후포초등학교(교장 이미자)는 지난 3일 본교 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1일 문화예술학교’ 체험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체험은 포항시에 위치한 경상북도교육청문화원에서 담당 교육연구사의 안내에 따라 10명 단위로 1팀을 구성하여 여러 가지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체험하였다. 체험프로그램은 금속공예, 마술체험, 클라이밍 암벽등반, 트램펄린 등이 구성되어 있었으며, 이중 단연 인기가 가장 높은 프로그램은 클라이밍 암벽등반이었다. 학생들 대부분이 평소 체험하지 못한 클라이밍 암벽등반에서 본인의 한계를 체감하고 목표를 도달하기 위해 신체적 정신적 능력을 수련하는 것이 프로그램의 본질이었다. 1일 문화예술학교에 참여한 한 학생은 “프로그램들이 대체로 학생들 수준에 맞고, 흥미와 배움요소가 잘 어우러져 있어서 좋았다”고 했다. 도민호 기자
기성중학교(교장 서영암)는 기성초등학교와 함께 지난 2일 경상북도교육청 지정 연구학교로서 초중 통합운영 학교의 교육과정 연계 방안의 일반화를 위해 연구학교 종결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에는 권오진 울진교육지원청 교육장, 이우식 경상북도교육청 지원장학관, 컨설턴트를 포함한 타교 교장·교감단, 김정희 경상북도교육청연구원 교육연구사, 권윤신 울진교육지원청 장학사, 울진 관내·외 교원 및 학부모 등이 참석했다. 보고회에 참석한 내빈들은 ‘SEED 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초·중 통합운영학교의 교육과정 연계’를 주제로 한 공개수업을 참관한 후, 보고회에 참석하여 연구학교 운영 결과와 연관된 질의를 주고 받으며 본교 교원들과 의견을 나누었다. 이우식 경북도교육청 장학관은 “학령 인구의 감소로 농어촌 교육에 여러 어려움이 있지만 초·중 통합운영 학교의 운영으로 작은 학교를 살릴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의 모색이 필요하다"며, "통합 학교 운영에 있어 제도적인 어려움들을 빠른 시일 내에 개선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지만, 학교 간 물적·인적 자원을 공유하고 다양한 통합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소규모 학교가 가진 한계를 극복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연구학교 지도 조언을 전했다
울진초등학교(교장 임철수)는 지난 10월 21일부터 11월 3일까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교직원 및 학생들의 심리·정서적 결손에 따른 교육 회복 지원을 위해 생명사랑 영화 관람을 실시했다. 교직원의 인솔하에 울진 작은 영화관을 방문한 학생들은 영화 관람 예절 및 안전사고 예방 교육을 받은 후, 생명 존중 문화의 필요성에 대해 생각하며 영화를 관람했다. 영화를 관람한 6학년 김모 학생은 “육사오라는 영화 제목을 듣고 영화의 내용이 궁금했었는데, 분단된 우리 민족의 이야기였다. 통일이 되어 한반도에 평화가 찾아왔으면 좋겠다. 친구들과 함께 영화관에서 시간을 보내 즐거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채모 6학년 지도 교사는 “학생들이 영화를 즐기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 영화 감상문 쓰기 등의 다양한 후속 활동을 통해 앞으로도 학생들이 스스로 생명 존중 문화의 중요성을 깨우칠 수 있도록 지도하겠다”고 전했다. 도민호 기자
울진중학교(교장 박용래)는 지난달 29일부터 30일까지 개최된 경상북도학생체육대회 태권도 품새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와 복싱에서 은메달 1개를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제59회 경상북도학생체육대회 태권도 품새 종목에서 1학년 박모 학생이 남자 중등부 1위를 차지했다. 2학년 이모 학생은 결승전에서 아쉽게 지며 2위를 했다. 여자 중등부에서는 2학년 원모 학생이 1위를 차지했고, 2학년 이모 학생은 3위를 차지하며 태권도 품새 종목에 참가한 울진중 학생 전원이 메달을 획득하는 저력을 보였다. 복싱 종목에서는 중학부 70kg급에서 1학년 김모 학생이 결승전에서 아쉽게 패배하며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태권도 품새 남중부 1위를 차지한 1학년 박모 학생은 “결승전에서 평소 기량이 훨씬 뛰어난 2학년 형을 만나서 오히려 마음을 편하게 가졌던 것 같다”며, “그래도 2학년 형을 처음으로 이겨서 기분이 좋았으며 꾸준히 훈련에 임하는 태권도 선수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품새 여중부 1위를 차지한 2학년 원모 학생은 “작년보다 더 어려웠던 대회였다. 경기가 끝나고 나서 다리에 힘이 풀릴 만큼 긴장감 있는 대회였다”며, “다음에는 이번 점수보다 더 높
후포초등학교(교장 이미자)는 지난달 31일 독도 수호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5~6학년 학생들 12명으로 구성된 독도 사랑 동아리 학생들이 독도의 달을 맞아 직접 만든 머리띠, 현수막, 태극기를 들고 우리 땅 독도 사랑과 수호 의지를 홍보했다. 또한 ‘독도문제 이제는 꼭 알아야 할 때 입니다’ 등의 문구가 적힌 어깨띠를 하고 외치면서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독도 지우개도 나눠주었다. 이와 함께 학교는 전일제 행사로 독도 사전 만들기, 독도 캐릭터 개발, 독도 골든벨과 같은 전교생 대상의 다양한 교육활동도 진행하였다. 아울러 독도 교육 활성화를 위해 개설된 독도 사랑 동아리는 ‘나는 독도 지킴이! 울진! 도전 성취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교육장 인증제 금장에 도전하고 있다. 전교 회장은 "독도를 생각하는 마음이 담긴 표어를 외우고 준비하는 과정에서 독도를 잘 알게 되었고, 독도를 꼭 지켜내야겠다는 마음가짐을 갖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미자 교장은 "최근 독도 교육의 중요성이 부각 되고있는 가운데 무엇보다 학생들이 즐거운 마음으로 역사에 관심을 갖고 배워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우리 학생들의 독도 사랑 의지 고취를 위해 더 많은 관심과 지원을 아
울진군 평해읍(읍장 최선광)은 가을철 산불방지를 위한 산불방지 비상 체계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평해읍에서는 지난 10월 24일 직무수행 및 면접 평가를 통해 산불감시원 9명을 선발하였으며, 11월 4일에는 읍사무소 회의실에서 선발된 인원과 근로계약을 체결하고 산불감시원 배치와 임무 등에 대한 설명회를 실시했다. 또한, 유관 기관과 비상 연락망 체계 정비와 공무원 담당구역 지정, 이장 출무 회의 등 각종 회의를 통해 산불 예방을 위한 행동 수칙을 홍보했다. 아울러 산불 감시 인력을 활용해 가을철 산불 발생 요인을 사전 차단하기 위해 논·밭두렁 태우기, 영농폐기물 불법 소각 행위, 화목보일러 사용 가구 등을 중심으로 지도 단속하고, 목재파쇄기를 이용해 고춧대 등 영농잔재물을 파쇄하여 퇴비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최선광 평해읍장은 “지역주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킴과 동시에 재산을 보호하고, 올해 초 발생했던 산불 재발 방지 및 사전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최태하 기자
경북도민 행복대학 울진군 캠퍼스는 지난달 26일 왕피천공원에 위치한 도자기 체험장에서 1, 2기 수강생 30여 명이 참여하여 핸드페인팅 기법을 활용한 '나만의 도자기 만들기' 체험활동을 통해 1기 졸업생과 2기 재학생들이 연계하여 화합하는 시간을 가졌다. 경북도민 행복대학 울진군 캠퍼스는 2021년을 시작으로 주민들에게 체계적이고, 수준 높은 평생학습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경상북도, 울진군, 경북전문대학 산학협력단이 유기적으로 연계하여 민, 관, 학 협력의 평생 학습대학을 운영하는 평생 교육사업이다. 특히 울진군 캠퍼스는 경북학, 시민학, 미래학, 사회·경제, 생활·환경, 문화·예술, 인문학의 7개 과목뿐만 아니라 학습커뮤니티를 통한 자격증 취득 과정 및 학습자 간 상호 활동 학습을 통해 지역과 함께 하는 평생교육기관으로 모범적으로 운영 중이다. 이번 체험활동에서, 도예 아트 '흙'의 대표인 최승희 강사의 설명을 통해 1, 2기 학생들 모두 자신만의 작품을 만들고, 함께 소통하며 울진군 캠퍼스의 졸업생, 재학생이라는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 1기 학생회장인 엄기풍 학우는 인사말을 통해“울진군 캠퍼스 2기 후배님들의 더욱 발전된 모습이 보기 좋았다”
울진군 행정동우회(회장 임영수)는 지난 3일 울진군 행정회관 1층에서 울진군수, 울진군의회 의장, 기관단체장, 행정동우회 원로 등이 참여한 가운데 이전 개소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이태원 사고 애도 기간을 고려하여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소하게 진행했다. 행정동우회는 월변에서 이곳 울진군 행정회관 2층으로 옮겨 오늘 개소식을 열고 특히 사무실을 이전하는데 도움을 준 손병복 군수와 울진군의회 임승필 의장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행정동우회는 공직에 30~40년간 근무하다가 퇴임한 회원들이 경험을 기반으로 각종 큰 이슈나 행정기관에서 처리가 어려운 사안 해결을 돕는 군민 갈등 해소 위민상담실을 운영하여 해결한다면 주민과 공무원 간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 지역 발전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설명하였다. 임영수 행정동우회 회장은 “오늘 이 자리에 함께한 모든 분들이 적극적으로 도와주셔야 성공을 할 수 있으니 꼭 도와주시기 바라며, 군민 갈등 해소는 우리 울진군 행정동우회가 해결하는 데 앞장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태하 기자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2022년 울진군 사랑의 땔감 및 톱밥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 군은 숲 가꾸기 사업에서 발생한 벌채목을 활용하여 어려운 주민들이 따뜻한 겨울을 지낼 수 있도록 땔감을 지원하고, 톱밥을 생산해 축산농가에 저렴하게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 4월부터 일자리 창출 목적으로 95명의 공공산림 가꾸기 사업단을 운영하여 관내 산림에서 숲 가꾸기 사업을 시행하였으며, 벌채목을 수집하여 10월부터 땔감 및 톱밥을 생산하여 442가구에 땔감 13,260단, 178가구에 톱밥 19,970포를 순차적으로 지급하고 있다. 박재용 산림과장은 “숲 가꾸기 사업을 통해 발생하는 부산물을 활용하여 어려운 지역주민들이 따뜻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고 축산농가의 운영비 절감에 도움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주민에게 따뜻하게 다가가는 산림행정 구현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최태하 기자
울진 후포초등학교(교장 이미자)는 본교 3~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교 초청형 문화예술공연’을 실시했다. 연주곡은 미션의 가브리엘 오보에, 뮤지컬 지킬앤 하이드의 지금 이 순간, 하얀거탑의 B Rossette 등 총 10여곡으로 구성되었다. 스크린의 영상을 통해 음악을 조금 더 깊이 있게 보고, 듣고, 즐길 수 있었으며, 중간중간 해설사님의 해설을 통해 음악을 더욱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 또한, 학생들의 즉흥 지휘와 음악퀴즈 프로그램을 통해 클래식 뿐만 아니라 학생들에게 친숙한 드라마, 영화 ost 감상 및 예술적 체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청소년들의 문화적 소양을 높이고 심미적 감성역량을 신장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다. 아울러 학생들은 음악적 감성을 공유하고 경청하는 태도 및 공연 예절을 체험할 수 있었다. 도민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