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가족센터는 지난 1일 울진군 평생학습관 2층 강의실에서 다문화가족 초등학생 자녀 15명을 대상으로 ‘가죽공예가’ 진로직업체험을 실시했다. 이번 체험은 다문화가족 학령기 자녀들에게 다양한 직업에 대한 정보 제공과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올바른 직업 의식과 직업관을 형성하는데 도움을 주었으며, 참여자별로 가죽 카드지갑을 직접 만들며 ‘가죽공예가’ 직업에 대한 호기심을 더욱 증대시킬 수 있었다. 체험에 참여한 학생은 “바느질이 힘들긴 했지만 내가 직접 만든 지갑이 생겨서 너무 좋았고 즐거운 시간이었다. 다음에 또 진로직업체험이 있으면 참가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 이장출 울진군가족센터장은 “아이들이 체험하고 배우면서 자신의 소질과 적성을 파악하는 기회가 많아지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직업체험을 제공하여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최태하 기자
울진 노음초등학교(교장 류동희) 학생들은 지난 9월 23일과 30일 두차례에 걸쳐 <나를 가꾸고 꿈을 찾아가는 작가와의 만남>을 가졌다. '비밀숙제'의 김다노 동화 작가와 '귀신 선생님과 진짜 아이들' 남동윤 만화가를 초대하여 책과 직업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4·5·6학년 학생들은 먼저 김다노 작가가 쓴 '비밀숙제', '비밀소원' 책을 선생님과 함께 읽고 자신만의 비밀소원도 적어보고 작가를 만났을 때 물어보고 싶은 것을 편지로 쓰면서 작가와의 만남을 준비하였다. 비밀소원은 나다움어린이책 창작 공모 대상작답게 학생들이 자신을 발견하고 자아존중감을 키워가는 책 속의 주인공에 푹 빠져들게 해 주는 책이었다. 또 작가와의 대화는 모두가 존중받고 평등한 사회로 나아가고자 하는 가치를 찾아가는 시간이었다. 두 번째 '귀신 선생님과 진짜 아이들' 5권 시리즈는 1학년부터 6학년이 모두 읽었다. 남동윤 만화가는 어린이 만화계 대통령이라고 불리울 만큼 학생들의 마음을 잘 이해하고 현실을 대변하는 만화를 그려서 만화책을 읽는 것만으로도 노음초등학교 학생들이 일주일내내 작가와의 만남을 기다리게 만드는데 충분했다. 남동윤 작가는 만화가가 되기까지, 캐릭터의 완성,
경북도울진교육지원청(교육장 권오진) Wee센터는 오는 13일부터 30일까지 관내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학생들의 심리, 정서적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2학기 상담주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학생들의 신학기 적응 지원을 위해 초등학생을 위한 <집단상담체험(자존감 향상 프로그램)>, 중·고등학생을 위한 <심리검사(MBTI)>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집단상담에 참여한 학생들은 “친구들과 함께 집단상담을 체험할 수 있어서 좋았고, 자신과 친구들의 새로운 점을 알게 되어 친구들과 더 친하게 지낼 수 있을 것 같다”라며 감사의 인사를 전하였다. 앞으로도 경북도울진교육지원청 Wee센터는 심리·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조기에 발견하여 심리적 개입이 필요한 학생을 대상으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관심을 가지고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제공하고자 한다. 도민호 기자
울진해양경찰서(서장 최원식)는 연안해역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하반기 정기점검을 10월 4일부터 6일간 관할 지자체 등 3개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연안해역 합동 정기점검은 울진서 정부혁신 실행계획의 역점과제로서 울진해양경찰서, 포항해양지방수산청, 울진군청, 영덕군청이 합동 점검단을 구성하여 진행되며 ▲갯바위․항포구 등 위험구역 74개소 대상 ▲위험표지판, 인명구조함 등 안전시설물 설치 적정성 논의 ▲필요한 개소에 시설물 설치를 진행할 예정이다. 최원식 서장은 “연안해역에서 안전사고를 효과적으로 예방하기 위해서는 체계적인 사고분석과 유관기관 협업이 필요하며, 울진해경은 연안사고 예방을 위한 노력을 계속 이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한편 위험구역은 울진서 관내 연안해역에서 발생한 사고내용, 빈도수 등을 바탕으로 세가지 등급으로 나눠지며 각 등급에 맞게 관리되고 있다. 최명암 기자
울진군 울진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재능나눔봉사단(단장 김종경)은 지난 1일 취약계층 가구에 재능 나눔 집수리 봉사를 실시했다. 재능나눔봉사단은 울진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소속 봉사단체로 매년 꾸준하게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대상으로 집수리봉사를 시행해오고 있다. 이번 집수리는 소속 단체인 최형근 청년회장 주도로 진행되었으며 일상생활 및 주거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독거어르신 가구에 전기온돌판넬 설치, 방문교체, 외부조명 교체 등의 집수리를 시행하여 어르신이 따뜻하고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는 주거환경을 제공했다. 최형근 청년회장은 “오늘 집수리로 어르신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시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청년회가 앞장서서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땀 흘리겠다”고 말했다. 김종경 단장은 “휴일에도 불구하고 재능 나눔 집수리봉사에 참여해 주신 청년회 회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봉사활동을 펼치겠다”고 전했다. 최태하 기자
울진해양경찰서(서장 최원식)는 4일 경북북부앞바다 풍랑주의보 발효가 예상됨에 따라 연안 안전사고 위험 예보제 '주의보'를 10월 4일 13:00부터 10월 9일 24:00까지 발령한다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4일) 오전부터 동해안 해안가와 해상을 중심으로 주의보에 따른 최대풍속 초속 15m의 강한 바람이 불면서 최대 2-4m의 높은 물결이 일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연안사고 위험예보제는 기상특보 또는 자연재난으로 인한 피해 발생이 예상될 경우 그 위험성을 3단계인 ▲관심 ▲주의보 ▲경보로 구분해 알리는 것으로, 주의보 발령 시 울진해경에서는 해안가 및 갯바위 도보순찰 등 강화된 안전관리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최원식 서장은 해안가, 갯바위, 방파제 등 추락 주의 예방점검을 중점으로 안전 계도에 노력할 것이며, 아울러 “해안가 또는 갯바위, 방파제 등에서는 특히 갑작스러운 돌풍 또는 너울성 파도에 안전사고를 당할 수 있으니 낚시객이나 행락객은 출입을 자제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최명암 기자
울진해양경찰서(서장 최원식)는 30일 조직 내 동료 친화적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직원 간 ‘소통 공감 도시락 DAY’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실시한 도시락 DAY는 울진해양경찰서 정부혁신 사업의 역점과제로서 부서장과 부서원 간의 소통 및 인식 차이 개선, 그리고 부서 내 화합을 위해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실시되었다. 또한 근무 중 발생할 수 있는 여러 갈등을 존중과 이해로 극복하고 모두가 동료 친화적인 직장 분위기를 조성하자는데 뜻을 함께 모았다. 울진해경 관계자는 “이번 도시락 DAY는 부서장과 부서원 간 서로의 가치관을 공유하고 자유로운 분위기 속 소통을 통해 편하게 의견을 듣고 얘기할 수 있는 자리였다.”며 “울진해경 내 소통과 화합을 위해서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동료 친화적인 조직문화를 만들고자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최명암 기자
울진군 죽변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맞춤형 달고나 봉사단에서는 관내 취약계층 가정에 삶의 질 향상과 복지만족도 제고를 위해 9월 29일 주거청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대상가구는 관내 기초수급자 노인단독가구로, 건강상태가 좋지 않아 생활환경을 청결하게 관리하지 못해 주거공간이 노후 되어 있었다. 이에 달고나 봉사대원들은 구석구석 쌓인 먼지를 청소했으며 오래된 가구를 닦는 등 청결하지 못했던 집을 편안하고 깨끗하게 탈바꿈시켰다. 봉사대원들의 지원을 받은 어르신은 새로 탈바꿈한 생활공간을 보고 한결같이 밝은 표정으로 만족감과 고마움을 표시했다. 장세석 죽변면장은 “봉사활동이 쉽지는 않지만 마치고 난 뒤 어려운 이웃들의 기뻐하는 모습과 고맙다는 따뜻한 말 한마디가 봉사활동을 계속하게 되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며“앞으로도 취약계층 가정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최태하 기자
울진군 평해읍(읍장 최선광)은 29일 월송1리(이장 김덕용)의 아름다운 마을 가꾸기 사업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마을 가꾸기 사업은 월송1리 주민들이 직접 제안한 사업으로 주민 화합분야, 문화 및 환경 분야 등 종합평가를 통해 선정된 3개 마을사업 중 하나이다. 마을가꾸기 사업을 통해 마을 쉼터 일대의 진입로를 보강하고 정자를 조성하여 자연 친화적이고 아름다운 월송 1리 마을을 조성했다. 최선광 평해읍장은 “생업으로 바쁘신 중에도 스스로 마을을 아름답게 가꾼다는 마음으로 본 사업에 관심을 갖고 참여해 주신 이장님과 주민들께 감사드린다”며“지속적인 마을 가꾸기 사업을 통하여 평해읍이 더 아름답고 살기 좋은 지역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최태하 기자
울진군 평해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최선광, 전성용)는 9월 29일, 취약계층 독거 어르신 가정의 주거환경개선사업을 마지막으로 금년도 집수리 사업을 종료했다고 밝혔다. 집수리 사업은 재래식 화장실을 수세식 화장실로 개선하는 사업으로 대상자 가정이 하수처리구역 외 지역에 위치하여 정화조 매설과 복잡한 지하 배관 정리 작업으로 공사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협의체 이재명(울진건축 대표) 위원의 재능기부와 전성용 위원장을 비롯한 협의체 위원들의 봉사활동으로 수세식 화장실 설치공사를 깔끔하게 마무리 지었다. 한편, 읍협의체는 울진군과 경북공동모금회의 지원을 받아 지난 3월부터 9월에 이르기까지 취약계층 7가구에 맞춤형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시행하였으며, 단순 집수리 보다는 지붕 보수, 싱크대 설치, 수세식 화장실 설치, 방구들 보수 등 기초생활 불편사항을 적극적으로 해소해 줌으로써 취약계층 가정으로부터 많은 칭송과 호응을 얻었다. 또한, 반찬지원사업을 통하여 취약계층 30가구에 매월 영양식을 만들어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해 오고 있으며, 복지사각지대 발굴에도 적극적으로 앞장서는 등 지역사회 민관협력기구로서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해 오고 있다. 금년도 집수리 사업을 마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