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은 지난 15일 친환경농업교육장에서 2022년 '경북도민행복대학 울진캠퍼스' 입학식을 개최했다. 2022년 '경북도민행복대학'울진캠퍼스는 주민들에게 체계적이고 수준 높은 평생학습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경상북도, 울진군, 경북전문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서로 유기적으로 연계하여 민·관·학 협력의 평생학습대학을 운영하는 평생교육사업이다. 특히, '경북도민행복대학 울진캠퍼스'는 공통과정인 경북학, 시민학, 미래학, 사회·경제, 생활·환경, 문화·예술, 인문학 등 7개 과목뿐만 아니라, 특성화 과정으로 학습커뮤니티를 통한 자격과정과 학습자간 상호 학습활동을 추가 지원하여 타 시군 캠퍼스와 차별화된 프로그램으로 구성하였다. 2022학년도에는 총 43명이 입학하여 12월까지 30주의 학사일정 동안 수준 높은 강사진과 함께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수강할 예정이다. 또한, 교육생은 해당 교육을 70% 이상 출석·수강하고 사회참여활동을 5시간 이상 달성하면 수료할 수 있으며, 수료생들에게는 명예도민학사 학위 수여, 우수학습자 및 활동자에 대한 표창, 자격과정 운영에 따른 자격증 취득, 향후 울진군 평생교육 공모사업 신청 시 가점을 부여하는 등 다양한 특전이 제공된다. 울진
울진군 금강송면(면장 김영동)에 마을별 성금기탁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14일 이장회의에 참석한 이장 및 마을주민들이 울진군 산불피해 주민을 위해 써달라며 십시일반 모은 성금 817만원을 기탁하였고, 지난번 광회2리 등 주민들이 315만원을 기탁하는 등 금강송면 성금은 누적 1,000만원을 넘었다. 금강송면 주민들은 흙이 쌓여 산을 이루듯 남을 위한 배려의 힘이 모여 전대미문의 국난을 극복하고 일상을 반드시 되찾을 수 있기를 기원하는 토적성산(土積成山)의 마음을 성금 기부로 표현하고 싶다고 전했다. 김영동 금강송면장은 “지난 산불진화 시 울진 금강송과 금강송면을 지키고자 고군분투했던 마을 주민들에게 큰 감명을 받았으며, 다시 한 번 마음을 모아준 마을별 성금이 이재민들에게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최태하 기자
울진군 북면(면장 장신중)은 지난 14일 전남 장성군 삼계면 주민들로부터 울진산불 이재민 이웃사랑 나눔을 위한 성금 및 위문품을 기탁받았다. 이날 삼계면을 대표하여 고재인 삼계면장, 박홍렬 삼계면이장협의회장 등 6명이 북면 피해현장을 방문하고 위로의 말을 전했으며, 500만원의 성금은 기부자의 뜻에 따라 북면 관내 이재민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고재인 삼계면장은 “이재민 여러분이 갑작스레 닥친 아픔을 딛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는 모습에 오히려 위로를 받는다”며, “모쪼록 군민 모두가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하고 전처럼 웃음소리가 시끌벅적하게 들릴 날을 기원 드리며, 작은 정성이지만 이웃의 사랑으로 여기고 힘내시기 바란다”며 군민들의 활력과 회복을 소원했다. 장신중 북면장은 “멀리 떨어져 있음에도 어려움을 마다않고 방문하여 위로해주시는 선의에 깊이 감사드리며, 전국 곳곳에서 보내주시는 도움과 응원에 힘입어 산불 피해 복구와 군민들의 정서 치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최태하 기자
울진군은 지난 13일 경농산업(대표 장재욱)이 산불로 피해를 입은 농가를 위로하고자 농작업용 충전식 분무기 30대(900만원 상당)를 기부했다고 전했다. 경농산업은 이번 산불로 인해 갑작스러운 피해를 입은 농가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물품 기부를 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전찬걸 울진군수는 “농기계 지원을 위해 찾아준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기탁해주신 물품이 농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최태하 기자
울진군은 지난 15일 울진읍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미용업 영업주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 위생교육을 실시했다. (사)대한미용사회 울진군지부(지부장 김지화)가 주관한 이날 교육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발열체크, 실내마스크착용 등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실시되었다. 공중위생법상 미용업 영업자는 매년 3시간 위생교육을 수료해야 하며 위생교육은 공중위생 법령해설 및 준수사항과 미용기술교육, 코로나19 방역대응 수칙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되었다. 이성호 환경위생과장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방역수칙 대응에 애써주시는 영업주들께 감사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며, 위생관리규정을 준수해 군민들에게 보다 더 친절하고 질 높은 서비스로 울진군 미용업 발전과 공중위생 서비스 향상을 선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최태하 기자
울진군은 지난 11일 청죽미미항 죽변면 도시재생뉴딜사업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해 진행한 (예비)마을활동 전문가 양성 교육 수료식을 가졌다. 죽변면 도시재생뉴딜사업 마을활동가 교육은 지역에 활력을 도모하고 지역민의 관심을 이끌어 내 새로운 인적자원을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해 마을활동가의 역량기반을 마련하는 교육이다. 교육은 소통과 협업을 위한 회의방법, 마을 자원에 대한 이해를 위한 현장조사, 사업계획서 구성 및 작성 실습, 활동계획 수립 외 선진지 견학 등 체계적인 실습 중심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이번 교육은 코로나19 확산과 지난 3월 울진 산불 영향으로 대면 수업의 어려움과 종강 연기 등 우여곡절 끝에 총 9회 수업으로 11명의 수료생을 배출하게 되어 더욱 뜻깊은 수료식이 되었다. 교육생들은 어렵게 교육을 마친 만큼 지역 발전에 대한 남다른 애정과 열정을 가지고 있으며, 리노베이션 스쿨사업으로 빈집을 매입해 리모델링 예정인 ‘넘실공유공간’을 거점으로 마을활동가 모임을 발전시켜 마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김정한 울진군 도시재생지원센터장은 “죽변면 도시재생을 준비하면서 사람들을 만나고 소통하는 데 어려움이 많았지만 활동가 교육을 통해 이렇게
울진군 기성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안용원, 최윤홍)는 지난 13일 관내 취약계층을 위한 '마음담은 김치반찬지원' 사업을 진행했다. 이 사업은 한울원자력본부의 예산 지원으로 올해 10개 읍면으로 확대 시행 중이며, 기성면은 협의체 위원 등 6명이 참여하여 스스로 반찬마련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건강상태, 영양 등을 고려한 5가지 반찬을 전달했다. 특히, 기성면협의체는 매달 방문하여 단순히 반찬 배달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이들의 안부를 확인하고 고충을 들어주는 등 지역 내 복지위원으로의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안용원 기성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소박한 반찬이지만 마음을 한가득 담아 어르신들에게 전달하였다”며, “지역주민의 고충을 듣고 문제를 해결하며 이웃과 함께하는 기성면 협의체가 되겠다”고 전했다. 열린의정! 열린마음으로 군민에게 다가 가겠습니다. 최태하 기자
울진군은 14일 경상북도의회 의원 배우자 모임인 초록회(회장 홍도앵)가 울진 산불 현장의 조속한 피해복구를 위해 성금 300만원을 기탁했다고 전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홍도앵 회장(고우현 의장 부인), 김희정 부회장(김희수 부의장 부인), 구삼진 부회장(도기욱 부의장 부인) 등 초록회 임원 3명이 울진군청을 방문해 이재민에 대한 위로와 조속한 복구를 바라는 뜻을 전달했다. 홍도앵 초록회 회장은 “경상북도의원 배우자 42명 모두가 적극적으로 성금 모금에 동참하였으며, 초록회 회원 모두가 한 마음으로 화마에 삶의 터전을 잃어버린 분들이 희망과 용기를 가지고 하루 빨리 일어서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전했다. 최태하 기자
울진군은 올해 생명사랑마을로 선정된 기성면 기성리 22가구, 기성면 다천1리 30가구, 온정면 온정2리 8가구 등 총 60가구에 농약안전보관함을 배부한다. 생명사랑 마을조성사업은 경상북도와 울진군 정신건강복지센터가 함께하는 사업으로, 농촌지역의 음독사고 예방을 위한 농약안전보관함 보급과 정신건강검진 및 상담, 생명지킴이 교육을 통해 생명존중문화를 조성하고 지역사회의 자살예방에 기여하는 보건사업이다. 1:1 주민설명회를 시작으로 마을 생명지킴이 위촉, 농약안전보관함 모니터링 등의 순서로 진행되며, 농약안전보관함은 오는 13일에 기성면 다천1리와 온정면 온정2리 38가구에 배부되고 5월 말 경 기성면 기성리 22가구에 배부될 예정이다. 남화모 울진군보건소장은 “농약안전보관함의 정기적인 점검을 통해 농약 음독사고를 막고 생명지킴이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여 생명존중문화를 조성하는 데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최태하 기자
울진군은 산불피해 이재민들을 대상으로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12일부터 21일까지 찾아가는 행복병원을 추가 운영하여 군민의 건강증진 도모에 앞장선다. 울진군보건소 주관으로 시행된 찾아가는 행복병원은, 지난 3월에 포항의료원과 김천의료원에서 의료인력 및 장비를 지원받아 2개 팀 총 15명의 의료진을 구성하여 산불피해지역인 울진읍, 북면, 죽변면 44개 마을회관 등을 순회하며 860여 명의 이재민과 주민들의 정신적․육체적 치료를 지원하여 주민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12일까지 진행될 서비스는 포항 행복병원 의료진이 순회하며 X-ray 검사, 혈액검사, 기초검사 등을 실시하고, 검사결과를 바탕으로 두통약, 감기약, 소염진통제 등을 처방하며 수건, 생필품 등의 지원으로 주민들의 생활편의를 제공한다. 전찬걸 울진군수는 “산불발생 재난지역 주민들과 이재민들의 심신을 위로하고 보살피는 마음으로 사업을 준비했다”며, “찾아가는 의료서비스 제공을 통하여 군민의 건강증진에도 적극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최태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