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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영숙 도의원, ‘2021년 풀뿌리 의정대상’ 수상

여성농어업인·청소년 등 취약계층 복지 증진 및 감염병 대응 공로

남영숙 도의원(상주, 농수산위원회)이 경북도의원으로서 유일하게 (사)지방자치발전연구소가 주최한 ‘2021년 풀뿌리 의정대상’에서 우수 의정활동 의원으로 선정되어 지난 10월 8일 최우수상을 받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사)지방자치발전연구소는 남 의원이 그동안 도민을 위한 의정활동을 열정적으로 펼쳐오면서 여성농업인과 농어업 유산 등 평소 주목을 받지 못한 농어업인의 복지 증진에 남다른 정책개발과 지원을 펼친 점과 도내 어르신, 장애인, 다문화, 한부모가정 등 사회적 취약계층에게 한층 더 촘촘한 복지지원 체계를 입법화하여 삶의 질을 향상시킨 점을 높이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코로나19 상황에서 경북도의회 감염병대책특별위원장을 맡아 코로나 팬데믹 상황의 효율적인 대응체계 마련과 의료진에 대한 처우개선에 앞장 선 것과 비대면 수업의 장기화에 따른 학생들의 학습권 보장과 도내 모든 학교에 보건교사를 배치하여 학생들의 건강권을 확보하는 등 남 의원이 위기상황에서 리더십을 발휘하며 활약을 펼친 것에 높은 점수를 주었다.


이와 함께 남 의원이 교육 분야에도 특별한 관심과 애정을 쏟으며 체계적인 응급처치교육, 영토 주권의식 함양을 위한 독도교육 및 청소년 범죄 예방을 위한 준법정신 교육 등 관련 조례를 제정하며 학령기 아동과 학생들의 교육 복지 향상에도 크게 기여한 점도 호응을 얻은 것으로 보인다.


남영숙 의원은 수상 소감에서 “도의원으로서 소외받는 도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아직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분이 많아 안타깝다”며 “모두가 안전하고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고자 한 초심을 잃지 않고 정진하겠다.”고 결의를 밝혔다.


한편, 상주시의원 출신인 남영숙 의원은 경북 최초의 여성의장이라는 기록을 가지고 있으며 지난 2018년 경북도의원에 당선된 후 현재까지 농도 경북에서도 농업 중심도시로 손꼽히는 상주의 지역 현안을 챙기기 위해 농수산위원회에서 활발하게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최태하 기자

 


매화중, 매화기미항일 독립 만세 운동 기념식 참여

매화중학교(교장 변용택) 전교생 27명은 4월 11일 매화 기미 독립 만세공원에서 개최된 제4회 매화기미항일 독립 만세운동 기념식에 참여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매화중학교 학생들은 식순에 따라 진행된 국민의례, 헌화 및 분향, 헌시 및 기미독립선언서 낭독 등에 이어 3.1절 노래를 제창하고 만세삼창을 하였다. 이날 기념식은 일제강점기인 1919년 4월 11일 울진 독립운동사의 촉매가 된 매화 항일 독립 만세운동 정신을 기리고 계승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학중앙연구원 향토문화전자대전의 기록에 따르면 1919년 3월 1일 독립 만세운동이 전국적으로 확산하던 4월에 매화면 만흥학교(晩興學校) 학생과 청년들이 4월 11일 매화 장날, 4월 12일 울진 장날, 4월 13일 흥부 장날에 독립 만세운동을 일으키기로 결의했고 만세운동을 실현하였다. 3학년 전○○ 학생은 “제1회 기념식부터 참여하고 있는데 우리 지역의 훌륭하신 독립운동가의 희생과 나라를 생각하는 정신을 이어받아 항상 감사한 마음으로 나라를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을 실천하겠다.”라고 말했다. 변용택 교장은 “학생들에게 울진 독립운동사에 길이 빛날 매화 기미 항일 독립 만세운동의 정신을 기리고 애국심을

울진군, 의성산불 확산에 신속 대처로 주민생명 지켰다

울진군은 지난 3월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의성발 경북 산불 확산에 따라 345명(온정면 조금리, 덕인리, 덕산리, 후포면 금음리, 인덕사랑마을 및 영신해밀홈 거주자)의 사전대피를 지원한 NH농협은행 울진군지부, 남울진농협 직원들의 헌신은 위기 속에서 더욱 빛을 발했다고 밝혔다. 3월 25일 저녁 8시경, 갑작스러운 주민 대피 결정에도 NH농협은행 울진군지부에서는 객실 18실을 제공하였으며, 주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백암수련원 직원 뿐 아니라 남울진농협, 울진군지부 직원까지 33명의 직원이 총동원되어 대피자 지원을 도왔다. 또한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식당을 운영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도시락과 김밥 등을 마련하여 연수원 내 대피 주민 73명 및 온정중학교 체육관 대피 주민 69명에게 아침 식사를 제공했다. NH농협은행 백암수련원을 정식으로 대관했다면 약 500만원의 대관료 및 별도의 식사 비용을 지불 해야 함에도, NH농협은행 울진군 지부(지부장 장남호)와 남울진농협(조합장 황재길)은 지역 주민을 위해 모두 부담하기로 결정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무섭게 확산되는 산불에 긴급하게 사전 주민 대피를 실시했는데, 지역 내 많은 기관이 아무런 준비 없이

국립해양과학관, 국민대 대학원생 대상 ‘해양과학 탐험 캠프’ 운영

국립해양과학관(이하 과학관)은 4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국민대학교 테크노디자인전문대학원 '2025 울진시티워크' 프로그램과 연계한 ‘해양과학 탐험 캠프’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국민대 스마트 경험 디자인학과 인터랙션 디자인 전공자 및 교수진 50여 명이 참가하며, 참가자 중에는 중국, 베트남 등 다양한 국적의 전문가 유학생들도 다수 포함되어 있다. 울진군과의 협력으로 추진되는 이번 캠프는 해양과학과 예술, AI 첨단기술을 융합한 창의적인 콘텐츠를 실험적으로 도전하는 자리이다. 울진 관내 우수한 청정지역 풍경자원을 활용한 신기술 접목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취지로 기획되었다. 참가자들은 3일간 다양한 해양과학 특별교육과정과 함께 울진의 주요 명소와 과학문화 시설을 조별로 탐방하며, 바다의 가치와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시간을 가진다. 특히, AI 기술과 감각 경험 디자인을 접목한 활동을 통해 참가자들은 ‘바다의 소리’와 ‘울진 만의 독특한 풍경’을 소재로 영상 및 사운드스케이프 콘텐츠를 제작하며, 향후 과학관의 전시 콘텐츠 및 교육 프로그램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김외철 국립해양과학관장은 “이번 캠프는 외국인 유학생을 포함한 다양한 전문가


울진군, 의성산불 확산에 신속 대처로 주민생명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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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훈련의 메카, 울진! 스포츠의 파워를 보여주다 살을 에는 추위와 강한 바람이 부는 날씨에도 며칠째 이어진 방망이 타구소리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죽변야구장. 2025년 을사년(乙巳年) 전국에서 초미세먼지 농도가 가장 낮은 맑은 숨의 젊은 도시, 야구 스토브리그를 끝으로 5개 종목(축구,배구,야구,배드민턴,육상) 50여 개팀, 1,300여 명의 선수들이 전지훈련을 위해 방문한 곳이 있다. 스포츠 르네상스의 시작을 알린 곳, 바로 울진이다. 매서운 겨울 바람에도 온몸을 뜨거운 열기와 땀으로 가득 채운 울진의 웰빙스포츠 전지훈련 현장속으로 가보자. ◇ 다양한 종목의 참가를 통한 스포츠 경쟁력 상승 동해해안성 기후로 따뜻하고 온천·산림·바다 등 천혜의 생태자원을 갖춘 환경과 양질의 체육시설 인프라로 훈련에 집중할 수 있는 울진에 올해에는 다양한 종목의 전지훈련팀이 참가했다. 축구 -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 등 다수의 대회를 개최한 2면의 구장을 구비한 온정면의 축구장. 유소년 30개팀, 800여 명이 참가한 훈련은 소통·협력·매너 등 스포츠맨십을 배우는 기회의 장이 되었으며, 프로축구단과 대학축구부의 훈련은 유소년 선수들에게는 미래의 방향을 알려주는 나침반이 되었을 것이다. 야구 - 명문 야구고 연습장의 독무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