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은 지난 3일 보건소에서 2022년 장수팔팔 건강마을 만들기 사업의 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어르신의 활기찬 노후생활 영위를 위해 운동강사 등 관계자 15명이 모여 코로나19 장기화로 활동량이 급감한 마을 어르신들의 일상생활 건강기능 유지를 위한 맞춤형 운동프로그램, 지역주민의 참여 확대 등 앞으로의 계획을 공유하였다. 장수팔팔 건강마을 만들기는 2012년부터 주민주도형 건강생활실천 사업으로 추진 중인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24개 마을 530명을 대상으로 5월부터 10월까지 주 2∼3회 운영되며, 어르신들의 건강수준 향상을 위해 걷기·요가와 같은 활동성 운동과 기초건강 사정, 영양·금연·심뇌혈관질환 등의 통합건강증진 서비스를 제공한다. 남화모 울진군보건소장은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생활을 위해 사업을 더욱 내실화하고, 건강수명 연장을 위한 다양한 보건사업모형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최태하 기자
울진군은 지난 3일 울진군다함께돌봄센터에서 '2022년 제1차 울진군다함께돌봄센터 운영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울진군다함께돌봄센터 운영위원회는 울진교육지원청·다함께돌봄센터 학부모 대표 등 6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다함께돌봄센터 운영의 민주성·투명성 제고 및 이용자 권익향상 등을 위해 설치되어 2021년 1월부터 활동 중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울진군다함께돌봄센터 운영위원회 신규 위원에게 위촉장을 전달하고 이용료 수납일과 변경 등에 대해 심의하였으며, 센터 이용 아동의 돌봄 환경 개선 등을 위한 심도 있는 의견을 공유했다. 다함께돌봄센터는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들에게 숙제지도 및 독서지도· 체험활동· 안전교육· 균형 있는 급식 및 간식제공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으며, 운영시간은 학기 중에는 12시부터 저녁 9시까지, 방학중에는 아침9시부터 저녁6시까지이다. 윤은경 복지정책과장은 “맞벌이 등으로 부모의 손길이 필요한 초등학생들의 방과 후 돌봄 환경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아이들이 올바르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울진군을 만들겠다”고 전했다. 최태하 기자
울진군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장상묵)은 지난 4월 27일 제2대 노동조합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날 출범행사는 코로나 방역 상황을 고려하여 부군수, 군의장, 경상북도공무원노동조합연맹, 원전소재공무원단체협의회, 울진군공공노조협의회 등 내·외빈 80여명을 초대한 가운데 공로패 수여, 출범사, 축사, 연대사의 순으로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었다. 장상묵 위원장은 “코로나-19로 1대에서 위축 되었던 모든 활동들을 코로나 거리두기 해제 조치에 따라 다시 뜨거운 열정과 의지로! 말보다는 행동으로! 정책과 비전을 제시하는! 노동조합을 약속 드리겠습니다”라고 출범 소감을 말했다. 2대노동조합 임기는 3년으로 2025년 3월까지다. 최태하 기자
울진군의료원(원장 정호성)은 2일부터 정형외과 전문의 1명을 추가로 초빙하여 진료한다. 신임 박찬휘 정형외과장은 계명대학교 의과대학를 졸업하고 대한적십자사 상주병원 정형외과장 및 구미강남병원 병원장 등을 역임하였으며,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관절연구원 과정수료, 대한노인병학회 노인병 인정의 자격 취득을 하는 등 다양한 관절질환 치료경험을 지닌 전문의이다. 주요 진료분야는 무릎, 어깨 등 관절질환에 특화되어 고령층이 많은 울진군민들의 든든한 주치의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로써 정형외과에 2명의 전문의가 배치되어 울진관내 취약한 의료분야를 강화하여 지역주민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기반을 다지게 되었다. 정호성 의료원장은 “고령사회인 울진군에 실력 있는 정형외과 의료진이 확충되어 지역민들의 건강을 지키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하며, 향후 유능한 의료진을 초빙하고 내실 있는 경영을 통해 군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공공의료기관이 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최태하 기자
울진군은 노인 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대표적인 노인성 질환인 치매를 예방하기 위해 ‘우리마을 예쁜치매쉼터’ 프로그램을 오는 7월 20일까지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관내 13개 마을회관 및 보건기관을 쉼터로 지정하여 주 2회씩 총 25회 진행하고, 치매 고위험군 어르신 73명에게 미술, 음악, 운동, 감각자극, 작업회상 등 다양한 인지중재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인지기능 강화 및 치매예방은 물론, 우울감과 고립감을 해소하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마을회관 및 경로당의 전면 개방과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개인 방역의 중요성이 커진 만큼 마스크 착용, 손 씻기, 환기와 소독 등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하여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남화모 울진군보건소장은 “우리 마을 예쁜치매쉼터가 치매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고 마을 내 치매 친화적 분위기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최태하 기자
울진군 울진읍(읍장 최선광)은 현장에서 근무하는 지역공동체일자리 직원과 환경 정화 활동 등 야외에서 근무하는 근로자를 대상으로 2/4분기 안전보건교육을 지난 28일 울진읍사무소 2층에서 실시했다. 현장 투입에 앞서 안전교육을 실시하여 장년 근로자의 산업재해 위험요인과 예방대책 및 건강관리 방법, 휴게시간 안내 등의 다양한 내용을 전달하였다. 최선광 울진읍장은 "다양한 교육 내용을 토대로 현장 근로자의 안전보건 관리 강화와 안전보건 문화 정착 및 자율적 재해예방 활동의 활성화를 위해 안전관리에 힘써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최태하 기자
울진군은 감염병 예방 및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한 하절기 집중방역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28일 발대식을 개최하여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지역방역 소독요원과 보건소 방역기동반이 참석한 가운데, 방역약품 사용법과 안전교육을 실시하며 하절기 해충방제 준비에 박차를 가했다. 이번 하절기 방역은 5월부터 9월까지 추진하며, 유충구제 드롭형 탱크를 활용하여 하수구, 주택밀집지역, 공중화장실, 해수욕장 등 방역 취약지를 중심으로 방역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최태하 기자
울진군가족센터(센터장 이장출)는 지난 28일 울진군 평생학습관 4층 대강당에서 아이돌보미 24명을 대상으로 2022년 아이돌보미 집담회를 실시했다. 이번 집담회에서는 2022년 개편된 아이돌봄사업 지침 및 준수사항을 전달하고, 안전한 돌봄 활동을 위한 아동학대 예방교육을 실시하였으며, 아이돌보미 간 활동정보 및 경험사례를 공유하여 서비스 개선 방안을 논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아이돌봄서비스는 맞벌이나 다자녀 가정 등 양육 공백이 발생하는 가정의 만 12세 이하의 아동을 대상으로 아이돌보미가 찾아가는 1:1 개별 돌봄서비스이다. 이용을 원하는 가정은 울진군가족센터(☎ 054-781-0328) 문의 및 주민센터 신청 후 아이돌봄서비스 홈페이지에 회원가입을 하고 이용할 수 있다. 울진군가족센터 이장출 센터장은 “아이돌봄지원사업이 부모의 양육부담 경감과 저출산 해소에 크게 기여하고 있으며, 특히 아이돌보미는 시설 보육의 사각지대를 보완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사명감과 자부심을 가지고 돌봄 활동에 임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태하 기자
울진군은 5월부터 관내 집단급식소 및 음식점을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진단 컨설팅’을 무료 지원한다. 식중독 예방진단 컨설팅이란 집단급식소(학교 등)와 식품접객업소의 위생 진단을 통해 식재료 검수부터 보관, 조리, 배식, 최종 섭취단계까지의 위생상태 및 오염가능성 여부 등을 사전진단하고 자율적 위생관리를 위한 맞춤형 식중독 예방정보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시설 당 2회에 걸쳐 컨설팅을 진행하고 조리종사자 및 조리기구에 오염도를 측정(ATP측정)하는 등 과학적이고 세밀한 분석과 현장 교육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특히, ‘울진군 안심식당’으로 지정되기 위해선 ‘식중독 예방진단 컨설팅’을 반드시 받아야 하며, 컨설팅 사업에 참여한 업소에 대해서는 소정의 위생용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신청은 지난 4월 27일부터 받고 있으며, 컨설팅을 원하는 업소는 울진군청 환경위생과 위생팀(☎ 054-789-6692)으로 접수하면 된다. 이성호 환경위생과장은 “기온이 올라감에 따라 식품 안전에 관심을 기울여야 할 때”라며, “작년과 더불어 올해에도 관내 식중독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식품위생시설을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최태하 기자
울진군 기성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안용원, 최윤홍)는 지난 27일 '마음담은 김치반찬지원' 사업을 진행했다. 이번 봉사는 4월 초에 이은 두 번째 나눔으로, 울진지역자활센터의 도움을 받아 6가지 반찬을 정성껏 마련하여 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독거노인, 중증장애인 등 대상자에게 배달하였으며, 단순히 반찬 배달로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이들의 안부를 확인하고 고충을 들어주는 등 지역 내 복지위원으로의 역할을 수행했다. 지원을 받은 척산리의 한 어르신은 “요즘은 자식들도 신경을 다 못써주는데 이렇게 신경을 써주니 너무 든든하고 고맙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최윤홍 기성면장은 “지역 복지발전을 위해 항상 앞장서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에게 감사를 드리며, 지역주민의 눈과 귀가 되어 이웃과 함께하는 기성면 협의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태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