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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울진군, 인문명소 ‘울진금강송숲 지관서가’ 시범운영

프리오프닝 특강‘사랑과 행복의 철학’개최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지난 4월 2일부터 ‘울진금강송숲 지관서가’의 시범운영을 시작했다고 전했다.

 

‘울진금강송숲 지관서가’는 금강송 군락지라는 자연환경을 배경으로 하여, 지역의 특성에 맞는 독특한 콘셉트를 채택했다. 이곳은 사색과 명상에 적합한 장소로서 ‘숨과 쉼’을 테마로 운영되며 방문객들이 자연 속에서 여유와 평화를 찾을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시범운영 기간에 울진군은 <사랑과 행복의 철학>이라는 프리오프닝 특강을 개최한다. 이 강의는 4월 8일, 9일, 15일, 16일, 총 4회에 걸쳐 진행되며‘너를 사랑한 이유’,‘행복과 욕구 만족’ 등 철학적인 주제를 다룬다. 강의는 참가자들 간의 토론과 대화가 활발히 이루어지는 시간을 제공하며 철학적 사고를 자극하는 기회를 마련한다.

 

 

참석자는 포스터에 부착된 QR코드를 통해 사전등록을 완료하면, 마인드랩 출판 도서를 선물로 받을 수 있는 혜택도 제공된다.

 

시범운영은 4월 2일부터 4월 25일까지 진행되며, 25일에는 개관식이 열릴 예정이다. 개관식 이후에는 다양한 문화 행사와 프로그램들이 예정되어 있으며, 울진군은 이 공간이 지역 주민들과 방문객들에게 지속적인 문화적 가치를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한편, 지관서가는 소광1리 마을 주민들이 관리하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개방(시범운영 동안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된다. 금강송 에코리움과 동일하게 매주 화요일은 휴무일로 운영된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울진금강송숲 지관서가는 울진의 자연환경을 반영한 휴식과 성찰의 공간으로서, 앞으로 울진군의 대표적인 문화 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최태하 기자
 


울진군, 민관 협력 ‘평생교육지도자’ 양성 본격화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지난 7월 30일 평생학습관에서 울진군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 임원 및 수강생 26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울진군 마을평생교육지도자 양성과정(심화)’ 개강식을 개최했다. 마을평생교육지도자 양성과정은 지역 평생교육 활동가를 양성·배출함으로써 울진군의 민간 평생교육 기반을 마련하고 민·관이 협력하는 평생학습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교육정책 사업이다. 울진군은 2021년부터 2024년까지 기본과정과 심화과정을 4회 운영하였으며 울진군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회장 전진수)가 주관하는 2025년 과정까지 합하면 약130여명이 지도자 과정을 수료예정이다. 총 15차시(45시간)로 구성된 이번 양성과정은 매주 수요일 오후 1시 30분 울진전통문화교육회관에서 3시간씩 진행된다. 평생교육 분야의 대학교수와 현장 전문가들을 초청하여 지역사회와 평생교육지도자와의 관계 이해, 공공영역에서의 평생교육정책과 방향, 평생교육과 AI와의 만남, 고전에서 본 평생학습의 가치, 평생교육과 웰다잉의 만남 등의 주제를 통해 앞으로 지역의 평생교육을 이끌어갈 지도자의 역량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지역주민이 중심이 되는 평생학습문화 조성을 위해

울진군, 레지오넬라증 선제적 예방 총력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레지오넬라증 감염을 선제적 예방하기 위해 8월 한 달간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레지오넬라균 환경 검사를 집중 실시한다. 레지오넬라증은 레지오넬라균에 의해 발병하는 제3급 호흡기 감염병으로 냉방병 혹은 인플루엔자와 비슷하게 발열, 오한, 두통, 기침 등이 주 증상이며 대증요법, 항생제 등으로 치료가 가능하지만 만성폐질환자, 흡연자, 면역저하자 등이 레지오넬라균에 감염 될 경우 치명률이 급격히 상승할 수 있으므로 주의와 예방이 필요하다. 연일 폭염주의보와 경보를 웃돌며 고온 다습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에어컨 가동이 필수인 여름철은 레지오넬라균이 번식하기 좋은 환경으로 이에 대한 관리가 필요하다. 특히 대형건물의 냉각탑수, 급수시설, 욕조수, 분수 등이 레지오넬라균에 오염되어 호흡기로 흡입되면 집단 발병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이에 울진군은 선제적 예방조치로 지역 내 의료기관, 요양시설, 호텔, 온천 등 총 7개소를 대상으로 환경 검사를 실시한다. 경상북도 보건환경연구원과 협업하여 진행하며 추후 환경 검사 결과를 토대로 균의 검출 정도에 따라 해당 시설 관리자에게 사후 관리 및 소독, 청소, 재검사 등의 조치사항을 통보할 예정이다. 손병복 울

울진군, 드림스타트 ‘가족 나들이’ 실시

울진군(군수 손병복) 드림스타트는 지난 7월 27일부터 28일까지 국립산림치유원(영주)에서 드림스타트 대상 가족 30여 명을 대상으로 ‘가족 나들이’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여름방학을 맞아 가족 간 소통의 기회를 확대하고 아동의 정서 안정과 가족 간 유대감 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특히 자연 속에서 진행된 다양한 체험활동은 가족들이 일상에서 벗어나 힐링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 체험활동은 나무 블록을 이용한 창의 활동 힐링 카프라 체험, 가족의 상징을 담은 가족 문패 만들기,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수(水) 치유 체험, 자연 속 휴식을 즐기는 해먹 체험 등으로 구성되었으며, 가족 간 협력과 공감을 이끌어 큰 호응을 얻었다. 체험행사에 참여한 한 아동은 “부모님과 함께 문패를 만들고 수치유센터에서 신나게 놀다 보니시간이 정말 빨리 지나갔다”며 “다음에도 꼭 다시 참여하고 싶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이번 가족 나들이는 아이들에게는 잊지 못할 추억을, 부모에게는 가족의 소중함을 되새길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가족 단위 정서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해 가정이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하겠다”라고 말했




전지훈련의 메카, 울진! 스포츠의 파워를 보여주다 살을 에는 추위와 강한 바람이 부는 날씨에도 며칠째 이어진 방망이 타구소리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죽변야구장. 2025년 을사년(乙巳年) 전국에서 초미세먼지 농도가 가장 낮은 맑은 숨의 젊은 도시, 야구 스토브리그를 끝으로 5개 종목(축구,배구,야구,배드민턴,육상) 50여 개팀, 1,300여 명의 선수들이 전지훈련을 위해 방문한 곳이 있다. 스포츠 르네상스의 시작을 알린 곳, 바로 울진이다. 매서운 겨울 바람에도 온몸을 뜨거운 열기와 땀으로 가득 채운 울진의 웰빙스포츠 전지훈련 현장속으로 가보자. ◇ 다양한 종목의 참가를 통한 스포츠 경쟁력 상승 동해해안성 기후로 따뜻하고 온천·산림·바다 등 천혜의 생태자원을 갖춘 환경과 양질의 체육시설 인프라로 훈련에 집중할 수 있는 울진에 올해에는 다양한 종목의 전지훈련팀이 참가했다. 축구 -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 등 다수의 대회를 개최한 2면의 구장을 구비한 온정면의 축구장. 유소년 30개팀, 800여 명이 참가한 훈련은 소통·협력·매너 등 스포츠맨십을 배우는 기회의 장이 되었으며, 프로축구단과 대학축구부의 훈련은 유소년 선수들에게는 미래의 방향을 알려주는 나침반이 되었을 것이다. 야구 - 명문 야구고 연습장의 독무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