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4.08 (수)

  • 맑음동두천 14.3℃
  • 맑음강릉 19.3℃
  • 맑음서울 15.1℃
  • 맑음대전 16.9℃
  • 맑음대구 20.0℃
  • 맑음울산 16.1℃
  • 맑음광주 17.1℃
  • 맑음부산 14.7℃
  • 맑음고창 14.1℃
  • 흐림제주 15.1℃
  • 맑음강화 10.5℃
  • 맑음보은 16.7℃
  • 맑음금산 16.6℃
  • 구름많음강진군 13.8℃
  • 맑음경주시 18.8℃
  • 맑음거제 13.2℃
기상청 제공

【기고】 한글 / 김병연

 

한글은 세계 문자 가운데 가장 적은 숫자로 가장 다양한 소리를 낼 수 있는 우수한 문자이다. 24개 부호의 조합으로 사람의 목청에서 나오는 대부분의 소리를 표현할 수 있다.

 
한글은 가장 과학적이고 배우기 쉬운 문자로 세계가 인정하고 있으며, 한글 총수는 1만2768자로 제일 많은 음을 가진 글자이고 백성을 위해 임금이 직접 만든 글자이다.
  
유네스코가 문맹퇴치에 공헌한 사람에게 주는 상이 바로 세종대왕상이며, 국제특허협력조약에선 10대 국제 공용어로 채택한 국제적인 문자가 됐다.

 
세종대왕께서 훈민정음을 반포하실 때는 지식층에 있는 사람들에게는 한자가 유일하다시피 한 표현 수단이자 지적 과시 수단이었다. 한자는 진서라 하여 양반 글이고 한글은 언문이라 하여 천한 글로 폄하했다. 부끄러운 역사(歷史)이다.

 
배우기 쉽고 쓰기 간편하고 표현하기 편리하면 좋은 글이다. 바로 한글의 최대 장점이 배우기 쉽다는 데 있다. 해방 당시 80~90%이던 문맹률을 단기간에 퇴치할 수 있었던 것은 한글의 덕택이다. 이뿐만이 아니다. 지구상에서 가장 정보사회에 적합한 문자로, 컴퓨터와 절묘한 조화를 이루며 정보사회를 이끌어가는 힘이 되고 있다. 휴대폰 등의 모바일 기술이 전 세계에서 가장 앞선 나라가 된 이면에는 한글의 과학성이 자리 잡고 있다. 이렇게 한글이 주는 힘은 무궁무진하다.
 
머지않은 장래에 국력의 성장과 함께 중국어, 일본어를 앞질러 세계 제2의 공용어로 인정받고 세계 속의 한글로 우뚝 솟기를 바란다.

 
인도네시아의 술라웨시주 부론섬 바우바우시(市)가 지역(地域) 토착어(土着語)인 찌아찌아어를 표기(表記)할 공식문자(公式文字)로 한글을 도입했다.

 
우리의 국력은 세계에서 그 유례를 찾아보기 힘들 만큼 빠르게 성장하여 한때는 외국에서 한국을 승천하는 아시아의 용(龍)이라고 했다. 그 원동력의 하나가 바로 한글이다.

 
지금 우리는 한글의 우수성(優秀性)을 아는지 모르는지 참으로 궁금하다.

 
한글 사용에 모범을 보여야 할 정부는 읍면동사무소를 읍면동주민센터 또는 읍면동행정복지센터로, 소방파출소를 119안전센터로, 한국철도공사를 코레일(KORAIL)로 이름을 바꿨다.

 
게다가 행정기관에서 공문서나 회의 자료 작성 시 한글 대신 외래어를 사용하는 경우도 많다. 리플릿․워크숍․프로젝트․비전․인프라․벤치마킹․로드맵․리허설․캠페인 등 수많은 외래어를 사용하고 있으며, 텔레비전 방송은 뉴스투데이․드라마스페셜․출발 모닝와이드․미디어 비평 등 제목부터 외래어 일색이다.
 
여관, 예식장, 이미용업소, 다방 등의 이름은 대부분 외래어로 바뀌었다. 국어는 촌스럽고 영어는 세련된 말이라고 생각하는 언어권위주의 때문이다.

 
참으로 부끄러운 현실이다. 공직자와 언론인은 물론이고 많은 사람들의 통렬한 각성이 요구된다.
 

국립국어원에서 용역을 줘 실시한 일선 국어교사들의 국어 실력은 단어, 맞춤법 등 평균 65% 수준으로 나타났다. 공무원들의 평균은 55%, 일반인들은 40% 수준으로 추정하고 있다. 신문에서도 판검사를 판․검사로, 주정차를 주·정차로, 인허가를 인․허가로 잘못 쓰는 경우가 많다. 쓰거나 배우기 쉽고 과학적으로 창제돼 세계에서 으뜸가는 문자인 한글을 가진 자랑스러운 우리들의 국어(國語) 실력이 왜 이 정도 밖에 안 될까.
 
한글을 바르게 쓸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방법을 몇 가지 제시해 보겠다.

 
첫째, 한자 교육의 소홀이 한 원인이다. 국립국어원의 표준국어대사전에 따르면 국어 속의 58.1%가 한자어라고 한다. 그러니까 한글은 대부분 한자에서 유래를 찾을 수 있다. 그러므로 한자를 떠난 한글을 생각하기 어렵다. 음과 뜻을 모두 가르치고 시험 비중을 높이는 등 한자 교육을 보다 충실히 해야 한다.

 
둘째, 한글 맞춤법이 세분화 돼 너무 까다롭게 됐다. 외갓집, 등굣길처럼 사이시옷을 너무 많이 넣고 있다. 특히 다문화 시대에는 한글을 배우기가 더욱 쉽게 해야 한다.

 
셋째, 표준어의 범위를 확대 허용해 자주 틀리게 되는 한글 표현들을 모두 표준어 속에 수용하여 사용자의 선택폭을 넓혀줘야 한다.

 
넷째, 언론계․종교계․학계 등에서 사용하는 한글이 서로 다른 체계를 이루어 공생(共生)하고 있는 점도 눈여겨볼 대목이다. 예를 들면 하였습니다와 하였읍니다를 모두 허용한다든가, 등교길과 등굣길을 모두 쓰게 한다든가, 하나님과 하느님을 다 쓰게 한다든가, 사모(思慕)하는 이성(異性)을 뜻하는 임은 임이라고 써야 맞는데 텔레비전 방송에서 대중가요를 보면 자막과 음성이 모두 님으로 나온다. 님과 임을 모두 쓰게 하는 것 등을 들 수 있겠다.

 
다섯째, 외국어를 잘못 쓰는 것은 부끄러워하면서도 제 나라 글인 한글을 잘못 쓰는 것은 부끄러워하지 않는다. 국어의 소중함을 철저히 교육할 필요가 있다.

 
여섯째, 글을 정확하게 쓰기 위해 사전을 찾는 것을 습관화할 필요가 있다. 맞춤법이나 한자 표기를 바르게 하기 위해 사전을 찾는 일은 있어도 용례를 보기 위해 사전을 찾는 일은 드물다.

 
끝으로 한글 맞춤법, 표준어 규정, 외래어 표기법, 국어의 로마자 표기법 등의 한국어 어문 규범(규정)을 개정해 55% 수준으로 추정되는 공무원들의 단어와 맞춤법 등의 국어 실력을 100% 수준으로 향상될 수 있도록 하는 방법, 즉 누구나 쉽게 한글을 바르게 쓸 수 있도록 하는 “한국어 어문 규범(규정)”의 개정에 대한 정부 차원의 연구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지금처럼 어려우면 한글을 바르게 쓰는 것은 국어학자 등 특정인의 전유물로 전락할 수 있다.

 
신음을 신음소리로, 빙판을 얼음빙판으로, 장관께서를 장관님께서로, 이 자리를 빌려를 이 자리를 빌어로, 육개장을 육계장으로, 찌개를 찌게로, 순댓국을 순대국으로, 피로해소제를 피로회복제로 잘못 쓰는 경우는 흔히 볼 수 있다.

 
인류의 위대한 발명이며 세계 최고의 문자인 자랑스러운 우리의 한글을 바르게 써야 한다.


김병연 | 시인/수필가


울진소방서, 경북도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 ‘금상’ 수상

울진소방서(서장 서창범)는 지난 7일 경주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제15회 경상북도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에서 해군 제2222부대 ‘강철해군팀’이 대학·일반부 금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경북소방본부 주관으로 도내 각 소방서 대표 22개 팀이 참여해 실력을 겨뤘으며, 대학·일반부 12팀과 학생·청소년부 10팀으로 나누어 진행됐다. 참가팀들은 심정지 상황을 가정한 8분 이내 상황극을 통해 심폐소생술(CPR)과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 능력을 종합적으로 평가받았다. 울진소방서의 ‘강철해군팀’은 ‘아이돌 데뷔 연습 중 심정지 상황 발생’을 주제로 한 무대로 현장감을 높였으며, 신속하고 정확한 응급처치 과정을 안정적으로 구현하여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았다. 참가자들(이정훈, 최민준, 이서우, 양태민, 김민찬, 송민재, 김건훈, 박이현)은 군 복무 중 배운 심폐소생술을 실제 위급상황에서도 활용하고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군인의 사명을 실천하고자 대회에 참가했으며, 군인다운 책임감과 뛰어난 팀워크를 바탕으로 치열한 경쟁 끝에 대학·일반부 금상의 영예를 안았다. 서창범 서장은 “대회를 위해 노력한 군인들이 값진 성과를 거둬 매우 뜻깊다”며 “이번

울진군, 도민체전 2년 연속 군부 종합 3위 달성

울진군은 지난 4월 3일부터 6일까지 안동시와 예천군 일원에서 열린 ‘제64회 경북도민체육대회’에서 2년 연속 군부 종합 3위를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경기 기간 중 변덕스러운 날씨 속에서 치러졌다. 특히 대회 둘째 날에는 많은 비가 내리면서 일부 야외 종목은 경기 장소가 변경되는 등 쉽지 않은 여건이 이어졌다. 그럼에도 울진군 선수단은 흔들림 없이 경기에 집중하며 끝까지 최선을 다했다. 특히 족구 종목은 비가 내리는 가운데서도 경기를 이어가야 하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 선수들의 집중력과 조직력이 더욱 빛났다. 울진군 선수단은 흐트러지지 않는 경기 운영과 탄탄한 호흡을 바탕으로 군부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시범경기에서 군부 1위에 이어 올해도 1위에 오르며 종목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와 함께 배구, 배드민턴, 테니스 종목에서도 군부 2위를 기록하며 종목 전반에서 안정된 전력을 보였다. 한편 대회기간 동안 경기장 곳곳에서는 선수단의 선전을 바라는 격려도 이어졌다. 관계자들은 현장을 찾아 선수들과 임원진을 격려하고, 안전하게 경기를 마무리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탰다. 울진군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쉽지 않은 기상 여건 속에서도 선수단이 집중력을 잃지 않

울진군, ‘조부모 손자녀 돌봄’ 참여자 40명 모집

울진군은 초저출산 시대에 따른 가정의 양육 부담을 경감하고 어르신들의 사회참여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오는 4월 13일부터 17일까지 5일간 2026년 노인일자리 조부모 손자녀 돌봄 사업 참여자 4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조부모 손자녀 돌봄 사업은 초저출산 시대 자녀 양육에 대한 사회적 책임이 확대됨에 따라 가정의 양육 부담을 경감하고, 조부모들의 사회참여 활성화를 위해 기획된 노인역량활용 선도모델 사업이다. 이번 사업 대상은 울진군에 거주하는 60세 이상 중 맞벌이, 다자녀 등의 사유로 부모가 자녀를 돌보는 데 있어 양육 공백이 있는 돌봄 대상 아동의 조부모 또는 외조부모인 시니어 군민 40명을 참여자로 선발하며, 약 5개월 동안 참여자 본인의 손자녀의 등·하원 지원, 보육·교육, 놀이 활동 등 전반적인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참여 신청을 희망하는 (외)조부모 및 대상 가정은 울진시니어클럽에 직접 방문하여 접수할 수 있으며, 사업 서비스 대상 가정 및 참여자의 소득 수준, 돌봄 취약 유형, 참여자의 활동 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최종 선정된다. 자세한 사항을 울진시니어클럽 홈페이지 및 문의전화를 통하여 확인할 수 있다. 조만우 울진시니어클럽 관

울진군 “종량제 봉투 가격 인상 없다”

울진군이 쓰레기 종량제 봉투 가격 인상 계획이 없다고 밝히며 군민 불안 해소에 나섰다. 군은 최근 중동 지역 정세로 인한 원재료 수급 불안정 우려가 제기되면서 종량제 봉투 공급 차질 및 가격 인상 가능성에 대한 군민들의 관심과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군은 종량제 봉투 가격 인상 계획은 전혀 없다고 강조했다. 현재 종량제 봉투는 관내 읍·면사무소를 통해 지정 판매소에 공급되고 있으며 소비자 가격 또한 관련 조례에 따라 관리되고 있어 임의적인 가격 인상은 사실상 불가능한 구조다. 최근 일부 판매소에서 나타난 공급 지연 현상에 대해서는 일시적인 주문량 증가에 따른 것으로 분석했다. 중동 정세와 맞물린 불안 심리로 수요가 급증하면서 일시적으로 공급 속도가 지연됐을 뿐, 구조적인 수급 문제는 아니라는 것이다. 다만 군은 과도한 구매가 실제 필요한 군민들의 불편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하며, 필요한 만큼만 구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울진군 관계자는 “쓰레기 종량제 봉투는 군민 생활과 직결되는 필수품인 만큼 안정적인 공급이 이루어지도록 수급 상황을 관리하고 있다”며 “불안 심리에 따른 사재기보다는 필요한 수량만 구매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최태하 기자

울진군보건소, 제54회 보건의 날 국무총리 표창 수상

울진군은 제54회 보건의 날을 맞아 국민건강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4월 7일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보건복지부가 주최한 이번 포상은 건강생활 실천 확산, 질병 예방, 공공보건의료 강화 등 국민 건강 향상에 기여한 개인 및 기관을 발굴·격려하기 위한 것으로, 울진군은 의료취약지 맞춤형 공공보건정책 추진 성과를 높이 평가받았다. 울진군은 ‘치료 이전에 예방’이라는 원칙 아래 전 군민 건강검진과 예방접종을 확대하고, 마을 단위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 참여형 건강문화를 조성해왔다. 특히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과 취약계층 대상 방문건강관리 서비스를 강화해 보건 사각지대 해소와 건강격차 완화에 기여했다. 군은 공공의료 기반 강화를 위해 울진군의료원에 대한 지속적인 재정지원과 기능 보강을 추진, 응급·필수의료 공백을 최소화하고 안정적인 의료서비스 제공 기반을 유지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러한 노력은 ‘지역에서 치료받을 수 있는 환경’을 구현한 사례로, 예방 중심 보건정책과 공공의료 재정지원이 결합된 모범적인 공공보건 모델로 인정받았다. 울진군보건소 관계자는 “군민 건강을 최우선으로 한 현장의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예방·관리·치료

울진군, 봄의 설렘을 담다 ‘여울진 꽃케이션’ 플라워마켓 개최

울진군은 오는 4월 11일과 12일 양일간 성류굴 일원에서 울진의 첫 계절별 관광프로모션인 ‘여울진 꽃케이션’ 플라워마켓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울진의 사계절 매력을 알리기 위해 기획된 첫 번째 프로젝트로, 만개한 벚꽃 아래에서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이 봄의 정취를 민끽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 선율이 흐르는 ‘벚꽃 데크길’ 버스킹 성류굴로 향하는 환상적인 벚꽃 터널 테마의 데크길에서는 총 3팀의 버스킹 공연이 펼쳐진다. 데크길 구간별로 배치된 아티스트들이 감성적인 음악을 선사하며 흩날리는 벚꽃잎과 어우러져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낭만적인 산책로를 선사할 예정이다. 산책로 곳곳에는 봄 감성을 담은 포토존이 마련돼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한다. ■ 꽃향기 가득한 ‘플라워마켓&체험 존’ 성류굴 문화관광해설사의 집 앞(성류굴 북부 주차장 인근)에서는 꽃을 테마로한 본격적인 행사가 열린다. 지역 꽃 관련 업체들이 참여해 화사한 꽃다발과 화분 등을 판매하고, 또한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화분 만들기 체험과 꽃 관련 만들기 체험이 마련되어 봄날의 추억을 직접 손으로 빚어 볼 수 있다. ■ 행사 특별 스탬프투어, 어린이 푸쉬카


울진군 “종량제 봉투 가격 인상 없다”
울진군이 쓰레기 종량제 봉투 가격 인상 계획이 없다고 밝히며 군민 불안 해소에 나섰다. 군은 최근 중동 지역 정세로 인한 원재료 수급 불안정 우려가 제기되면서 종량제 봉투 공급 차질 및 가격 인상 가능성에 대한 군민들의 관심과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군은 종량제 봉투 가격 인상 계획은 전혀 없다고 강조했다. 현재 종량제 봉투는 관내 읍·면사무소를 통해 지정 판매소에 공급되고 있으며 소비자 가격 또한 관련 조례에 따라 관리되고 있어 임의적인 가격 인상은 사실상 불가능한 구조다. 최근 일부 판매소에서 나타난 공급 지연 현상에 대해서는 일시적인 주문량 증가에 따른 것으로 분석했다. 중동 정세와 맞물린 불안 심리로 수요가 급증하면서 일시적으로 공급 속도가 지연됐을 뿐, 구조적인 수급 문제는 아니라는 것이다. 다만 군은 과도한 구매가 실제 필요한 군민들의 불편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하며, 필요한 만큼만 구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울진군 관계자는 “쓰레기 종량제 봉투는 군민 생활과 직결되는 필수품인 만큼 안정적인 공급이 이루어지도록 수급 상황을 관리하고 있다”며 “불안 심리에 따른 사재기보다는 필요한 수량만 구매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최태하 기자


전지훈련의 메카, 울진! 스포츠의 파워를 보여주다 살을 에는 추위와 강한 바람이 부는 날씨에도 며칠째 이어진 방망이 타구소리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죽변야구장. 2025년 을사년(乙巳年) 전국에서 초미세먼지 농도가 가장 낮은 맑은 숨의 젊은 도시, 야구 스토브리그를 끝으로 5개 종목(축구,배구,야구,배드민턴,육상) 50여 개팀, 1,300여 명의 선수들이 전지훈련을 위해 방문한 곳이 있다. 스포츠 르네상스의 시작을 알린 곳, 바로 울진이다. 매서운 겨울 바람에도 온몸을 뜨거운 열기와 땀으로 가득 채운 울진의 웰빙스포츠 전지훈련 현장속으로 가보자. ◇ 다양한 종목의 참가를 통한 스포츠 경쟁력 상승 동해해안성 기후로 따뜻하고 온천·산림·바다 등 천혜의 생태자원을 갖춘 환경과 양질의 체육시설 인프라로 훈련에 집중할 수 있는 울진에 올해에는 다양한 종목의 전지훈련팀이 참가했다. 축구 -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 등 다수의 대회를 개최한 2면의 구장을 구비한 온정면의 축구장. 유소년 30개팀, 800여 명이 참가한 훈련은 소통·협력·매너 등 스포츠맨십을 배우는 기회의 장이 되었으며, 프로축구단과 대학축구부의 훈련은 유소년 선수들에게는 미래의 방향을 알려주는 나침반이 되었을 것이다. 야구 - 명문 야구고 연습장의 독무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