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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울진군, 폭염 피해 최소화 위해 농작물 현장기술지도 나서

울진군(군수 전찬걸)은 최근 폭염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농작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농업기술센터 전 직원이 주 2회 일제출장을 통해 농작물 현장기술지도에 나섰다.

 

폭염 피해를 최소화하려면 벼는 논물을 깊게 관수하여 증발산량에 의한 식물체 온도 상승을 억제시켜야 하며, 흡수가 억제되는 규산과 칼륨을 증시하고 물 흘러대기를 실시해야 한다. 또한 증산 균형 유지를 위해 논에 물이 마르지 않도록 관리해야 한다.

 

 

밭작물은 비닐피복재배, 부직포, 짚을 이용해 토양을 피복하여 수분 증발을 방지하고 스프링클러로 관수하여 지온상승을 억제시키고 가뭄이 해소된 경우에는 질소시비나 근류균 처리로 피해를 경감한다.

 

특히, 폭염 시 시설하우스나 야외 작업을 할 때는 통풍이 잘되는 작업복을 착용하고 자주 휴식을 취해야 하며, 시원한 물을 섭취하여 탈수증 예방 등 수시로 건강 상태 점검을 해 안전한 여름 나기를 당부했다.

 

황증호 농업기술센터 소장은“농작물‧가축 등 폭염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피해 예방활동에 주력하고, 피해 발생 시 신속한 기술 지원으로 피해가 확산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울진군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 식량작물팀(☎ 054-789-5240~3)으로 문의하면 된다.

 

최태하 기자

 


울진군, 2024 경상북도 자원봉사 우수프로그램 개발 공모사업 선정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지난 1일 (사)울진군종합자원봉사센터(센터장 장태윤)가 경상북도종합자원봉사센터에서 주관하는 2024 경상북도 자원봉사 우수프로그램 개발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공모사업은 경상북도 22개 시·군 자원봉사센터의 우수한 자원봉사활동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고 자원봉사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매년 실시 된다. 선정 결과에 따라 300만원 ~ 6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되며, 울진군은 이번 공모사업에서 6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되었다. 우수프로그램으로 선정된 ‘NO 플라스틱! 댕댕이와 함께 치우개’ 는 반려동물과 함께 산책하며 해안 쓰레기를 수거하는 봉사활동으로 비치코밍, 리사이클링 체험, 수거 쓰레기 분류 및 조형물 제작 등 사회 변화에 따른 반려동물의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고, 지역 환경 문제 해결을 위해 기획된 맞춤형 자원봉사활동 프로그램이다. 해당 봉사활동은 ‘댕댕이 가족봉사단’이라는 이름으로 오는 19일까지 반려견과 함께하는 울진군민 20가구를 모집하여 관내 해안가 및 산책로에서 활동할 예정이다. 활동기간은 5월부터 11월 중으로 (사)울진군종합자원봉사센터의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작성하여 팩스(☎0




울진군에 어서와, 봄!... 다양하게, 특별하게 즐기는 울진 봄 여행 웅크리고 있던 모든 것들이 기지개를 켜는 봄이다. 무채색의 풍경은 알록달록 화려한 색으로 채워지고, 봄을 즐기려는 상춘 인파로 여기저기 시끌벅적하다. 오늘은 나만의 특별한 여행을 즐기고 싶은 분들을 위해 숲(산림욕), 온천(온천욕), 바다(해수(풍)욕)를 통해 삼욕을 즐길 수 있는 울진의 봄 여행 코스를 소개한다. 숲을 걸어 봄! 신선계곡 온정면 백암산 아래 깊고 푸른 골짜기 신선계곡. 선시골이라고도 불리는 이곳은 신선이 놀던 곳과 같다고 해서 신선계곡이라 불려진다고 전해온다. 계곡전체에 소나무와 참나무가 가득하고 계곡물과 어우러진 갖가지 형상 들의 바위들이 비경을 이루는 곳이다. 신선계곡에 들어서면 깊은 산속에 보기 힘든 웅장한 벽화를 만날 수 있다. 울진 금장광산의 광물찌꺼기 유실 방지 사업으로 세워진 콘크리트 벽에 울진 금강송을 테마로 그려진 벽화이다. 처음 그려졌을 때 보다는 빛이 바래기는 했지만 사실적으로 그려진 옹벽의 벽화는 살아있는 자연과 어우러져 묘한 매력을 선사하며 나름의 포토존 역할을 하고 있다. 계곡 대부분이 암반으로 이루어져 있는 신선계곡은 산행 초보자들도 어려움 없이 오를 수 있다. 탐방로 대부분이 나무데크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