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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5분 자유발언] 임승필 의원 “기숙사 입사생처럼 일반 대학생에게도 주거비 지원해야”

일반 대학생 870여 명에 대해서도 매달 10∼15만원 주거비 지원 촉구

 

울진군의회 임승필 의원이 24일 열린 제28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울진학사와 부경대 행복기숙사 입사생에게만 지원되고 있는 현행 장학사업을 개선해 일반 대학생들에게도 주거비를 지원해 줄 것을 촉구했다.

 

울진군은 울진학사와 부경대 행복기숙사 입사생에게 공공요금과 식사비용, 월 10만 원의 주거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 임 의원에 따르면, 2025년 현재 울진학사 139명과 부경대 행복기숙사 30명을 제외한 약 870명의 관외 소재 대학생들은 월세, 기숙사비 등 주거비 지원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임승필 의원은 “이는 공정성과 형평성의 관점에서 볼 때 잘못된 행정임이 명백하기에 정책의 개선”하길 바란다며, “대학생 자녀를 둔 우리 군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현 정책의 주거비 지원대상에서 제외된 일반 대학생에 대해서도 매달 10∼15만 원의 주거비를 하루라도 빨리 지원해 주길 다시 한번 간곡히 요청한다”고 말했다.

 

제284회 울진군의회 임시회 임승필 의원 5분 자유 발언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반갑습니다. 임승필 의원입니다.

 

먼저, 오늘 본 의원에게 5분 자유발언의 기회를 주신 존경하는 김정희 의장님과 동료의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지난해 말 제279회 임시회 제8차 본회의 때, 본의원은 울진군 대학생 장학사업과 관련하여 일부 대학생만이 아니라 모든 대학생에게 공정하고 공평한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장학사업의 전반적인 문제점을 지적하고, 개선 방안에 대해 집행부에 제안하였습니다.

 

하지만 그 이후 지금까지 이루어진 것은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기존 정책에서 개선되지 않고,

 

울진학사 및 부경대 행복기숙사 입사생에게만 공공요금, 식사비용, 월 10만원의 주거비 등 각종 지원이 계속하여 시행되고 있는 것입니다.

 

이처럼 실질적인 생활비 지원을 받고 있는 울진학사 및 부경대 행복기숙사 학생들과 달리 이에 해당하지 않는 대학을 다니는 대다수의 울진군민의 자녀들에게 월세, 기숙사비 등 주거비 지원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것은 공정성과 형평성의 관점에서 볼 때 잘못된 행정임이 명백하기에 정책의 개선을 제안하였으나, 집행부에서는 지금까지 그 어떠한 조치도 취하지 않은 채 시간만 덧없이 흘려보내고 있는 실정입니다.

 

2025년 현재 울진학사 139명, 부경대 행복기숙사 30명을 제외하고 약 870명의 관외 소재 대학생(학부모)들은 새 학기가 시작되면서 주거비 지원에 대한 기대에 부풀어 있었지만, 집행부에서는 예산확보 문제와 울진군 장학재단과 협의 문제, 선발기준, 지원금액, 지원 제외대상 등 세부계획 마련이 필요하다는 이유로 정책의 개선을 차일피일 미루는 현실 앞에서 본의원은 개탄을 금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본의원의 제안을 실현하기 위해 예산과 지원기준 마련 등의 세부적인 절차를 수립하기 위한 검토 시간이 더 필요하다는 집행부의 변명은 시간을 끌면서 기존 정책을 변경 없이 고수하겠다는 소리로밖에 들리지 않습니다.

 

우리 군에서 운영하고 지원하는 기숙사의 입사생들과는 달리, 현 정책의 지원 대상에 해당하지 않는 일반 대학생들은 아직도 학교 주변 원룸에서 월4~50만원의 비싼 월세를 부담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각종 공과금, 식비까지 감당하면서 경제적으로 큰 어려움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미국발 관세전쟁으로 인해 세계 경제 불안이 지속됨에 따라, 국내 경제도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어려운 상황에 처했으며, 마찬가지로 우리 군민들과 대학생들의 삶도 녹록치 않은 실정입니다.

 

따라서 본 의원은 대학생 자녀를 둔 우리 군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현 정책의 주거비 지원대상에서 제외된 일반 대학생 870여 명에 대하여 매달 10∼15만원의 주거비를 하루라도 빨리 지원해 주시기를 집행부에 다시 한 번 간곡히 요청 드립니다.

 

아울러, 울진군 장학재단 이사회도 국가와 지역사회 발전을 이끌어갈 지역인재의 양성을 위해

 

현 정책의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 일반대학생들에게도 주거비를 지원하는 방안에 대하여 적극적으로 검토함으로써 울진군 장학사업이 군민들에게 신뢰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시길 당부 드립니다.

 

울진군장학재단이 국가와 지역의 미래를 이끌어 갈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설립된 만큼, 장학사업의 혜택이 특정 대상에게만 돌아가는 것이 아니라, 소외되는 사람 없이 공정하고 공평하게 돌아갈 수 있도록 지금이라도 본 의원의 제안을 반영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끝으로, 울진군 발전을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고 계신 울진군 공직자 여러분께 이 자리를 빌려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끝까지 경청해주신 군민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이상으로 5분 자유발언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최태하 기자

 

 


울진군의료원요양병원, 초등학생과 함께하는 치매 인식교육 실시

울진군의료원요양병원(원장 조영래)은 지난 9월 1일 울진군다함께돌봄센터에서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치매 인식개선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치매 인식개선 동영상 시청, 퀴즈 풀이, 소감 나누기, 나만의 컵 만들기 등 체험 중심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어린이들의 흥미와 이해도를 높였다. 교육은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이해 △치매 환자와 가족이 겪는 어려움 공감 △배회하는 치매 어르신을 발견했을 때 돕는 방법 등을 주제로, 초등학생 눈높이에 맞춰 진행됐다. 교육에 참여한 한 아동은 “우리 할아버지도 치매가 있어서 슬펐는데, 오늘 교육을 통해 왜 그런지 조금 알게 됐다”며 “앞으로 길에서 치매 어르신을 만나면 잘 도와드리고 싶다”는 소감을 전했다. 조영래 원장은 “고령사회에서 치매는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질병인 만큼, 환자 본인은 물론 가족과 지역사회 전체가 함께 감당해야 하는 문제”라며 “울진군의료원요양병원은 조기 발견과 예방, 그리고 환자와 가족을 위한 지원을 강화해 지역사회 치매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아울러 “울진군의료원요양병원은 앞으로도 미래세대인 어린이들이 치매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볼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을 이어갈 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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