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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무더위 식히는 청정바다 “올여름 피서는 울진에서”

울진군 해수욕장에서 즐기는 특별한 힐링여행
별빛 가득한 여름밤, 야(夜) 울진과 월송정 맨발걷기로 완성하는 피서

연일 이어지는 폭염으로 더위를 피할 곳을 찾고 있다면 동해안의 숨은 보배 울진 해수욕장을 추천한다. 천혜의 자연환경과 청정 바다를 품은 울진은 무더위를 날려줄 최적의 피서지로 각광받고 있다.

 

울진군에는 구산 해수욕장, 망양정 해수욕장, 후포 해수욕장, 나곡 해수욕장, 후정 해수욕장 총 5곳의 아름다운 해수욕장이 자리해 있다. 오는 7월 18일부터 8월 24일까지 38일간 개장하는 울진의 해수욕장은 맑고 투명한 쪽빛 바닷물과 부드러운 백사장, 울창한 소나무 숲이 어우러져 한여름 힐링 명소로 손색이 없다.

 

특히 올해는 동해선 철도 개통으로 서울과 부산 등 대도시에서도 ITX-마음과 누리로를 이용해 한층 편리하게 울진에 닿을 수 있다. 여기에 동해선 관광열차 프로그램까지 더하면 바다 풍경을 만끽하며 여유로운 여행을 즐길 수 있어 교통 자체를 하나의 즐거움으로 즐길 수 있다.

 

울진군은 이미 방문객들을 위해 다양한 해양레포츠 체험과 안전시설을 확충했다. 요트, 스쿠버다이빙 등 액티비티는 물론, 농어촌버스 무료화, 관광택시 운영 등 교통편의까지 제공해 가족 단위 관광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무엇보다 오는 7월 29일부터 8월 3일까지 6일간 운영되는 ‘야(夜) 울진’ 행사를 놓치지 말자. 한여름 밤, 울진 곳곳이 야간 관광지로 변신해 낮과는 또 다른 매력을 선사한다. 성류굴, 십이령 옛길 등 명소의 야간 개장과 더불어 야시장, 버스킹 공연, 테마 체험까지 마련돼 여름밤의 감성을 한껏 채울 수 있다.

○ 울진의 5대 해수욕장 매력 탐방
- 구산 해수욕장
수심이 얕고 수온이 따뜻해 어린이와 물놀이 초보자에게 안성맞춤이다. 해변 뒤로 펼쳐진 울창한 소나무 숲은 자연그늘과 휴식 공간을 제공하며, 캠핑장과 펫비치까지 같이 운영되고 있어, 반려견과 함께하는 가족여행지로 각광받고 있다.

 

구산해수욕장에서 시작하는 맨발걷기길은 관동팔경중 하나인 월송정과 사구습지 생태공원으로 이어져 동해안의 훼손되지 않은 해안사구와 푸른바다로 이루어진 천혜의 아름다운 자연을 만끽할 수 있다. 특히 해가 지고 난 후 즐기는 월송정 야간 맨발걷기는 열대야를 잊게 하는 힐링 코스로 사랑받을 준비가 끝났다.

 

 

 

- 망양정 해수욕장
450m에 이르는 부드러운 백사장과 송림이 해안을 따라 펼쳐져 조화를 이루고 있으며, 특히 동해의 대표적인 일출 명소로 유명해 캠핑족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인근 왕피천공원에서는 아쿠아리움, 곤충여행관 등 다양한 전시와 동물체험 등을 즐길수 있으며, 매월당 김시습, 정선·숙종 이야기가 깃든 관동팔경 망양정까지 이어진 케이블카를 타면 동해의 절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다. 저녁 무렵 은어다리 야경과, 염전해변캠핑장에서의 하룻밤은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것이다.

 

 

- 후포 해수욕장
울진 남부권의 대표 해수욕장으로, 250 m의 고운 백사장과 푸른 동해 바다가 조화를 이루며, 갈매기 떼와 함께 산책하기 좋은 풍경을 자아낸다.

 

후포항과 어시장이 바로 인접해 있어 신선한 회 및 해산물 등의 향토 먹거리를 즐길 수 있고, 해변에서는 요트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돼 바닷바람을 맞으며 동해의 절경을 물 위에서 즐기는 특별한 경험도 가능하다. 북쪽의 등기산 등대공원과 스카이워크는 바다 위를 걷는 듯한 스릴과 함께 투명한 유리 아래 펼쳐진 에메랄드빛 동해를 즐길 수 있는 인기 명소다.

 

 

 

- 나곡 해수욕장
경상도 최북단에 위치한 나곡해수욕장은 조용하고 프라이빗한 분위기가 매력인 숨은 명소이다. 서핑과 스노클링등 해양 액티비티도 즐길 수 있어 혼자 혹은 커플여행지로 제격이다.

 

마을 입구에 민박촌과 야영장이 위치하고 있어 조용한 어촌마을의 분위기를 즐길수 있고, 덕구온천이 가까이 있어 여행의 피로를 말끔히 풀어준다.

 

 

- 후정 해수욕장
울진해양과학관 바로 앞에 위치하고 있어 편리한 주차는 물론, 다양한 체험까지 한번에 가능하다. 특히, 해중전망대에서 즐기는 물고기 관찰은 아이들과 함께하는 여행에 풍요로운 경험을 선사할 수 있다.

드라마 ‘폭풍속으로’ 세트장, 하트해변 등 아름다운 동해의 해안과 함께 관광명소들을 한번에 즐길수 있으며, 죽변항 주변에는 각종 해산물 맛집과 오션뷰 카페들이 즐비해 식도락 여행객들에게도 인기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울진의 청정 해수욕장에서 시원한 여름을 보내며 재충전의 시간을 갖길 바란다”며 “1,000만 관광객 시대를 향해 울진이 최고의 여름 피서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이번 여름, 더위를 피해 도심을 벗어나 울진의 청정 바다에서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보자.

 

최태하 기자


매화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김장김치·반찬 나눔 행사 열어

울진군 매화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김승현, 임재식)는 지난 12월 4일 새마을부녀회 작업실 앞 광장에서 사랑과 행복 더하기 ‘김장김치 나눔’과 ‘12월 마음담은 김치반찬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나눔은 매화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소속 봉사단체 회원 30여 명이 적극 참여해 3일 전부터 정성껏 배추를 다듬고 절이는 과정을 거쳐 이루어졌다. 이날 담근 김장김치는 관내 독거노인 등 66가구에 가구당 한통(5kg)씩 전달됐으며 마을 이장들과 새마을부녀회원들이 안부를 함께 살폈다. 또한 협의체는 수육, 미역국 등 반찬 5종과 과일(귤,바나나)로 식품꾸러미를 준비해 취약계층 50가구에 전달해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기을 더했다. 김승현 민간위원장은 “동절기에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김장김치 나눔을 할 수 있어서 마음이 뿌듯하다”며 “협의체 봉사자들의 마음이 전해져서 취약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임재식 매화면장은 “이번 김장김치 나눔 행사에 참여해 주신 협의체, 이장협의회 및 새마을부녀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함께 따뜻한 나눔문화를 이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최태하 기자

울진군, 농가 화목보일러 산불 우려 해소

울진군은 가을철 산불조심기간 중 화목보일러 사용 부주의에 의한 산불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사용 가구에 대한 일제점검을 실시하고 재처리용기를 보급했다. 화목보일러는 난방비 절감 효과와 높은 난방 효율의 이점 때문에 농어촌지역의 많은 농가에서 사용하고 있으나, 사용 과정에서 부주의로 인한 화재 및 산불이 매년 꾸준하게 발생하고 있어 체계적인 관리의 필요성이 제기되어 왔다. 군은 우선 2025년 봄철까지 관리한 1,014가구를 기준으로 사용가구 현행화를 실시하여 관리대상을 파악했다. 이어 가구별 위험요인(연통관리, 인화물질 관리, 소화기 및 재처리 관리)을 점검하고, 주민들에게 화목보일러 사용 수칙을 계도하는 등 사전점검을 통한 산불위험 요인을 사전에 차단했다. 또한, 화목보일러 연소 후 남은 재(ashes)를 무단으로 투기하여 산불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아, 재에 남아있는 불씨를 제거한 후 배출할 수 있도록 화목보일러 재처리용기를 보급하였다. 이번에 보급된 재처리용기는 20L 용량의 페일캔 재질으로 뚜껑과 원통에 손잡이가 부착되어 있고 화목보일러 사용 시 주의사항이 명확히 표시됐다. 군은 이를 통해 주민들이 보다 안전하게 재를 처리하고 산불경각심을 높일 수 있을

‘안전 울진’ 입증, 재난대응 평가 전국 우수

울진군은 행정안전부 주관 ‘자연재난 대책추진 분야(겨울철)’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어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게 됐다. 이번 겨울철 자연 재난 대책추진 선정은 전국 226개 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2024년 11월 15일부터 2025년 3월 15일까지 추진된 겨울철 대책 추진 전반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것이다. 군은 안전재난과를 중심으로 ▲선제적 제설 대응 ▲취약지역 사전 관리 강화 ▲주민대피 체계 운영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경상북도 주관 ‘우리마을 대표대피소(호우 등 재난 대비 대표대피소)에서 온양1리 마을대피소가 대표대피소로 선정되어 도비 지원을 받게 됐다. 온양1리 마을대피소는 2025년 6월부터 10월까지 집중호우·태풍 대비 기간동안 주민대피 운영의 적정성, 사전 대비태세 확립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도내 대표대피소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로써 울진군은 도비 지원을 기반으로 마을대피소의 시설·운영 환경을 더욱 개선할 수 있는 기반을 확보하게 됐다. 울진군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단순히 상을 받았다는 사실을 넘어 안전한 울진을 만들기 위해 군민과 함께 이뤄낸 값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재난으로부터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울진군, 1억 원 이상 기부한 금종윤 전 대표 표창

울진군은 지난 12월 3일 군청 접견실에서 경북 제8호로 ‘레드크로스 아너스클럽’ 회원으로 가입한 금종윤 전 대표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번 수여식은 금종윤 전 대표의 지난 10월 아너스클럽 가입을 기념하고, 그동안의 지역사회에서 실천한 선행과 나눔 실천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간부 공무원과 관계자 등이 함께 참석했다. ‘레드크로스 아너스클럽’은 1억 원 이상을 일시 기부하거나 5년 이내 완납을 약정한 개인·법인·단체가 가입할 수 있는 특별회원 제도로, 기부금은 적십자가 수행하는 재난구호, 취약계층 지원 등 인도주의 사업에 활용된다. 금종윤 전 대표는 적십자 회원가입과 동시에 대한적십자 경북지사 상임위원으로 위촉되어 도내 인도주의 활동에도 적극 동참하였으며, 고향 울진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대한적십자사 울진군협의회에 봉사활동 지원금 100만 원을 따로 기부하는 등 각별한 고향사랑을 실천해왔다. 울진군 관계자는 “울진 아너소사이어티 4호 및 경북 제8호 레드크로스 아너스클럽 가입을 통해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에 크게 기여해 주신 데 깊이 감사드린다”며 “대한적십자 경북지사 상임위원으로서 도내 인도주의 가치 실현과‘화합으로 새로운 희망 울진’의


‘안전 울진’ 입증, 재난대응 평가 전국 우수
울진군은 행정안전부 주관 ‘자연재난 대책추진 분야(겨울철)’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어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게 됐다. 이번 겨울철 자연 재난 대책추진 선정은 전국 226개 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2024년 11월 15일부터 2025년 3월 15일까지 추진된 겨울철 대책 추진 전반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것이다. 군은 안전재난과를 중심으로 ▲선제적 제설 대응 ▲취약지역 사전 관리 강화 ▲주민대피 체계 운영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경상북도 주관 ‘우리마을 대표대피소(호우 등 재난 대비 대표대피소)에서 온양1리 마을대피소가 대표대피소로 선정되어 도비 지원을 받게 됐다. 온양1리 마을대피소는 2025년 6월부터 10월까지 집중호우·태풍 대비 기간동안 주민대피 운영의 적정성, 사전 대비태세 확립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도내 대표대피소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로써 울진군은 도비 지원을 기반으로 마을대피소의 시설·운영 환경을 더욱 개선할 수 있는 기반을 확보하게 됐다. 울진군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단순히 상을 받았다는 사실을 넘어 안전한 울진을 만들기 위해 군민과 함께 이뤄낸 값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재난으로부터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전지훈련의 메카, 울진! 스포츠의 파워를 보여주다 살을 에는 추위와 강한 바람이 부는 날씨에도 며칠째 이어진 방망이 타구소리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죽변야구장. 2025년 을사년(乙巳年) 전국에서 초미세먼지 농도가 가장 낮은 맑은 숨의 젊은 도시, 야구 스토브리그를 끝으로 5개 종목(축구,배구,야구,배드민턴,육상) 50여 개팀, 1,300여 명의 선수들이 전지훈련을 위해 방문한 곳이 있다. 스포츠 르네상스의 시작을 알린 곳, 바로 울진이다. 매서운 겨울 바람에도 온몸을 뜨거운 열기와 땀으로 가득 채운 울진의 웰빙스포츠 전지훈련 현장속으로 가보자. ◇ 다양한 종목의 참가를 통한 스포츠 경쟁력 상승 동해해안성 기후로 따뜻하고 온천·산림·바다 등 천혜의 생태자원을 갖춘 환경과 양질의 체육시설 인프라로 훈련에 집중할 수 있는 울진에 올해에는 다양한 종목의 전지훈련팀이 참가했다. 축구 -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 등 다수의 대회를 개최한 2면의 구장을 구비한 온정면의 축구장. 유소년 30개팀, 800여 명이 참가한 훈련은 소통·협력·매너 등 스포츠맨십을 배우는 기회의 장이 되었으며, 프로축구단과 대학축구부의 훈련은 유소년 선수들에게는 미래의 방향을 알려주는 나침반이 되었을 것이다. 야구 - 명문 야구고 연습장의 독무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