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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망치한 (脣亡齒寒)-입술 없으면 이 시리다

  • 작성자 : 박골사랑
  • 작성일 : 2020-06-14 09:15:08
  • 조회수 : 1189

순망치한 (脣亡齒寒)-입술 없으면 이 시리다 
  
 
춘추시대 말, 진나라가 우나라에 사신을 보냈습니다.


괵나라를 점령하려 하니 길을 내어달라고 제안했습니다.


많은 재물을 건네자 우나라 왕은 마음이 흔들렸습니다.


그러자 우나라의 충신 궁지기(宮之寄)가 우왕에게 말했습니다.
“괵나라와 우나라는 한 몸이나 다름이 없습니다.

괵나라가 망하면 우나라도 망하게 될 것입니다.


입술이 없으면 이가 시리다는 말이 있습니다.
 "결코, 길을 빌려주어서는 안 됩니다.”


그러나 우왕은 신하의 말을 듣지 않고 길을 내주었습니다.


궁지기의 예언대로 진나라는 괵나라를 정복하고
돌아오는 길에 우나라를 공격해 멸망시켰습니다.


순망치한(脣亡齒寒)은 ‘입술이 없으면 이가 시리다’는 뜻의 고사성어입니다.


한쪽이 망하면 다른 쪽도 망하는, 없어서는 안 되는 관계를 이야기합니다.


아리스토텔레스는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라고 말했습니다.


함께 모여 서로 의지하며 살아가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나만 잘살면 된다는 마음은 자신을 외롭게 만들 뿐입니다.


작은 욕심으로 소중한 관계를 그르치지 마십시오.


함께 마음을 나누는 이웃이 많은 사람이야말로 그 누구보다 행복하고 부유한 사람입니다.


출처=대한주례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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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죽변항에는 특별한 것이 있다 한때 최고의 번성기를 누렸던 항구가 있었다. 자연의 축복을 받아 각종 어종이 풍부했고, 그 덕분에 사람이 드나들고 물자가 오가며 이름을 떨쳤다. 포항 구룡포항, 경주 감포항과 함께 동해 남부의 중심 어항 역할을 했던 울진 죽변항 이야기다. 내년이면 개항 100주년을 맞아, 죽변항은 새로운 비상을 꿈꾸고 있다. 동해의 거친 바다를 닮은 투박함 속에 부드러운 매력이 숨어 있는 죽변항으로 초대한다. ◆ 죽변항의 옛이야기 지난 2010년 죽변면 죽변리에서 유물이 발견됐다. 조기 신석기시대(기원전 6000년경)에 낚싯배로 쓰인 목재 선박과 노 등이었는데, 당시 이 일대에 사람들이 있었고 어업 생활상을 보여주는 획기적인 발견이었다. 일제강점기에는 이민 이주 정책으로 일본인들이 죽변에 들어오기 시작했다. 이후 어항의 모습을 갖추고 출어가 합법화되고, 항구의 기반이 되는 등대가 세워졌다. 이처럼 사람들은 고대부터 오랫동안 죽변항 주변에 터를 잡고 바다와 함께 살아왔다. 여러 가지 이유가 있었겠지만, 살기 좋은 자연환경이 큰 역할을 했으리라 짐작된다. 죽변지역은 해류의 영향으로 사계절 비교적 온난한 편이다. 이로 인해 좋은 어장이 형성될 수 있었고, 예로부터 수산물이 풍부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