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북면 흥부독립정신보존위원회(위원장 장헌겸)은 13일 오전 11시 북면소재 흥부만세공원에서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만세운동의 정신을 되살리고자 제102주년 4.13흥부만세운동 기념식 및 제25회 흥부만세제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전찬걸 울진군수을 비롯한 군의원 및 각급 기관·단체장 등이 참석,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수칙을 준수하고 기존 흥부만세운동 길거리 재연 및 축하 공연을 제외한 헌화·분향으로 축소하여 진행했다.
장헌겸 흥부독립정신보존위원회 위원장은 “고난의 역사를 극복해 온 만세운동의 정신을 계승하여 후손들이 선열들의 고귀한 희생과 조국의 소중함을 잊지 않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전찬걸 울진군수는 “조국의 자주독립을 위해 만세운동을 전개한 선열들의 숭고한 외침을 다시 한 번 되새기고 자라나는 후손들이 조국의 소중함과 민족의 정기를 기억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태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