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군수 손병복)은 오는 20일 구산항 일원에서 ‘2022년 울진 수토사 뱃길 재현 행사’를 개최한다. 구산항은 조선시대 수토사(搜討使)들이 우리의 영토인 ‘울릉도(독도)’를 지키기 위해 출항했던 출발지로서, 수토사들이 출항하기 전 머물렀던 울진 대풍헌은 경상북도 기념물 제165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그 의미와 역사가 깊은 장소이다. 울진-울릉도(독도) 수토사 뱃길 재현 행사는 울진군이 주최하고 울진문화원의 주관으로 기획하여 개최된다. 이날 구산리 주민 등으로 구성된 80여명이 월송만호의 조선시대 수군 복장을 갖추어 월송포진성에서 대풍헌까지 행진하는 모습과 모형 수토선에 승선하여 출항하는 모습을 재현한다. 아울러, 출정하는 조선시대 수토사에 협조하기 위해 동참한 마을주민들을 위로하는 2부 행사인 수토제도 진행할 계획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이 곳은 수토사가 머물러 역사적 의미가 큰 장소인 만큼 뱃길재현행사와 함께 대풍헌 및 수토문화전시관을 통해 독도 관련 역사교육의 장으로 활용하겠다”라고 말했다. 최태하 기자
울진산림항공관리소(소장 박태원)는 18일 울진군 죽변중학교 학생들 대상으로 자유학년제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자유학년제는 학업과 경쟁에서 벗어나 학생의 소질과 적성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체험활동으로 평소에 경험할 수 없는 산림청의 다양한 직업에 대해 탐색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진로체험 프로그램은 숲의 소중함과 산불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 산림항공분야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청소년 대상으로 산림항공본부의 임무를 소개하고 다채로운 체험활동을 통해 숲의 중요성을 일깨웠다. 박태원 관리소장은 “산업화 및 도시화로 인한 자연훼손으로 산림의 중요성이 대두되는 시기에 청소년들에게 진로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산림재해 및 환경문제를 해결해 나갈 수 있는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과 응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최태하 기자
울진해양경찰서(서장 최원식)는 17일 동해 남부 앞바다 풍랑 예비특보가 발효됨에 따라 연안 안전사고 위험 예보제 '주의보'를 10월 17일 월요일 18:00부터 10월 18일 화요일 24:00까지 발령한다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17일부터 동해안 해안가와 해상을 중심으로 주의보에 따른 최대풍속 초속 14m의 강한 바람이 불면서 최대 2-3.5m의 높은 물결이 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연안사고 위험예보제는 기상특보 또는 자연재난으로 인한 피해 발생이 예상될 경우 그 위험성을 3단계인 ▲관심 ▲주의보 ▲경보로 구분해 알리는 것으로, 주의보 발령 시 울진해경에서는 해안가 및 갯바위 도보순찰 등 강화된 안전관리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최원식 서장은 "해안가, 갯바위, 방파제 등 추락 주의 예방점검을 중점으로 안전 계도에 노력할 것이며, 아울러 해안가 또는 갯바위, 방파제 등에서는 특히 갑작스러운 돌풍 또는 너울성 파도에 안전사고를 당할 수 있으니 낚시객이나 행락객은 출입을 자제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최명암 기자
(사)울진군종합자원봉사센터는 ‘2022년 참 좋은 사랑의 밥차 무료급식 지원 사업’을 지난 13일 금강송면 하원리를 끝으로 마무리했다. 지난 3월부터 시작한 ‘2022년 참 좋은 사랑의 밥차’는 IBK 기업은행 후원·한국자원봉사센터 협회 지원으로 재난현장 및 지역의 선정마을에서 총 56회 운영되었고, 102개 단체 및 936명의 자원봉사자들이 20,900명에게 무료급식 및 재능 나눔 문화공연을 선보여 지역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김덕열 센터장은 일정을 마무리하며 “ 울진군 산불 재난 현장과 포항시 수해 복구 현장에 적극 동참해 주신 자원봉사자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앞으로도 지역의 재난·재해 시 신속한 급식지원체계와 소외계층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최태하 기자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청소년동아리지원사업에서 지원중인 울진FS(청소년풋살동아리)가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충북 제천시에서 열린 '2022 전국생활체육대축전 전국 풋살대회'에서 3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울진FS는 죽변고, 울진고, 평해정보고 연합 동아리로, 2010년에 창단되어 지도교사 박경선(병곡중)의 지도 아래, 주말 여가시간을 이용하여 스포츠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박경선 지도교사는 “이번 대회는 중1부터 지속적인 활동을 해오던 남정현, 황찬현(22세) 청년들이 코치와 감독 역할을 동행해준 의미 있는 대회였다”고 말했다. 울진군은 지역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청소년동아리 지원사업과 청소년 어울림마당사업을 운영하고 있고, 올해는 19개의 공연·비공연 청소년 동아리를 선정하여 지원 중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울진FS의 전국 풋살대회 3위 입상을 축하하며, 다양한 청소년 동아리 지원을 통해 청소년들의 교우관계 개선은 물론, 선후배간의 건전한 놀이 문화를 공유하고, 학업 스트레스 해소 등 청소년의 바른 성장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최태하 기자
경북 영덕군 축산항 동방 약 28km(15해리) 해상에서 조업하던 연안통발어선 A호(9.77톤, 축산선적)에서 양망 작업 중 손가락 절단 사고를 당한 30대 외국인 선원이 해경에 의해 긴급 후송됐다. 15일 울진해양경찰서(서장 최원식)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7분께 문어통발을 양망중이던 A호의 외국인 선원 B 씨(인도네시아, 30대) 오른손 엄지 손가락이 절단됐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신고를 받은 울진해경은 축산 해경파출소 연안구조정을 신속하게 현장으로 급파하여 B 씨와 절단된 엄지를 응급조치하는 등 축산항으로 이송해 2시 57분경 119에 인계했다. 울진해경 관계자는 “부상당한 선원은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지만 긴급수술을 받아야 할 상황이었다”며 “해상에서 응급환자 발생 시 지체 없이 신고해달라”라고 전했다. 최명암 기자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지난 13일부터 이틀간 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미래에서 온 샛별이'라는 주제의 저출산 인식개선 인형극 공연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울진군이 관내 3개 초등학교(후포초, 울진남부초, 부구초) 1~3학년 재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울진군은 2021년 인구감소지역으로 지정되어 현재까지 지속적으로 인구가 감소하고 있는 추세이며, 이에 따라 저학년 학생들에게 인구감소의 심각성을 전달하고, 출생 및 가족의 소중함에 대한 가치관을 정립할 수 있도록 돕기위해 이번 공연을 기획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인구감소와 저출산 문제극복을 위해 앞으로도 지역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인구정책을 추진하여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가겠다”라고 밝혔다. 최태하 기자
경북도울진교육지원청(교육장 권오진) Wee센터(센터장 박경화)는 지난 13일 울진Wee센터 집단상담실에서 실시간 화상프로그램 (ZOOM)을 통해 '2022년 울진Wee센터 1차 슈퍼비전'을 개최했다. 울진Wee센터 상담업무담당자 총 8명이 참여한 이번 슈퍼비전은 대구대학교 심리학과 금명자 명예교수를 슈퍼바이저로 초빙하여 진행되었다. 특히 이번 슈퍼비전은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실시간 화상회의 프로그램 (ZOOM)을 활용했다. 이번 슈퍼비전에서는 각 사례의 특징에 따라 상담목표를 어떻게 설정하는지와 그 목표를 내담자와 공유하는 것의 중요성에 대해서 논의했다. 또한 내담자의 인지적 수준에 따른 적절한 개입방안과 그 효과성에 대해 지도받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슈퍼비전에서 사례발표를 맡은 상담업무담당자는 “각 사례에 대한 상담목표의 설정과 내담자와의 목표공유에 대한 조언과 지도를 통해서, 지금까지 진행해온 상담과정을 성찰해보고 이후의 상담에 대한 방향과 개입방안을 구상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박경화 울진교육지원청 Wee센터장은 “다양한 상황에 처한 각 학생들에게 적절한 상담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하여 상담사례를 깊이 있게 돌아보고, 슈퍼바이
평해 중·정보고등학교(교장 김필재)는 지난 6월부터 10월까지 네 차례에 걸쳐 평해정보고등학교 ‘호텔식음료실무실습실’에서 울진 관내 중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경험을 체험해볼 수 있는 직업진로체험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직업진로체험행사는 특성화고 직업교육에 대한 예비 고교생들의 이해도를 높이고 진로 탐색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기획되었으며, 행사기간동안 약 150여명의 울진 관내 중학교 학생들이 행사에 신청할 정도로 높은 관심과 호응을 이끌었다. 직업진로체험행사는 1, 2부에 걸쳐 진행되었으며 1부에서는 특성화고 진학에 대한 정보와 특성화고의 다양한 학과를 설명하는 강연이 실시되었고, 2부에서는 평해정보고등학교 서비스경영과 교육과정의 일환인 바리스타 체험, 칵테일 체험과 더불어 카페·디저트동아리 활동 체험(제과·제빵) 실습 순으로 진행되었다. 행사를 체험한 울진관내 중학생들은 “진로에 대한 고민이 많았는데 다양한 체험을 해보며 새로운 분야에 대한 관심이 생겼고 깊이 있게 공부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며 “대학을 가도 결국 취업을 하게 되는데 특성화고의 여러 제도를 통해서 취업의 길이 있음을 알게 되었고 특성화고로의 진학을 희망
평해 중·정보고등학교(교장 김필재)는 21세기 지식 정보화 사회를 이끌어나갈 경영·유통 분야의 리더를 조기에 발굴하기 위한 제53회 경북상업경진대회에 6개 종목에 7명 학생이 참가했다. 제53회 경북상업경진대회 결과 회계실무 부문에 참여한 2학년 유통정보과 손채연 학생은 회계실무 과목(지도교사 김진아) 동상을 수상했다. 경북상업경진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입상한 손채연 학생은 제12회 전국상업경진대회 회계실무 부문에 경상북도 대표로 참가하게 되었으며 지도교사와 여름방학은 물론 2학기가 시작됨과 동시에 방과후학교를 통해 전국상업경진대회 대비에 박차를 다했다. 그 결과 제12회 전국상업경진대회 회계실무 은상이라는 우수한 성적을 이뤄냈다. 이를 통해 손채연 학생은 높은 성취감과 평소 본인이 원하는 공무원 및 공기업 취업이라는 목표 달성에 초석을 다졌다. 평해 중·정보고등학교 김필재 교장은 “쉽지 않은 여건 속에서 상업경진대회를 대비한 방과후 학교 지도교사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전국상업경진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었으며 이를 취업과 연계해 학생들의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더욱 더 내실 있는 전공교육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평해정보고는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