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보건소(소장 남화모)는 한울원자력 내 현대건설 직원들을 대상으로 21일부터 24일까지 4회에 걸쳐 ‘내 혈관건강 바로 알기 교육’을 시행한다. 이번 교육은 심뇌혈관질환을 조기 발견하고 지속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기초검사(혈당, 혈압, 콜레스테롤)를 무료로 실시하고, 조기 증상 인지를 위한 심뇌혈관질환 교육, 고혈압·당뇨병 환자 연계 등록, 각종 보건사업을 홍보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심뇌혈관질환은 우리나라 주요 사망원인으로, 2020년 사망원인통계에 따르면 2위 심장질환(인구10만명 당 63명), 4위 뇌혈관질환(42.6명), 6위 당뇨병(16.5명), 8위 고혈압성 질환(11.9명) 등으로 상위에 포진해 있다. 남화모 울진군보건소장은 “직장인들이 혈관건강을 바로 아는 것이 중요한 것임을 인지하고, 울진군보건소에서 진행하는 교육 및 프로그램에 많이 참여하여 건강관리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최태하 기자
울진군은 전국의 족구 동호인들이 대형 산불로 인해 삶의 터전을 잃은 군민들을 돕기 위해 성금을 전달하였다고 전했다. 이번 산불은 지난 4일부터 13일까지 역대 최장기간 계속되면서 산림 약 2만4000㏊를 태우고 동시에 수백여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이에 대한민국족구협회와 경상북도족구협회는 족구동호인들을 대상으로 성금 모금운동을 실시하여 각각 약 3천 300만원과 1천 100여만원을 울진군에 전달했다. 홍기용 대한민국족구협회장은 “갑작스런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울진 군민들의 일상이 하루 빨리 회복되기를 희망하고, 전국 족구 동호인들의 따뜻한 마음이 조금이나마 전달되어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최태하 기자
울진군은 전찬걸 군수와 부군수를 포함해 국·실·과·소장·읍면장 등 간부공무원 42명이 산불피해를 입은 지역 이재민을 돕기 위하여 십시일반 모은 성금 2,340만원을 기탁했다. 이번 울진군 간부 공무원들의 기부는 지난 4일에서 13일까지 발생한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위로하고, 조금이나마 고통분담을 하자는 차원에서 자발적으로 이뤄졌다. 울진군은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중심으로 산불 피해지역 현장 조사를 진행 중이며, 피해 조기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전 부서에서 분야별 종합대책을 시행 중이다. 전찬걸 울진군수는 “이재민들에게 위로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간부 공무원들이 나눔을 실천하게 되었다”며, “피해 복구에 전 행정력을 쏟아 주민들이 일상을 회복하고 울진이 다시 활기를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최태하 기자
울진군 평해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6일 평해읍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협의체 위원 등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도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전성용 민간위원장 주재로 열린 이번 회의에서는 2021년도 추진사업 실적보고와 함께 2022년 추진 사업인 공동모금회 기획사업, 읍·면 협의체 지원사업, 한수원사업자지원사업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전반적인 추진방안에 대해 폭 넓은 의견을 나누었다. 특히, 올해 처음 시행하는 한수원사업자지원사업 '2022년 마음담은 김치반찬지원사업'은 평해읍새마을부녀회와 함께 매월 1회 반찬을 직접 조리하여 취약계층에 배부하고 안부확인을 하게 되며, 이번 회의에서 대상자를 선정하고 향후 추진방법 등에 대해 논의했다. 협의체 위원들은 위원으로서의 책임감을 가지고 빈틈없고 촘촘한 지역사회 복지안전망 구축과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앞장서고, 지역주민들의 복지증진을 위해 재능기부와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기로 다짐했다. 전성용 민간위원장은 “생업으로 바쁜 가운데도 위원들이 협의체 활동에 열심히 참여해 주셔서 감사드리고, 우리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힘이 될 수 있는 협의체가 되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광욱 공공위원장은 “최근
울진군은 산불 피해 이재민들의 심신을 위로하고 보살피기 위해 지난 11일부터 찾아가는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군은 이재민 임시 주거시설 및 울진읍·북면·죽변면 등 피해 마을을 찾아가, 매연으로 인한 호흡기장애가 있는지 살피는 동시에 기저질환 등 질병으로 인한 건강악화를 막기 위해 진료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건강관리서비스는 울진군보건소의 ‘찾아가는 건강보건소’, 포항의료원과 김천의료원의 ‘행복병원’, 경상북도 정신건강복지센터의 ‘비타버스’ 등 건강검진이 가능한 장비와 진료시설 및 상담이 가능한 차량을 이용하여 제공 된다. 남화모 보건소장은 “이재민들이 재난으로 인해 발생한 육체적·심리적 피해에서 빨리 회복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의료서비스를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최태하 기자
울진군은 지난 16일 산불 발생으로 피해를 입은 나곡소각장과 매립장 일대를 찾아 긴급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전찬걸 울진군수는 이날 소각장 직원들과 함께 현장 점검을 하고 긴급회의를 통해 피해 상황을 파악 후, 시설 복구기간 동안 폐기물 처리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북면 나곡리에 위치한 나곡소각장은 하루 처리용량이 약 20톤으로, 울진에서 발생하는 쓰레기의 약 60%를 담당하고 있다. 그러나 이번 산불이 급속도로 확산하던 지난 4일 저녁, 소각장과 재활용선별장 등이 불에 타는 피해를 입어 약 1년간 생활폐기물의 처리가 어려워졌으며, 침출수처리장이 소실되면서 매립장에서 하루 약 60톤 정도 발생되는 침출수처리에도 비상이 걸렸다. 군은 우선 나곡소각장에서 처리하던 가연성 생활폐기물을 타 지역의 시설에 위탁하기로 하고, 복구기간 동안 필요한 생활폐기물 처리비용과 침출수처리비용을 환경부에 건의했다. 전찬걸 울진군수는 “생활 폐기물 처리가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해 모든 방안을 강구하여 쓰레기 수거에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최태하 기자
울진군은 기록적인 산불로 발생한 피해 복구 및 지원에 봉사자들의 손길이 큰 힘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산불 발생 즉시 산불현장지휘본부 내에 통합자원봉사단을 설치한 울진군은 자원봉사 인력을 모집·배치하는 등 자원봉사활동 총괄을 통해 진화뿐만 아니라 이재민 지원에 힘쓰고 있다. 지난 15일까지 약 7,000명의 봉사자들이 생업을 뒤로하고 현장 곳곳에서 활동을 펼쳤으며, 현재는 이재민 임시거처인 덕구온천호텔을 중심으로 급식지원, 이동세탁 서비스 등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혹시 모를 잔불 정리와 뒷불 감시를 위해 투입된 인력에 식사를 비롯한 각종 지원도 계속 진행 중이다. 전찬걸 울진군수는 봉사자들을 격려하며 “내 일처럼 달려와 현장에서 헌신하는 봉사자들에게 감사드리며, 이재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 고 전했다. 최태하 기자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지난 14일 울진 산불 피해 현장을 방문하여 산불 진화에 힘쓴 관계자들을 격려하며, 신속한 피해 복구를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의 지원을 약속했다. 김 장관은 산불 피해가 심한 북면 검성리 마을을 방문하여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봄철 영농안정을 위해 신속한 복구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에 대하여 논의했다. 경상북도와 울진군은 농기계 및 농산물가공시설 등 재난지원금 제외 대상 시설물 등에 대해서도 추가 지원을 건의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산불피해 농업인들에게 볍씨, 씨감자 등 파종용 종자 공급과 농기계 무료임대, 농기구 공급, 피해 가축 긴급 진료 등을 통해 신속한 영농 재개를 돕고, 더불어 재해를 입은 이재민과 농업인의 생활 및 경영안정을 위해 이재민 구호용 정부양곡 무상 공급, 재해대책경영자금 등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한편, 울진군은 신속한 피해조사와 복구를 위해 전 행정력을 동원하고 주민들의 빠른 영농 재개와 생활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산불로 피해를 입은 농업인들에게는 피해 복구비 지원과 함께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고 있다. 현장에 동행한 전찬걸 울진군수는 “산불로 인한 피해에는 농업 시설뿐만 아니라, 울진
울진군이 역대 최장 기간 산불로 기록된 대형 산불로 지역 전체가 아픔에 잠겨 있는 가운데, 전국 각지에서 이재민들을 향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4일부터 개인 약 400명과 230개 사회단체, 90여 개 기업 등에서 생수와 라면, 이불, 온열매트 등 2만여 점의 각종 식품과 생필품 기부가 이어지고 있으며, 특히 전국 각지에서 산불 현장과 이재민들을 위로하는 시민들의 따뜻한 정성들이 실의에 빠진 이재민들에게 희망이 되고 있다. 산불 발생 이틀째인 지난 5일, 충남 보령에 사는 한 농부가 “이재민들에게 따뜻한 밥을 지어 드렸으면 좋겠다”며 농사지은 쌀 12포대를 직접 싣고 와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 농부는 본인도 수해 피해를 입은 경험이 있어 이재민들의 마음을 누구보다 이해한다며 위로의 말을 전했다. 또한, 출근 전 물품을 기부하러 왔다며 전북 군산에서 밤새 운전해 새벽에 다녀간 익명의 기부자도 있는가 하면, 초등학생들이 고사리 손으로 용돈을 모아 성금으로 혹은 진화 현장에서 필요한 핫팩과 손편지 등을 보내오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약 7,000명이 넘는 자원봉사자들이 울진을 찾아 현장의 최일선에서 이재민들을 위해 헌신하고 있다. 봉사자들은 대다
한국수산자원공단 동해본부(본부장 이석희)는 최근 울진에서 발생한 산불 피해로 막대한 재산 피해를 입고 생활의 어려움을 겪고 있을 이재민에게 지난 10일 성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공단은 이재민대피소인 울진국민체육센터를 방문하여 산불진화에 총력을 다하고 있을 울진군과 소방관계자들을 격려의 뜻을 전했다. 또한 화마를 겪은 고포어촌계를 방문하여 갑작스런 재난으로 겪은 어려움을 위로하고 FIRA동해본부 직원들이 함께 모은 성금을 전달했다. 이날 성금을 전달한 이석희 본부장은 “경기침체 및 코로나19 장기화로 가뜩이나 힘겨운 상황에 어업인을 포함한 이재민들이 삶의 터전을 잃게 되어 매우 안타깝다”며, “이재민들이 안정된 생활을 되찾는데 작은 보탬이 되었길 바라며 공단 차원에서도 최선을 다하여 복구 방안을 모색 하겠다”고 위로의 뜻을 전했다. 최태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