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봉사회 울진군지회(회장 원명순)는 지난 9월 24일 덕산1리 원덕산 경로당에서 ‘오지마을 찾아가는 밥차’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은 울진군의 고령화 지역으로 소외될 수 있는 덕산리 주민들에게 따뜻한 음식과 더불어 따뜻한 감동을 선사하고자 마련되었으며 대한적십자봉사회 울진군지회 회원 20~30여 명이 참여해 덕산1, 2, 3리 주민 60여 명을 대상으로 갈비탕과 과일 및 떡 등을 나누며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갈비탕은 덕산리 주민들의 어르신들에게는 희소했던 음식으로 따뜻한 온기가 느껴지는 특식이 되었으며, 이 날 몸이 불편하여 참석하지 못한 주민들은 봉사자들이 직접 포장 음식을 전달해 따뜻한 마음을 나눴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한 덕산리 주민은 “많이 힘들어하는 요즘, 적십자봉사회가 밥차를 나누어주셔서 매우 감사하다”며 “밥차를 먹고, 적십자봉사원들과 함께 이야기하며 조금이나마 힘이 되어서 좋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원명순 지회장은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덕산리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릴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울진군 곳곳에서 소외된 주민들을 찾아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최태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