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해양경찰서(서장 최원식)는 지난 27일 전날의 음주로 숙취가 남아있는 상태에서 선박을 운항한 3톤급 자망어선 선장 A씨(남, 50대)를 음주운항 혐의로 적발했다고 밝혔다. A씨는 전날 지인들과 술을 마신 뒤 숙취가 남아있는 상태로 다음날 새벽에 출항해 조업을 마치고 입항하던 중 현장에서 특별 단속중인 경찰관에게 적발됐다.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07%이였다. 울진해경 관계자는 “자신과 타인의 안전을 위해 조금이라도 숙취가 남아있다고 판단되면 선박 운항을 하여서는 안된다”며 “숙취 음주운항에 대해 지속적으로 단속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해사안전법상 혈중알코올농도 0.03% 이상인 상태로 선박 조타기를 조작하거나 조작을 지시할 경우 5톤 이하의 선박은 500만원 이하의 벌금형으로 처벌받게 된다. 최명암 기자
울진군 온정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손승준)는 지난 24일 취약계층 주방 환경 개선사업을 마무리했다. 대상자 선정을 위해 여러 차례 가정방문을 통해 그 중 주방 환경이 가장 열악한 가구를 선별하였고 싱크대 수리 및 가스레인지 교체와 주방·거실에 도배 및 LED등 교체로 쾌적하고 깨끗한 주방 환경을 만들어 주었다. 손승준 위원장은 “수리가 완료되어 밝고 깨끗한 주방을 보니 지속적으로 노력하여 협의체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든든한 동반자가 될 수 있도록 하였다”라고 말했다. 최태하 기자
사단법인 햇살마루(이사장 엄경희)는 지난 26일부터 27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농림축산식품부 주최 한국농어촌공사에서 주관하는 '2022년도 농촌 재능 나눔 농한기 활동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울진군 죽변면 15개 마을을 대상으로 한방 의료 봉사를 진행했다. 한의사 3명, 간호사 3명, 스태프 5명으로 구성된 의료팀과 죽변면 현지에서 활발히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죽변면 여성자원봉사회, 국제여성총연맹, 바르게살기협의회 죽변지회, 죽변면 새마을부녀회, 죽변여성의용소방대 봉사단원들도 함께 참여했다. 햇살마루는 이날 진료받은 죽변면 어르신들을 위해 칼슘이 가득한 자연드림 물과 파스, 핸드크림 등 5백여 만원 상당의 물품을 제공하였다. 장세석 죽변면장은 “죽변면 어르신들을 위해 먼 걸음 해주신 사단법인 햇살마루 의료봉사단과 함께 참여한 죽변면 봉사단체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적극 행정을 통해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최태하 기자
울진해양경찰서(서장 최원식) 소속 정책자문위원회가 27일 복지 사각 지대에 있는 소외된 이웃들에게 위문품을 기증했다고 밝혔다. 이번 위문품 기증은 지난 19일 정기총회로 소통·협력기반을 구축한 울진해경 정책자문위원회 회원들의 정성으로 마련됐으며, 해양경찰 주요정책의 개선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하자는데 뜻을 모아 진행됐다. 강윤석 정책자문위원장과 최원식 울진해경서장은 “울진 지역의 소외된 우일 이웃들이 조금이남아 따뜻한 겨울을 보냈으면 한다”며 “지역민과 소통 친화적 나눔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관심과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정책자문위원회는 지역 내 주요 해양수산 관계인사 20여명으로 구성돼 해양경찰 주요 정책에 대한 조언 및 자문, 여론전달 등을 담당하고 있다. 최명암 기자
울진 온정초등학교(교장 김태룡)는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체험활동으로 지난 26일 학교운동장에서 에어바운스 시설을 활용한 놀이체험활동을 실시했다. 매년 학생 수 감소로 폐교 위기에 처해있는 온정초등학교는 학교의 생존을 위한 다양한 대책을 강구하고 있는바, 학생들의 심신 힐링 및 어린 시절의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 기회를 제공하고 더 나아가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착한 인성 함양을 목적으로 이번 행사를 기획하였다. 본교운동장에 체험활동 놀이터를 설치하여 슬라이드, 스포츠바운스, 바이킹, 스포츠 게임기, 시소, 깡통, 낙하산 바운스, 두더지 바운스 활동을 체험하는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또한 운동장 한편에 저학년 학생들을 위한 트렘플린을 설치하여 저학년 학생들이 점심시간 및 중간놀이 시간을 활용하여 신나게 에너지를 소비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함으로써, 코로나19로 위축되었던 심신을 힐링할 수 있게 하였다. 이외에도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학생다모임 시간 시낭송 대회, 고운말 누리단 마을 캠페인, 우리동네 뒷산 등산대회, 독도사랑 마라톤 릴레이 활동, 뒤뜰야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의 착한 인성 함양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인 결과 지금껏 한 건의 학교폭력사고 없이 학교를
울진고등학교(교장 배호식)에서는 연호학사에서 지내고 있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화재 발생시 빠른 대처와 대피 경로 및 요령에 대하여 숙지하게 하기 위해 지난 20일 연호학사 화재대피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연호학사 화재대피 훈련에서는 연호학사에 대피하는 요령을 익힌 뒤, 각종 화재 대처 기구 및 비상 대피로의 위치를 알려주고, 담당 교사들이 직접 학생들에게 화재 대피 요령 및 긴급 상황 대처, 심폐소생술 실시 요령에 대하여 강의하였다. 이를 통해 연호학사 학생들은 강의를 들으면서 화재신고 요령, 소화기 및 소화전 사용법들을 자세하게 알게 되었고, 직접 심폐소생술 시연을 해보면서 익히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연호학사 화재대피 훈련을 통해 실제 화재 상황에서 일어날 수 있는 일들을 학생들과 얘기해보면서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게 하고, 긴급상황에 대해 대처하기 위해서는 꾸준한 훈련이 필요하다는 것을 강조했다. 도민호 기자
27일 오후 1시 40분 울진 사동항 동쪽 약 5km 해상에서 후포 선적의 9.16톤급 낚시어선 A호가 침수 중이라는 신고가 울진해경에 접수됐다. 울진해양경찰서(서장 최원식)는 곧바로 경비함정과 구조대, 연안구조정을 현장으로 급파했고, 다행히 사고선박 인근에 있던 4.99톤급 낚시어선 B호에 옮겨타 A호의 승객들은 무사히 구조됐다. 현장에 도착한 해경은 A호의 선장과 승객 6명의 안전을 확인했다. 승객 모두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있었고, 탑승 정원도 준수한 것으로 파악됐다. 낚시어선 A호는 예인되어 오후 3시 20분경 직산항으로 무사히 입항했으며, 울진해경은 A호에 대해 배수작업을 하는 한편, 기관실에서 침수가 시작됐다는 선장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다. 최명암 기자
울진군 죽변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지영근)는 지난 25일 저소득 취약계층 130가정에 마음담은 반찬나눔 사업을 진행했다. 한울 원자력본부에서 지원하고 죽변면 여성자원봉사회에서 주관하여 협의체 회원들과 같이 정성의 손길로 불고기를 절이고, 계란, 두부, 김을 준비했으며 환절기 안부를 묻고 반찬 꾸러미를 전달하였다. 장세석 죽변면장은“반찬 봉사를 통해 관내 취약계층에 대한 지역 사회에 대한 관심과 나눔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며 “죽변면 봉사단체 회장님과 회원분들에게 감사를 드리며, 행정에서도 취약계층 지원 사업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도움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전했다. 최태하 기자
울진군 가족센터(센터장 이장출)는 지난 22일 울진군 평생학습관 2층 강의실에서 다문화가족 학령기 자녀 15명을 대상으로‘조향사’진로 직업 체험을 실시했다. 이번 체험은 다문화가족 학령기 자녀들에게 다양한 직업 정보와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올바른 직업 의식과 직업관을 형성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실시한 행사로, 참여자의 성향과 취향에 맞는 향을 골라‘나만의 향수’를 직접 만들며‘조향사’직업에 대한 호기심을 더욱 증대시킬 수 있었다. 체험에 참여한 학생들은 “자신이 원하는 향을 조합해서 향수를 만들어서 신기한 경험이었고, 조향사라는 직업에 관심이 생겨 꿈이 하나 더 늘었다”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이장출 울진군 가족센터장은 “학생들 스스로 진로와 적성을 탐색하고 선택할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저마다 꿈을 향해 전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최태하 기자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행정안전부 국가민방위재난안전교육원의 주관으로 10월 27일 울진연호문화센터에서 울진군 지역·직장민방위대장 등 총 150여 명을 대상으로 전문교육을 실시하였다. 재난안전교육원과 울진군은 협력을 통해 민방위대장 전문교육을 개최하게 되었으며, 이번 교육을 통해 전쟁이나 재난과 같은 비상사태 발생 시 민방위대장들이 해야 할 임무와 역할에 대해 명확하게 숙지함으로써 어떤 상황에서도 본연의 업무를 차질 없이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지난 4기까지의 교육에서는‘대면교육을 통해 민방위대장과 강사들간에 상호 소통할 수 있어 좋았다’는 호응이 있었고,‘찾아가는 교육이 민방위대장의 사명감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 확대가 필요하다’는 의 건의 사항도 있었다. 또한, 지난 3월 산불로 경북, 강원에 피해가 발생했을 때, 지역 민방위대장과 대원들이 피해시설 응급 복구 활동에 적극 참여하는 등 솔선수범하였다. 김재흠 행정안전부 국가민방위재난안전교육원장은“비상·재난 상황 발생 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민방위대장들의 신속한 상황판단 능력과 지휘·조정 역량이 중요한 만큼 실질적인 전문교육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