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고등학교(교장 김진구) 자율동아리 피스풀(이하 피스풀)은 지난 11월 28일 경산시 실내체육관에서 2024학년도 통일동아리한마당 체험 부스에 참가했다.
피스풀 동아리는 현장체험학습 및 사회참여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국토애 및 민주시민으로서의 자질을 함양하고 지역과 국가 발전에 기여하는 통일 동아리이다.
이번 행사는 경상북도 소재 초, 중, 고교의 통일 관련 동아리가 모여 평화와 통일에 대한 비전을 공유하고,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다양한 활동을 기획하여 실현하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피스풀 동아리 학생들은 ‘통일의 드래곤볼: 일곱 개의 도시를 찾아서!’라는 주제로 체험 부스를 운영하며, 방문객들에게 통일의 중요성을 알리고 학생들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선보였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통일 관련 퀴즈 풀기, 통일 염원을 담은 엽서 쓰기 및 에코백 꾸미기, 한반도 모양 키링 만들기, 북한 문화 체험 및 한지 공예 등이 마련되어 학생과 교사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통일 염원을 담은 엽서 쓰기 및 에코백 꾸미기는 모든 참가자가 함께 통일을 염원하는 공동의 비전을 나누는 기회로 평가받았다.
체험 부스를 주도적으로 계획하고 운영한 피스풀 동아리장 김채은 학생(2년)은 “이번 기회를 통해 통일과 평화에 대해 더 깊이 고민하고, 우리의 아이디어를 많은 사람과 나눌 수 있어 뜻깊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피스풀 동아리 담당 교사 김동현(2학년부)은 “학생들이 이번 통일동아리한마당 체험 부스를 통해 민주시민으로서의 역량을 키우고, 평화 통일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시키는 데 기여한 점이 대견하다”며 “앞으로도 울진고등학교를 대표해 평화와 통일을 주제로 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최태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