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해양경찰서(서장 최원식)는 가을 행락철을 맞아 안전한 낚시 문화 정착과 해양사고 예방을 위해 9월 21~30일 홍보·계도기간을 거친 후 10월 1일부터 11월 13일까지 44일간 특별단속에 나선다고 밝혔다. 주요 단속항목으로는 ▲안전저해 행위-구명조끼 미착용, 승선원 초과, 음주운항 ▲출입항 허위 신고 ▲영업구역 위반 ▲안전설비 구비 여부 등을 중점 단속할 방침이다. 낚시어선 이용객은 매년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로 최근 3년간 평균 낚시어선 이용객 2만 4천명 중 가을 행락철(9~11월) 낚시어선 이용객은 5천7백 명으로 약 24%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울진해경 관계자는 "낚시 포인트 선점을 위한 무리한 과속운항이 충돌 등 안전사고 발생의 주요 원인이 된다"며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고, 안전한 낚시문화 조성과 낚시어선 영업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경비함정, 파출소 등 전 세력을 동원하여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원식 서장은 “낚시어선의 경우 사고 발생 시 대형 인명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국민들이 안심하고 바다에서 낚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최명암 기자
‘기후위기 시대 울진 산불 피해지역 복원방향 및 산림일자리 창출’ 세미나가 오는 22일 오후 2시부터 울진군 왕피천공원 내 왕피천문화관에서 개최된다. 울진군, 환경일보가 공동 주최 및 주관하고 산림청이 후원하는 이번 세미나에는 울진군청, 울진군의회, 관련 기관 및 단체 관계자, 주민, 언론사, 외부 초청 발제 및 토론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22일 세미나 당일에는 손병복 울진군수가 개회사를, 박형수 국회의원과 임승필 울진군의회 의장이 축사를 전할 예정이다. 주제발표와 토론에는 각계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1부 세션에선‘기후위기 시대 울진 산불 피해지역 복원방향 및 산림일자리 창출’을 주제로 △‘울진 산불 피해지역 현황 및 주요 이슈’ 박재용 울진군청 산림녹지과장 △‘과거 산불피해지 복원사례를 통해 본 울진 산불피해지 복원방향’ 이영근 국립산림과학원 연구관 △‘산불 피해지역 산림일자리 창출을 위한 주요정책’ 김용진 산림청 산림산업정책국 산림일자리창업팀 팀장 등이 발표에 나선다. 2부 패널토의에서는 김익수 환경일보 편집대표이사를 좌장으로 신지영 한국환경연구원 기후위기적응센터 센터장, 구자춘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연구위원, 편두희 울진국유림영림단 사회적협
울진군 근남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이은용, 김중만)는 지난 16일 관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마음담은 김치·반찬지원’행사를 진행했다. 김치·반찬 나눔 행사는 근남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반찬을 배달하며 반찬만 지원하는 사업이 아닌 안부를 확인하고 일상생활의 어려운 점을 들어주는 따뜻한 마음도 함께 전달했다. 특히 여름철 반찬 지원시 식중독 위험이 우려되어 5월∼9월까지는 부식 (계란,삼계탕,죽 등)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이은용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앞으로도 변함없이 이웃사랑 실천에 적극 나서고 지역사회에 따뜻한 관심을 갖고 함께 하겠다”라고 말했다. 근남면장 김중만 공공위원장은 “협의체 위원들과 힘을 합쳐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다양한 복지 욕구를 발굴하고 해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태하 기자
울진군가족센터는 울진군에 거주하는 모든 가족 구성원들을 돕고 있는 센터의 다양한 사업을 알리기 위해 제작된 리플릿을 지난 16일 울진군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에서 주민들에게 배포했다. 리플릿은 가족생활사업(가족특성에 따른 고충상담, 생활정보제공, 초기 정착지원 등), 가족관계사업(가족 구성원의 역량강화를 위한 맞춤형 서비스 지원, 성평등 및 인권의식 고취를 위한 프로그램 운영 등), 가족돌봄사업, 지역공동체사업 등을 안내하고 있다. 특히 다문화가정 생애별 통합지원모델 구축을 반영하고자 리플릿을 새롭게 제작한 만큼 활발한 홍보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가족의 사랑을 의미하는 하트 리플릿은 울진군청과 각 읍면 민원실, 보건소에 배부되어 누구나 쉽게 지원사업을 알 수 있게 할 계획이다. 이장출 울진군가족센터장은 “행복한 가정을 위해 늘 곁에 있는 따뜻한 동행을 이어 나갈 수 있도록 울진군의 다양한 가족 구성원들에게 유익한 사업을 진행함과 동시에 감동 주는 복지를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태하 기자
울진해양경찰서(서장 최원식)는 17일 경북 영덕군 구계항 인근 갯바위에 고립된 낚시객 1명을 무사히 구조했다고 밝혔다. 울진해경은 17일 밤 10시경 낚시를 하러 나갔던 남편이 갯바위에 고립됐다는 아내의 신고를 받고 강구파출소 연안구조정을 현장에 급파, 구조대원이 수영으로 100m가량을 이동해 안전하게 구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울진해경 관계자는 “갯바위 낚시 등 레저활동 시에는 반드시 구명조끼를 착용해야 하며, 예기치 못한 고립 등 안전사고를 대비해 핸드폰을 꼭 지참해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최명암 기자
울진해양경찰서(서장 최원식)은 제14호 태풍 ‘난마돌’ 북상에 대비하기 위해 17일 오후 6시 지역구조본부 대비 단계 비상소집을 시작으로 오늘(18일) 9시 지역구조본부 대응 1단계로 격상했다고 밝혔다. 특히 초강력 태풍으로 예고된 ‘난마돌’이 서해안을 향해 북상하면서 18일부터 경상해안권에 강한 바람과 폭우를 쏟을 것으로 전망되어 울진해경 또한 경로에 촉각을 세우고 있다. 최원식 울진해경서장은 긴급 상황판단회의를 열어 울진, 영덕 관내 연안해역 및 항·포구 전반을 사전점검하고 해안가 순찰 확대, 위험구역 사전 통제 등 철저한 연안해역 안전관리와 관계기관과의 태풍 대비 협조체계를 강화할 것을 주문하였다. 울진해경 관계자는 “제14호 태풍‘난마돌’의 영향으로 경북 동해안 해안가와 해상을 중심으로 강한 바람과 높은 파도가 예상된다”며 “위험구역 출입을 자제하고, 선박 소유자는 선박을 육상으로 옮기거나 계류줄을 보강하는 등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대비를 취해달라”라고 당부했다. 최명암 기자
울진군 평해읍 평해1리는 9월 15일(음력 8월 20일) 평해리 1019-11 무연고제단에서 고인 20명을 위해 관내 기관장, 이장 및 직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무후제를 봉행했다. 무후제(無後祭)는 후손을 두지 못하고 숨진 고인들이 관청에 자신의 재산의 일부를 기부하고 제사를 지내달라는 요청을 받아들여 지내는 제사다. 이날 제사는 최선광 평해읍장이 초헌관, 이병석 어르신이 아헌관, 전성용 어르신이 종헌관을 맡았고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제례 관계자만 참석하여 최소 규모로 진행되었다. 이로써 평해읍에서 지낸 64명의 고인에 대한 무후제는 4차례 걸쳐 봉행이 이루어졌으며 평해읍에서는 추석 전후로 하여 무후제를 봉행하고 있다. 최선광 평해읍장은 “무후제를 통해 고인의 넋을 기리는 한편, 마을의 평안을 기원하는 자리가 되었으면 한다”며 제례 관계자들과 주민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했다. 최태하 기자
울진군 근남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이은용, 김중만)는 지난 15일 관내 ‘홀몸어르신 생신상 차려드리기’ 사업을 진행했다. ‘생신상 차려드리기 사업’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군비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생신을 외롭게 보내는 홀몸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축하를 건네고자 마련되었다. 협의체는 홀몸어르신 5명을 직접 찾아가 축하 노래와 떡케익, 과일 등을 전달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생신상을 받은 한 노인은 “혼자 지내다 보면 생일이라고 해도 조용히 지나갔는데 이렇게 집에 찾아와 축하 노래도 불러주고, 맛있는 음식까지 전해줘서 고맙다”고 전했다. 이은용 위원장은 “생신상을 받고 좋아하시는 어르신을 보니 기쁘다”며 “앞으로도 홀몸 노인들에 대한 세심한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김중만 근남면장은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돌봄을 실천해 준 지역사회 보장협의체에 감사드린다”며 “지역 주민들과 더 가까이 살아갈 수 있는 근남면이 되도록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최태하 기자
울진군 평해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최선광, 전성용)는 지난 13일부터 3일간 취약계층 가정에 사랑의 집수리사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집수리사업은 국기초 독거 어르신이 재래식 화장실 사용으로 큰 불편을 겪고 있어 이를 해소하고자 평해읍 협의체가 지난 7월부터 논의를 거쳐 시행하게 되었으며, 협의체 위원이자 건축설비업체 대표인 이재명 위원의 재능기부와 전성용 위원장을 비롯한 협의체 위원들의 봉사활동으로 이루어졌다. 대상자 가정은 진입로가 협소하고 집 구조상 장비 진입이 어려워 협의체 위원들이 구슬땀을 흘리며 수작업으로 진행했으며, 실내 욕실에 수세식 변기와 세면대를 설치하고 실외 오수 배관을 연결하여 집수리사업을 마무리 지었다. 또한, 앞마당 나무 전정, 전선 정비 등 소소한 불편사항도 해결되자 어르신이 연신 함박웃음을 지으며“재래식 화장실 이용으로 많이 불편했는데 수세식 변기에 세면대까지 설치해주고 앞마당도 정비해 주어 너무 감사하다”고 감사함을 표했다. 집수리 사업을 총괄한 이재명 대표는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살면서도 수리할 엄두를 내지 못하는 취약계층 가정에 협의체 위원들과 함께 어르신이 가장 필요로 하는 실내 화장실을 설치해 드리고 기뻐하시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16일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연호문화센터에서 ‘통합건강증진 합동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캠페인은 지역주민의 건강행태 개선, 만성질환 관리 등을 도모하기 위해 울진여성단체협의회 회원 및 일반군민 등 3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흡연위해예방을 위한 금연의 필요성,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를 위한 자기혈관 숫자알기, 생애주기별 구강건강 관리 방법, 아토피천식 예방관리와 영양플러스 사업안내, 치매극복을 위한 프로그램, 진드기매개 감염병 대처 등을 홍보했다. 특히, 홍보부스 운영을 통해 교육자료와 홍보물품 배부, 배너 및 포스터를 설치하여 건강에 관한 유익한 정보를 전달하고 건강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분위기를 조성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군민들의 건강 문화 정착을 위해 통합건강증진사업에 대해 알리고 다양한 보건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최태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