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온정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배경환, 민간위원장 손승우)는 5월 20일 온정면 사무실에서 제6기 협의체 출범을 알리는 자리를 마련하고, 위원 위촉과 민간위원장 선출, 2025년 사업 계획 심층 논의에 나섰다.
이날 제6기 협의체 위원 위촉과 함께 민간위원장에 손승우 위원이 연임 선출되었으며, 정범순 위원과 남광영 위원이 새롭게 위촉되어 협의체 운영에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손승우 민간위원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 보건복지 증진을 위한 다양한 활동에 앞장서겠다”며, “도움이 꼭 필요한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복지가 닿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5년 온정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지원사업으로 ‘물품꾸러미사업’의 세부 계획을 심층적으로 논의하였으며, 지역의 소외계층 55가구에게 1가구당 10만 원 상당의 생필품과 식료품이 물품꾸러미 형태로 지원될 예정이다.
지원 물품은 일반적으로 필요한 생필품(휴지, 비누, 세탁세제, 주방세제, 행주 등)과 식료품(두유, 간편죽/국, 간편반찬, 라면, 국수 등)으로 구성되어, 거동불편 및 저소득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가정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또한, 협의체는 ‘행복금고 연합모금사업’ 배분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하며, 지역 내 문제점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긴급구호비 지원, 지역 특성에 맞춘 복지 사각지대 해소 사업비 배분 등 지역 사회 복지 시스템의 강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배경환 공공위원장은 “온정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 주민들이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든든한 버팀목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지역에 맞는 복지정책을 통해 모두가 따뜻한 사회를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최태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