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온정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손승우, 배경환)는 지난 5월 20일 온정면사무소에서 ‘2025년 5월 김치반찬나눔사업’을 통해 돌봄이 필요한 관내 49가구에 반찬 5종과 간식을 전달하며 이웃 간 따뜻한 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마음 담은 김치·반찬 나눔’은 홀로 계신 어르신이나 반찬 마련이 어려운 복지 사각지대 주민들에게 매월 1회 반찬과 안부 인사를 함께 전달하는 지역 돌봄 사업이다. 단순한 음식 지원을 넘어 따뜻한 관심과 배려를 전달하는 메시지를 전달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달에는 영양가 높은 불고기와 미역국 등 반찬 5종과 함께 간식류(사탕 등)를 함께 제공했다. 특히, 온정면 10개 봉사단체 회원들이 가정을 직접 방문하여 반찬을 전달하고, 생활 상황과 건강을 살피는 등 안부 확인 활동도 병행했다.
손승우 공동위원장은 “이번 나눔을 통해 취약계층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어 보람을 느꼈고, 이웃 간 정을 나누는 의미 있는 계기가 되었다”라고 전했다.
배경환 온정면장은 “김치반찬나눔은 단순한 물품 전달이 아닌, 이웃에게 희망과 용기를 건네는 따뜻한 손길”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협력해 어려운 이웃을 위한 지속적인 지원에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최태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