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09 (화)

  • 구름많음동두천 6.0℃
  • 맑음강릉 9.9℃
  • 구름많음서울 8.1℃
  • 맑음대전 8.8℃
  • 맑음대구 8.9℃
  • 맑음울산 9.1℃
  • 맑음광주 9.4℃
  • 맑음부산 10.9℃
  • 맑음고창 9.4℃
  • 구름많음제주 12.0℃
  • 구름조금강화 7.5℃
  • 맑음보은 7.3℃
  • 맑음금산 8.0℃
  • 맑음강진군 10.3℃
  • 맑음경주시 8.6℃
  • 맑음거제 8.1℃
기상청 제공

【기고】 전통시장 화재, 안전습관으로 화재 예방 / 최성기


최근 영덕전통시장 화재를 돌이켜보면, 9월 4일 오전 3시29분경 발생한 화재로 시장점포 48동이 전소되고 30동이 파손되는 등 주민들에게 많은 피해를 입힌 화재이다.


화재 당일은 전통장이 열리는 날인 데다 추석 명절을 앞두고 평소보다 많이 준비한 제수 물품 등이 잿더미가 되어버려 상인들의 피해가 더욱 컸다.

 
소방청의 최근 4년간(2017년부터 2021년 8월) 전통시장 전국 화재 발생 통계에 따르면 총 234건의 화재가 발생하였다. 그 중 경북에서도 매년 1건 이상의 화재가 발생하였고 2019년도에는 4건이나 발생하였다.


이러한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자 북면119안전센터에서는 추석연휴를 앞두고 흥부시장 등 전통시장화재를 대비하여 안전대책을 추진 중이다.


상인주도하의 자율화재 안전점검 추진, 주요대상 지도방문 및 긴급 특별전수조사, 연휴 기간 취약시간대 기동순찰 등을 하며 화재발생의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하는 활동을 추진하며 아래와 같이 기본적인 안전수칙도 확인점검 해볼 것을 추천한다.


첫째, 전기·난방용품은 사용 전 안전점검을 해야 한다.


추석이 다가오면서 날씨도 쌀쌀해져가는 요즈음 전기·난방용품 사용시에도 주의를 가져야한다. 우선 제품구입 시 안전인증(KC마크)을 받았는지 확인하고, 사용하기 전 제품의 훼손이나 전원코드 이상 여부를 점검 후 사용해야한다. 열 축적이 쉬운 침구류 같은 가연성, 인화성 물질은 화재 시 불이 쉽게 옮겨 붙기 때문에 가까이 두지 않아야 하며. 전기매트를 접거나 구기면 단선될 수 있으니 말아서 보관하는 것이 안전하다.


둘째, 문어발식 멀티탭 사용을 지양해야 한다.
시장특성상 한정된 공간에 냉장고, 난방용품 등 이용을 위해서 멀티탭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더욱이 사용에 주의해야한다. 전열기구는 전력소모가 많아 콘센트를 여러 개 사용하면 과부하가 걸려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또한 장시간 사용하지 않을 경우 꼭 전원을 차단해야 과열이나 합선 등을 예방할 수 있다.


셋째, 주택용 소방시설을 설치하자.
추석연휴 음식물 조리 시 자리를 비우지 말고, 주변에 가연성 물질을 멀리하며, 소화기를 비치해서 화재를 예방해야 한다. 또한, 점포 및 가정에서는 손쉽게 사용하고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주택용 소방시설(소화기, 경보기)을 설치하는 것도 화재예방으로 좋은 방법이다. 화재발생 초기에 소화기는 소방차와 같은 효력이 있고, 단독경보형감지기는 경보음을 발생시켜 신속한 대피를 돕는다.


안전 불감증과, 사소한 부주의가 화재와 안전사고를 부른다. 화재예방과 안전사고 방지는 머릿속으로 생각만 하거나 멀리서 찾는 것이 아니라, 나 자신부터라는 의식을 가져야하며 그 결실을 맺기 위해서는 시민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안전을 실천하는 노력이 절실히 필요하다.


최성기 | 울진소방서 북면119안전센터장 소방경

 


매화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김장김치·반찬 나눔 행사 열어

울진군 매화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김승현, 임재식)는 지난 12월 4일 새마을부녀회 작업실 앞 광장에서 사랑과 행복 더하기 ‘김장김치 나눔’과 ‘12월 마음담은 김치반찬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나눔은 매화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소속 봉사단체 회원 30여 명이 적극 참여해 3일 전부터 정성껏 배추를 다듬고 절이는 과정을 거쳐 이루어졌다. 이날 담근 김장김치는 관내 독거노인 등 66가구에 가구당 한통(5kg)씩 전달됐으며 마을 이장들과 새마을부녀회원들이 안부를 함께 살폈다. 또한 협의체는 수육, 미역국 등 반찬 5종과 과일(귤,바나나)로 식품꾸러미를 준비해 취약계층 50가구에 전달해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기을 더했다. 김승현 민간위원장은 “동절기에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김장김치 나눔을 할 수 있어서 마음이 뿌듯하다”며 “협의체 봉사자들의 마음이 전해져서 취약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임재식 매화면장은 “이번 김장김치 나눔 행사에 참여해 주신 협의체, 이장협의회 및 새마을부녀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함께 따뜻한 나눔문화를 이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최태하 기자

울진군, 농가 화목보일러 산불 우려 해소

울진군은 가을철 산불조심기간 중 화목보일러 사용 부주의에 의한 산불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사용 가구에 대한 일제점검을 실시하고 재처리용기를 보급했다. 화목보일러는 난방비 절감 효과와 높은 난방 효율의 이점 때문에 농어촌지역의 많은 농가에서 사용하고 있으나, 사용 과정에서 부주의로 인한 화재 및 산불이 매년 꾸준하게 발생하고 있어 체계적인 관리의 필요성이 제기되어 왔다. 군은 우선 2025년 봄철까지 관리한 1,014가구를 기준으로 사용가구 현행화를 실시하여 관리대상을 파악했다. 이어 가구별 위험요인(연통관리, 인화물질 관리, 소화기 및 재처리 관리)을 점검하고, 주민들에게 화목보일러 사용 수칙을 계도하는 등 사전점검을 통한 산불위험 요인을 사전에 차단했다. 또한, 화목보일러 연소 후 남은 재(ashes)를 무단으로 투기하여 산불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아, 재에 남아있는 불씨를 제거한 후 배출할 수 있도록 화목보일러 재처리용기를 보급하였다. 이번에 보급된 재처리용기는 20L 용량의 페일캔 재질으로 뚜껑과 원통에 손잡이가 부착되어 있고 화목보일러 사용 시 주의사항이 명확히 표시됐다. 군은 이를 통해 주민들이 보다 안전하게 재를 처리하고 산불경각심을 높일 수 있을

‘안전 울진’ 입증, 재난대응 평가 전국 우수

울진군은 행정안전부 주관 ‘자연재난 대책추진 분야(겨울철)’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어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게 됐다. 이번 겨울철 자연 재난 대책추진 선정은 전국 226개 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2024년 11월 15일부터 2025년 3월 15일까지 추진된 겨울철 대책 추진 전반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것이다. 군은 안전재난과를 중심으로 ▲선제적 제설 대응 ▲취약지역 사전 관리 강화 ▲주민대피 체계 운영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경상북도 주관 ‘우리마을 대표대피소(호우 등 재난 대비 대표대피소)에서 온양1리 마을대피소가 대표대피소로 선정되어 도비 지원을 받게 됐다. 온양1리 마을대피소는 2025년 6월부터 10월까지 집중호우·태풍 대비 기간동안 주민대피 운영의 적정성, 사전 대비태세 확립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도내 대표대피소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로써 울진군은 도비 지원을 기반으로 마을대피소의 시설·운영 환경을 더욱 개선할 수 있는 기반을 확보하게 됐다. 울진군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단순히 상을 받았다는 사실을 넘어 안전한 울진을 만들기 위해 군민과 함께 이뤄낸 값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재난으로부터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울진군, 1억 원 이상 기부한 금종윤 전 대표 표창

울진군은 지난 12월 3일 군청 접견실에서 경북 제8호로 ‘레드크로스 아너스클럽’ 회원으로 가입한 금종윤 전 대표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번 수여식은 금종윤 전 대표의 지난 10월 아너스클럽 가입을 기념하고, 그동안의 지역사회에서 실천한 선행과 나눔 실천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간부 공무원과 관계자 등이 함께 참석했다. ‘레드크로스 아너스클럽’은 1억 원 이상을 일시 기부하거나 5년 이내 완납을 약정한 개인·법인·단체가 가입할 수 있는 특별회원 제도로, 기부금은 적십자가 수행하는 재난구호, 취약계층 지원 등 인도주의 사업에 활용된다. 금종윤 전 대표는 적십자 회원가입과 동시에 대한적십자 경북지사 상임위원으로 위촉되어 도내 인도주의 활동에도 적극 동참하였으며, 고향 울진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대한적십자사 울진군협의회에 봉사활동 지원금 100만 원을 따로 기부하는 등 각별한 고향사랑을 실천해왔다. 울진군 관계자는 “울진 아너소사이어티 4호 및 경북 제8호 레드크로스 아너스클럽 가입을 통해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에 크게 기여해 주신 데 깊이 감사드린다”며 “대한적십자 경북지사 상임위원으로서 도내 인도주의 가치 실현과‘화합으로 새로운 희망 울진’의


‘안전 울진’ 입증, 재난대응 평가 전국 우수
울진군은 행정안전부 주관 ‘자연재난 대책추진 분야(겨울철)’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어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게 됐다. 이번 겨울철 자연 재난 대책추진 선정은 전국 226개 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2024년 11월 15일부터 2025년 3월 15일까지 추진된 겨울철 대책 추진 전반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것이다. 군은 안전재난과를 중심으로 ▲선제적 제설 대응 ▲취약지역 사전 관리 강화 ▲주민대피 체계 운영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경상북도 주관 ‘우리마을 대표대피소(호우 등 재난 대비 대표대피소)에서 온양1리 마을대피소가 대표대피소로 선정되어 도비 지원을 받게 됐다. 온양1리 마을대피소는 2025년 6월부터 10월까지 집중호우·태풍 대비 기간동안 주민대피 운영의 적정성, 사전 대비태세 확립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도내 대표대피소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로써 울진군은 도비 지원을 기반으로 마을대피소의 시설·운영 환경을 더욱 개선할 수 있는 기반을 확보하게 됐다. 울진군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단순히 상을 받았다는 사실을 넘어 안전한 울진을 만들기 위해 군민과 함께 이뤄낸 값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재난으로부터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전지훈련의 메카, 울진! 스포츠의 파워를 보여주다 살을 에는 추위와 강한 바람이 부는 날씨에도 며칠째 이어진 방망이 타구소리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죽변야구장. 2025년 을사년(乙巳年) 전국에서 초미세먼지 농도가 가장 낮은 맑은 숨의 젊은 도시, 야구 스토브리그를 끝으로 5개 종목(축구,배구,야구,배드민턴,육상) 50여 개팀, 1,300여 명의 선수들이 전지훈련을 위해 방문한 곳이 있다. 스포츠 르네상스의 시작을 알린 곳, 바로 울진이다. 매서운 겨울 바람에도 온몸을 뜨거운 열기와 땀으로 가득 채운 울진의 웰빙스포츠 전지훈련 현장속으로 가보자. ◇ 다양한 종목의 참가를 통한 스포츠 경쟁력 상승 동해해안성 기후로 따뜻하고 온천·산림·바다 등 천혜의 생태자원을 갖춘 환경과 양질의 체육시설 인프라로 훈련에 집중할 수 있는 울진에 올해에는 다양한 종목의 전지훈련팀이 참가했다. 축구 -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 등 다수의 대회를 개최한 2면의 구장을 구비한 온정면의 축구장. 유소년 30개팀, 800여 명이 참가한 훈련은 소통·협력·매너 등 스포츠맨십을 배우는 기회의 장이 되었으며, 프로축구단과 대학축구부의 훈련은 유소년 선수들에게는 미래의 방향을 알려주는 나침반이 되었을 것이다. 야구 - 명문 야구고 연습장의 독무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