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울진군장학재단(이사장 전찬걸)은 10일 2019년 울진사랑 장학금 수여식을 갖고 학업우수자 및 학업성취도 향상자 등 관내고등학생 총 54명에게 3천3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2011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울진사랑 장학금은 지금까지 매년 6월에 실시하는 전국연합학력평가 성적우수 기준, 고등학교 1, 2학년을 대상으로 학년별 15명씩 선발해왔다. 하지만 올해는 고1,2,3학년 인원 제한 없이 6월 전국연합학력평가 국,영,수 등급합계 3~4등급은 100만원, 5~6등급은 50만원으로 변경하였으며, 그리고 학업성취도 향상자 등에게 1인당 50만원을 지원하는 희망장학금을 신설하였다. 또한, 내년에는 고등학교 재학 중인 셋째 아 이상 다자녀 가정의 자녀에게 지원하는 다자녀 장학금과 예체능특기생을 지원하는 특기장학금을 추가로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전찬걸 이사장은 “태풍피해로 인해 장학금 수여식을 연기하려고 하였으나 학생들에게 지원하는 장학금까지 연기할 필요성은 없다고 판단하여 장학금 수여식을 하게 되었다”며 “이번 장학금 지급을 계기로 관내 고등학생들의 선의의 경쟁을 통한 성적향상을 유도하고 지역에 대한 애향심을 더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울진소방서(서장 제갈경석)는 11일 소방서 직원, 의소대원 등 50여 명과 함께 태풍 미탁으로 피해를 입은 매화면 신흥리를 방문하여 피해 복구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는 지난 2일 태풍 미탁으로 경북 울진지역에 100여 명의 이재민과 침수주택이 발생하는 등 농작물에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7일간의 실종자 수색 종료 후 소방서 직원 및 의용소방대 50여 명이 자원해 이루어졌다. 이날 울진소방서는 토사로 피해를 본 매화면 신흥리 일대에서 주택 주변 토사를 제거하고 뒤뜰 뚝을 다시 쌓는 등 안전조치를 해서 매화면 주민들의 일상생활 복귀를 위한 봉사활등을 전개했다. 제갈경석 울진소방서장은 “태풍 침수피해로 실의에 빠져 있는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울진소방서는 태풍 피해 복구를 위해 살수·배수·급수를 지원하고 있으며 도움이 필요할 시 119로 요청하면 된다. 최태하 기자
울진군 금강송면은 2일부터 3일까지 태풍‘미탁’으로 인한 피해가 상대적으로 적음에도 불구하고 울진군 전체의 조속한 피해복구를 위해 민․관이 한마음이 되어 애쓰고 있다. 금강송면 새마을부녀회(회장 한성남)는 지난 9일 자원봉사단을 구성하여 북면 부구1리 침수지역을 방문, 피해복구를 위해 힘을 쏟았으며, 앞으로도 타 지역에 도움을 아끼지 않고 적극 나설 예정이다. 한성남 금강송면 부녀회장은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위로하고자, 미약하나마 도움이 되고 싶고, 피해복구가 완료될 때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태하 기자
울진군(군수 전찬걸)은 태풍 “미탁”으로 피해를 입어 심리적 고통을 호소하는 피해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재난 심리지원 및 정신 건강 상담을 시작한다. 재난 심리지원은 태풍, 지진 등 각종 재난으로 심리적 충격을 받은 재난 경험자에게 정신적·심리적 충격을 완화하고 후유증을 예방하며, 정상적인 일상생활로 돌아갈 수 있도록 전문 심리상담과 전문병원에 의뢰함으로써 사회병리현상으로 악화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여러 가지 활동 등을 말한다. 울진군보건소(정신건강복지센터)는 경상북도와 경상북도 광역 정신건강복지센터, 경상북도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와 손잡고 울진군 태풍피해지역 주민들의 심리지원을 하게 된다. 본격적인 상담에 앞서 10개 읍면 공공기관과 유관기간, 이장출무회의 등을 통해 사업안내와 홍보를 실시하여 재난 시 심리지원의 필요성을 알리고, 침수피해자 900여명에게 심리 전수조사와 심리상담 등을 지원을 실시하게 된다. 박용덕 보건소장은 “내실 있는 재난 심리지원계획과 유관기관 과의 긴밀한 네트워크 구축으로 일상생활 으로 최대한 빨리 복귀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하겠다”라고 말했다. 최태하 기자
제18호 태풍‘미탁’이 휩쓸고 간 지 6일, 울진군은 민, 관, 개인 모두가 힘을 모아 피해 복구에 나서고 있다. 이번 태풍으로 시간당 최대 104.5mm의 폭우가 쏟아진 울진군은 인명피해(사망 4), 도로유실 등 공공시설 (510개소), 주택 (455가구), 농경지 (1,699개소) 등이 피해를 입었고 118여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울진군은 복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현재까지 1만 여명의 인력이 피해 현장에서 복구 작업을 진행하고 관내를 비롯한 타 지역 자원봉사자들의 도움의 손길과 구호물품 및 성금 전달도 이어지고 있다. 특히 피해 현장 인력 지원을 위해 운영 중인 울진군통합자원봉사지원단에는 자원봉사에 참여를 원하는 신청이 끝없이 이어져 아픔을 함께 하고자 하는 마음을 전하고 있다. 자원봉사 참여를 위한 신청은 전화 (☎ 054-783-9335~7)로 가능하며 울진군민체육관 앞 재난현장자원봉사센터에서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한편, 금강송면은 타 지역에 비해 피해가 상대적으로 적음에도 불구하고 군 전체의 조속한 피해복구를 위해 민·관이 적극적으로 복구활동 지원에 참여하고 있다. 지난 9일 금강송면 새마을부녀회는 자원봉사단을 구성하여 북면
울진소방서(서장 제갈경석)는 제18호 태풍‘미탁’으로 실종자 2명 모두 발견했다고 밝혔다. 정림리 실종자는 8일 오전 10시 30분께 강원도 동해시 동해항 5㎞ 지점 앞바다에서 A씨를 발견했고, 갈면리 실종자는 9일 오전 10시 50분께 실종자 수색에 동원된 구조대원 및 소방헬기가 기양저수지에서 실종자를 발견해 구조보트로 인양, 구급차로 인근 병원으로 이송하여 수색 7일째인 9일 수색을 종료했다. 한편 울진소방서, 경찰, 군부대, 해경, 특구단, 울진군, 시민수상구조대 등 총 900여명(정림리 400여명, 갈면리 500여명, 장비 160대)이 휴일도 반납하고 실종자 수색에 동원된 것으로 알려졌다. 최태하 기자
제18호 태풍 ‘미탁’으로 인해 많은 피해를 입은 수해가구 복구를 위해 죽변면 관내 민관단체가 한마음으로 뭉쳤다. 죽변면은 지난 3일부터 후정·봉평 등 침수피해 지역부터 주택안과 밖의 토사 제거, 가재도구 씻어 말리기, 가전·장판 들어내기 등 우천에도 불구하고 복구에 구슬땀을 흘렸다. 현재까지 50여 피해가구에 군인 115명, 자원봉사자 105명 등 220여명이 투입되었고, 죽변면발전협의회와 죽변면부녀회에서는 군 장병 및 봉사자들에게 점심을 제공하여 훈훈한 정을 나눴다. 신용길 죽변면장은 “태풍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빠른 복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태하 기자
울진군(군수 전찬걸)은 제18호 태풍‘미탁’으로 인한 피해복구를 위해 관광지 및 관내 일부 시설을 통제했다. 가을 산행지로 유명한 신선계곡 탐방로는 총 6.4km중 0.34km가 유실되고 낙석 및 데크 피해로 탐방객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10일부터 복구가 완료되는 시점까지 탐방로 출입을 전면 통제하기로 했다. 과학체험관은 이번 태풍으로 기계실 미 매표소 등의 침수되어 정비공사가 시행 중으로, 8일부터 임시운영을 시작하여 수동매표 및 현금결재만 가능하며 14일부터 정상 운영될 예정이다. 울진엑스포공원은 시설물 복구 중인 생태공원 이용이 불가한 상황이며 아쿠아리움 등 다른 시설들은 이용이 가능하다. 지난 4일 휴관한 성류굴은 11일 개관 예정이었으나 복구 작업이 아직 완료되지 않아 항구적인 복구 후 개관일은 추후 안내 예정이다. 또한, 울진국민체육센터는 태풍 피해 복구 중인 군 장병들의 숙박시설로 이용되고 있어 6일부터 31일까지 임시 휴관 중이며, 군민체육관은 구호물품지원과 자원봉사자 접수센터로 이용하고 있어 장기간 휴관이 예상된다. 울진군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출입통제 등에 대한 안내에 만전을 기하고, 관내 시설 및 관광지가 정상운영 될 수
제18호 태풍 ‘미탁’으로 사상 최대의 피해가 발생 한 울진군에 이웃 사랑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7일 이게대게 오연주 대표가 1천만 원 성금을 전달한 것을 시작으로 나진콘크리트 임문수 대표 5백만 원, 울진환경개발 김광현 대표 2백만 원, ㈜대금산업안전 오미나 대표 1백만 원의 수재민 구호 성금이 재해구호협회에 전달되었다. 기부자들은 “자연 재해로 인해 어려움을 당한 군민들에게 작은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한 목소리를 모았다. 전찬걸 군수는 “아픔을 당한 지역민들을 위해 따뜻한 나눔을 해 주신 것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수해 복구와 군민 생활 정상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태하 기자
울진군(군수 전찬걸) 제18호 태풍 ‘미탁’의 피해복구 현장에 6일 사)한국여성농업인울진군연합회(회장 이재옥)가 침수피해를 받은 주민들을 방문해 피해복구활동을 펼쳤다. 이날 현장에서는 아침부터 오후까지 총 3가구의 자원봉사를 펼쳤으며 주로 침수된 주택의 잔해물을 치우고 가전제품 등을 씻어내며 오후 늦게까지 구슬땀을 흘렸다. 이재옥 여성농업업인울진군연합회장은 “집집마다 피해 복구 작업을 진행하고 있지만 아직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집이 많으며, 하루빨리 복구 하는 데에 있어 이번 봉사가 도움이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태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