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신현수)는 김천지역 면단위 독거어르신을 대상으로 우울증 경감을 위해 김천노인복지센터(센터장 도선철)에 '왁짜지껄 향천마을이야기' 프로그램비를 2년간 지원하여 지역사회변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김천시 대항면에 거주하는 최미자(가명, 29년생) 어르신은 20여년 동안 뇌출혈로 쓰러진 남편을 간호 수발하면서 가족의 기둥역할을 맡게 되었고 생계를 위해 홀로 농사일을 하며 개인의 일상생활 시간을 가진 적이 거의 없었다. 지역사회와 고립되어 있어 문화·여가생활을 제대로 즐길 수 없었던 어르신은 주로 경로당에서 TV시청 및 남편 간호 수발로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고 있었으며 이로 인해 신체·심리적 건강기능이 점점 저하되면서 사회활동은 제한되고 소속감 및 일상생활에서 우울감은 점점 심해져만 갔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김천노인복지센터에 2년간 프로그램비를 지원하여 최미자 어르신과 같이 지역사회로부터 소외되어 있는 면지역에 거주하는 저소득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우울증 경감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사랑의열매 프로그램 지원으로 집에서만 시간을 보내고 있던 최미자 어르신은 이웃마을
울진군 근남면(면장 김정한)이 2018년 각종행사 및 평가에서 각종 상을 휩쓸어 면민 화합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마음모아 하나로, 비상하는 울진군민이라는 대회 슬로건으로 치러진 제46회 군민한마음체육대회에서 2017년에 이어 연속 종합우승과 읍·면 우수시책 평가에서도 색깔 있는 수산리 장미마을 조성 사업추진으로 읍·면 특수시책부분 최우수를 차지했다. 또한, 수곡리 막금 생태환경 마을조성 사업이 마을 특화시책부분 최우수를 차지하고, 2018 송년음악회에서도 장려상을 차지하는 등 2018년 한해는 그야말로 근남면이 상복이 터졌던 한해가 아니였나 자평 했다. 김정한 근남면장은 “2018년 근남면이 각종 대회 및 평가에서 좋은결과를 이루어낸 것은 근남면민의 화합과 단결로 살고 싶은 근남면 만들기에 동참해 주신 결과라면서 면민과 함께 축하할 일이다”라며, “2019년 기해년에도 근남면 발전과 화합으로 살맛나는 고장, 행복한 근남면 만들기에 다함께 동참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 해주시고 면민 모두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늘 함께하기를 기원 드린다”고 말했다. 최태하 기자
울진군 매화면(면장 이완식)은 지난 21일 매화시장에서 '희망2019 나눔 캠페인 매화면 성금모금의 날'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개인과 기관·단체 기부 뿐 아니라 매화어린이집 원생들도 고사리 손으로 기부행렬에 동참해 2천여만 원을 모금하고 지역사회의 온정을 나눴다. 또한 매화면 부녀회와 사랑의 열매 나눔봉사단 등 봉사단체에서 기부자에게 어묵과 차를 나눠주고, 이벤트코리아에서 음향지원 및 아코디언동호회의 공연으로 모금행사에 활력을 불어 넣었다. 이완식 매화면장은 “모두가 힘든 경제 상황에서도 행사에 동참해 주신 개인 및 관내 기관·단체, 자원봉사자들에 감사를 드리며 우리의 작은 손길이 어려움에 처해 있는 많은 이웃들에게는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로 모인 성금은 울진군 저소득가구에게 긴급생계비, 의료비, 동절기 난방비, 명절지원비 등으로 사용된다. 최태하 기자
울진소방서(서장 제갈경석)는 26일 '우리 진(珍) 꿈나무 소방대' 조직 및 운영을 위해 관내 어린이집 원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실시했다. 최근 어린이집, 유치원 등 안전약자 시설에 대한 관리소홀 및 안전관리 미흡 등의 원인으로 화재 및 안전사고 증가에 따른 선제적 예방대책을 추진하기 위해 울진소방서에서는 관내 유치원 및 어린이집 39소를 대상으로 우리진 꿈나무 소방대를 조직·운영한다. 주요 내용으로는 ▲관내 모든 유치원·어린이집에 ‘말하는 소화기’를 상설 비치토록 하여 일상생활 속에서 놀이를 통한 소화방법을 체득하도록 유도 ▲우리집 화재대피도 그리기 대회를 추진 ▲자율적 소방훈련 및 피난훈련 실시 독려 및 화재예방교육 실시 등이다. 제갈경석 울진소방서장은 “어린이들은 우리의 미래이자 희망이다.”며, “피난약자시설 인명피해 및 재산피해 제로화를 위해 관계자들과 지속적인 협력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태하 기자
성탄을 하루 앞둔 24일 오후 2시, 한국수력원자력(주) 한울원자력본부(본부장 이종호, 이하 한울본부) 홍보관에서 부구중학교 매봉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가 열렸다. 부구중학교 오케스트라는 목관 앙상블, 금관 앙상블, 색소폰 앙상블 공연 등 총 13곡을 마련하여 1년간 갈고닦은 실력을 뽐냈다. 학생들의 연주에 관람객은 큰 박수로 호응했고 학부모의 입가엔 흐뭇한 웃음꽃이 만발했다. 한울본부는 교육장학사업의 일환으로 2017년부터 부구중학교 매봉오케스트라에 연간 3,70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도시와 농어촌 지역 간의 문화 격차를 해소하고, 질 높은 예술교육 기회를 제공하여 지역사회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연주회를 찾은 울진군민은 “학생들의 꿈과 재능이 담긴 연주에 응원의 박수를 보낸다.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동심을 되찾는 감동스런 공연이었다.”고 관람 소감을 밝혔다. 앞으로도 한울본부는 지역 학생을 위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 개발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최태하 기자
울진군(군수 전찬걸)은 지속적인 쓰레기 배출량 증가 및 무분별한 쓰레기 불법배출에 따라 오는 2019년 1월 1일부터 집중단속을 강화한다. 불법투기가 심각한 지역을 대상으로 일정기간 종량제봉투 미사용 쓰레기 수거거부 및 불법 배출자에 대해 100만원 이하의 철저한 과태료 부과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2019년 찾아가는 맞춤형 환경교육을 운영하여 올바른 분리배출에 대한 군민들의 환경의식 제고 및 홍보에도 힘쓸 예정이다. 전찬걸 울진군수는 "무엇보다 청결한 환경 조성을 위한 군민들의 자발적 참여와 실천이 더욱 중요하다"며, "지속적 점검 및 강력한 단속 강화뿐만 아니라 올바른 분리배출에 대한 환경교육을 실시해 군민의식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태하 기자
울진경찰서(서장 최용석)는 울진 5일장을 비롯한 소상공인 영세점포에 이르기 까지 경찰서, 금융기관, 자율방범대, 경발·보안 협력위원회 등과 함께 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올 한해 보이스 피싱에 대한 피해내역을 분석한 결과, 저금리변환대출 등 대출관련 피해가 가장 심각하고, 결혼 미끼 사기, 지인을 가장한 입금 피해 등 다양한 것으로 파악되었다. 울진경찰서는 울진, 후포, 죽변, 북면 등 5일장과 소상공인들이 운영하는 점포를 직접 방문해 전단지를 배부하고 중요 목 지점에서 캠페인도 벌였다. 울진경찰서 관계자는 "최근 금융·수사기관을 사칭해 해당 기관의 앱을 설치해야한다고 속여 돈을 빼내가는 신종 보이스 피싱이 등장해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며 "입금을 요구하는 것은 무조건 보이스 피싱이라며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최태하 기자
울진군(군수 전찬걸)은 지난 20일 야간 산불 발생 시 신속한 초동진화를 위한 비상소집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을 대상으로 산불이 발생할 경우 신속한 응소 능력을 양성하고자 진행되었다. 훈련에서는 군 산림녹지과로부터 20시 비상소집 명령이 발령되자 북부, 중부, 남부 진화팀장은 각 대원에게 신속하게 상황을 전파하였고 각 대기소로 진화대원(44명) 전원이 응소하였고, 도착한 진화대원은 출동준비 태세를 갖추는데 30분이 걸리지 않았다. 방형섭 산림녹지과장은 “앞으로도 진화대원들이 긴박한 상황에서도 침착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현실성 있는 훈련을 운영 하겠다고” 말했다. 최태하 기자
울진소방서(서장 제갈경석)은 겨울철 소방안전대책의 일환으로 요양병원 등 피난약자시설에 자체적으로 제작한 소방대진입창 스티커를 부착하여 화재 발생 시 인명구조가 용이토록 소방대진입창 계획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소방대진입창이란 △건축물 내부구조상 피난약자 다수 거주하는 층의 창 △복식사다리 최대 전개 가능한 층으로써 진압 및 구조에 용이한 창 △도로에 면한 창으로써 내부진입 장애물이 없는 창 △진입구가 해당층 바닥으로부터 1.2m이내의 창에 붙이는 빨간색의 삼각형 모양의 스티커이다. 화재 발생 시 소방대진입창 스티커가 있는 곳으로 피난을 가면 보다 빠르고 안전하게 소방대의 구조를 받을 수 있으며 소방대도 신속하게 건물 내부로 진입할 수 있는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제갈경석 울진소방서장은 “요양병원 등 피난약자시설은 화재 발생 시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 할 수 있다.”며 “소방대진입창 부착 등을 통해 신속한 인명구조 대응체계를 만들어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최태하 기자
울진군 북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장헌견) 위원들은 14일 협의체 회의를 통해 집수리 대상가구를 선정하고, 관내에 집수리를 희망하는 3가구에게 도배·장판 교체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선정가구는 수급자로 보호를 받고 있는 1인가구로 벽에 곰팡이, 오물 등으로 인해 거주환경이 열악한 상황이지만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수리를 엄두조차 내지 못했던 중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도움으로 거주환경이 개선되었다. 장헌견 위원장은 “ 회원들의 작은 재능을 모아 어려운 이웃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데 의미가 있으며, 앞으로 후원자 발굴을 통해 더 나은 저소득 가구가 수혜를 받을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다”이라고 밝혔다. 이재덕 북면장은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을 위한 따뜻한 마음들이 모아져 살기 좋은 행복한 북면으로 거듭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최태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