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보건소는 대표적 만성 성인질환인 고혈압 예방을 위해 적극 나선다. 울진군보건소는 6월 14일부터 7월 7일 까지 총8회에 걸쳐 울진군보건소 3층 대회의실에서 고혈압 환자 및 고혈압 전 단계 12명을 대상으로 고혈압 자가 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자가 관리 프로그램은 사전·사후 신체계측 및 혈액검사, 올바른 혈압기기 사용법, 올바른 약물 복용법, 운동요법, 식이요법, 합병증 예방 및 관리법 등 참여자 간의 경험을 자연스럽게 공유, 공감하며 적극적인 토론과 발표로 이루어지는 참여형 교육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남화모 울진군보건소장은 “고혈압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지식과 기술의 공유를 통해 효율적 자가 관리를 지원하며, 프로그램 참여가 어려운 분들을 위해 개별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보건소 내 고혈압·당뇨병 상담실을 마련했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환자 스스로 관리하는 방법을 터득해 자가 건강관리 수준을 향상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태하 기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울진군협의회(협의회장 정일순, 이하 민주평통)가 지난 10일 오전 울진군청 대회의실에서 2/4분기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2분기 정기회의는 ‘남북관계 정상화와 평화의 한반도 건설을 위한 대내외 정책 추진방안’이라는 대주제를 가지고 한번도 평화를 실현하기 위해 윤석열 정부가 추진해야할 우선 추진과제, 통일준비를 위한 추진해야할 중점 추진과제, 윤석열 정부에게 바라는 점에 대해 자문위원들의 다양한 의견 제안과 심도있는 토론으로 2분기 정기회의를 마무리했다. 또한 6월 11일 오전 10시에는 군민화합과 건강증진에 기여하고 평화통일에 대한 공감대 형성 및 민주평통을 알리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울진금강송 숲길 가족탐방로에서 자문위원 및 군민 9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평화통일기원등반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등반대회는 3개조로 나뉘어 숲 해설가의 안내로 소광리 금강송 숲길을 걸었으며 등반대회 후 통일퀴즈 대회를 통해 민주평통 및 우리나라 역사에 대해 알아가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최태하 기자
울진군 근남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0일 관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마음담은 김치·반찬지원’ 행사를 진행했다. 김치·반찬 나눔 행사는 근남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반찬을 배달하며 반찬만 지원하는 사업이 아닌 안부를 확인하고 일상생활의 어려운 점을 들어주는 따뜻한 마음도 함께 전달하는 의미 있는 행사다. 특히 여름철 반찬 지원 시 식중독 위험이 우려되어 5월∼9월까지는 부식 (계란,쌀국수,쌀떡국 등)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이은용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부식꾸러미를 받고 좋아해주시니 뿌듯하고 보람을 느끼며, 이와 같은 나눔 사업이 지속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동위원장인 김영술 근남면장은 “식사 해결에 어려움을 겪는 세대들이 끼니를 거르지 않고 제때 식사를 할 수 있도록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더 나아가 어려운 이웃들의 마음을 위로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최태하 기자
울진군 후포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9일 후포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위원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후포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업추진을 위한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2022년 상반기 사업결과 보고 및 2022년 한수원사업자지원사업 마음담은 김치반찬사업, 2022년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지원사업, 소외계층 청소년 문화체험활동, 플리마켓 등 지역사회 내 취약계층을 위한 지역복지사업에 대해 심도 있게 토론했다. 김동명 후포면장은 “민관이 합동해서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한마음으로 힘을 모아준 협의체 위원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 며 “앞으로도 후포면에서는 주민복지 증진을 위해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최태하 기자
울진군 북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8일 관내 소외된 이웃을 위한 '마음담은 김치·반찬 지원' 사업을 실시했다. 이날 김치·반찬나눔 행사는 한울원자력에서 예산을 지원하고 북면지역 사회보장협의체 소속 회원들이 김치, 과일, 젓갈 등의 식품꾸러미를 만들어 관내 몸이 불편한 독거노인 및 저소득층 177세대에게 마을 복지이장이 전달했다. 전도중 민간위원장은 “북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지역의 취약계층 어르신들에 대한 공경과 감사한 마음을 담아 나누어 드릴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공공위원장인 장신중 북면장은 “지역의 어르신들이 가족의 사랑을 느낄 수 있게 적극적으로 동참해 지원하여 주신 협의체 위원들과 복지이장님들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들의 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태하 기자
울진군가족센터는 지난 4일 지역 내 결혼이민자들을 대상으로 울진군평생학습관에서‘나만의 이야기 결혼이민자 한국어 말하기 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한수원 지정기탁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었으며 울진군가족센터에서 진행하는‘한국어 교실’ 및‘찾아가는 방문교육서비스’로 교육받은 대상자 8명이 참가해 한국어 실력을 겨뤘다. 이날 결혼이민자 가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찬걸 울진군수, 황천호 울진지역자활센터장, 원상우 다문화가족회장이 이들을 격려했다. 이번대회 으뜸상은 유창한 한국말을 선보인 레티본씨(베트남)가, 버금상은 레티띠에우응옥씨(베트남), 아차상은 팜티화씨(베트남), 장려상은 쩐티한두엔씨(베트남), 김레아씨(캄보디아)가 각각 수상했다. 이장출 울진군가족센터장은“발표자들의 한국어 실력에 놀랐고, 발표자들뿐만 아니라 가족들까지 같이 노력하고 참여하는 모습에서 따뜻한 가족애가 느껴졌으며 결혼이민자들이 한국생활에 적응하는데 가족센터의 역할이 중요함을 다시 한번 느끼는 계기가 됐다”라고 말했다. 최태하 기자
울진군보건소는 구강보건의 날(6월 9일)을 맞이해 구강건강 상담, 칫솔 등 구강 위생용품 등 사용법 안내 행사를 진행한다. 첫 영구치인 어금니가 나는 6세의‘6’과 어금니의 구를 숫자화한 ‘9’를 조합해 평생 사용해야 할 영구치를 소중하게 관리하자는 의미로 매년 6월 9일을 구강보건의 날로 기념하고 있다. 매직복화술 공연은 6월 7일 울진초등학교 연송관에서 오전 9시, 오전10시 10분 2회에 걸쳐 진행했으며 공연이 끝난 후 고학년 대상 구강건강 예방 홍보부스를 운영하여 올바른 가글 양치법 및 칫솔질 교육을 마쳤다. 또한 울진군보건소에서는 6월 9일부터 6월 15일까지 홍보 부스를 운영하여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구강건강상담 및 구강질환 무료 검진 및 상담을 시행하고 있다. 남화모 울진군보건소장은“구강보건 캠페인 및 홍보 부스 운영을 통해 구강 건강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깨닫고, 건강한 구강 관리 습관을 실천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태하 기자
울진군은 정신질환 당사자가 자신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전인적 회복을 통해 지역사회 일원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정신건강 회복지원 프로그램을 6월부터 11주간 운영한다. 국가정신건강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정신질환과 정신질환자에 대한 인식은 매우 부정적이며, 재발 및 낙인을 경험하여 자존감이 낮은 당사자의 경우 인식이 더욱 부정적일 것으로 예상되므로 사회재활을 통한 긍정적 정체성 회복이 필요할 것으로 보여 본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이에, 울진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당사자의 긍정적 자아상 정립과 자신의 삶과 회복과정에서 주체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등록 대상자와 그 가족을 대상으로 재활과 사회복귀를 위한 정신질환 회복 다지기, 정신질환 기초 다지기 프로그램과 지각·인지 강화를 위한 원예 프로그램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남화모 울진군보건소장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분들이 정신질환자라는 프레임에서 벗어나 긍정적인 자아 정체감을 형성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태하 기자
울진군은 지난 5월 28일 근남면 행곡리에서 발생한 산불로 진화에 힘쓰고 있던 진화 대원 및 군 장병을 대상으로 산불발생 당일부터 5월 30일까지 남부지방산림청 울진국유림관리소에서 ‘참! 좋은 사랑의 밥차’급식지원 봉사활동을 펼쳤다. (사)울진군종합자원봉사센터(센터장 김덕열)에서 주관한 이번 활동은 울진군여성단체협의회 등 21개 자원봉사단체 140여명이 참여하여 재료 준비부터 음식 조리, 배식 봉사로 진화인력 1,250명에게 3일 동안 식사를 제공하였다. IBK기업은행이 후원하고 한국자원봉사센터협회에서 지원하는‘참! 좋은 사랑의 밥차’는 취사·냉장·급수설비를 갖춘 특수 개조차량을 통해 재난재해 시 공공기관, 자원봉사단체 등과 협력하여 신속하게 피해지역 현장에서 급식을 지원해오고 있다. 김덕열 센터장은 “앞으로도 지역의 재난재해 발생 시 신속한 급식지원체계를 구축하여 차질없이 자원봉사활동을 전개하겠다”고 전했다. 윤은경 복지정책과장은 “우리 지역에서도 다양한 재난재해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급식분야 등 민관협력을 강화하여 재난재해 대응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전했다. 최태하 기자
울진군은 2022년 죽변면 건강마을조성사업 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해 3일 오전 11시부터 죽변면사무소 2층 대회의실에서 건강위원 및 건강지기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 앞서 금연 및 보건사업 홍보를 위해 오전 10시부터 1시간가량 죽변면 전통시장 일원에서 캠페인도 실시했다. 죽변면 건강마을조성사업은 2017년 시작하여 올해로 6년차에 접어들었으며, 코로나19로 인해 2년간 원활한 운영이 어려웠었으나 이제 본격적인 사업 진행을 위해 주민 주도적 추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남화모 울진군보건소장은 “건강마을조성사업이 오래 지속되기 위해서는 주민들의 자발적이고 적극적 참여가 필요하다”며 “그에 따라 보건소에서는 필요한 자원연계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최태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