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북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장경희, 김성기)는 지난 7월 2일부터 폭염 대응의 일환으로 건강과 안전이 우려되는 관내 취약계층 19가구에 시원한 여름나기 물품을 전달했다.
이번 사업은 취약계층의 폭염피해 예방을 위하여 경상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여름나기물품(인견이불, 유산균, 쿨토시, 미숫가루 등 8종)을 후원하고 북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관내 취약계층 19세대에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각 가정을 방문하여 물품 전달과 함께 폭염 시 행동요령을 안내하며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선제적 대응에도 힘썼다.
김성기 민간위원장은 “초여름부터 이례적인 폭염으로 우리 주변의 취약계층이 여름을 나기 점점 힘든 상황이다”며 “이번 여름나기 물품을 통해 조금이나마 건강하고 시원한 여름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장경희 북면장은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어르신들은 물을 자주 드시고, 가장 더운 오후 12~15시에는 야외활동이나 작업을 자제해 주시길 바라며, 무더위 쉼터 등 시원한 장소를 적극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최태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