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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진복 경북도의원, '농업인의 날 감사패' 수상

도의회 농수산위원회 위원장으로 농어업 현장 갈증 해소에 기여
농어민 수당지급 조례 발의, 코로나19 재난지원금 농어업분야 확대 촉구 공로 인정받아

남진복 경북도의원(국민의힘, 울릉)이 10일 경북 여성가족플라자에서 개최된 제26회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에서 경상북도 농업인단체 협의회(대표 한용호)로부터 감사패를 수상했다.

 


남 의원은 지난해 7월 농수산위원회 위원장으로 취임한 직후, 8월 27일 경북 농업인단체협의회 대표들과 함께 간담회를 개최해 농어업 현장의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하고 대안을 모색한 것을 시작으로, 9월에는 농어업·농어촌의 공익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도내 농어민에게 수당을 지급하는 "경북 농어민 수당 지급 조례"를 농수산위원회 차원에서 대표 발의하여 2022년부터 경북 농어업인에게 연간 60만원의 수당을 지급하는 발판을 마련했다.

 

또한 올해 3월에는 코로나19 사태 속 농산물 판로 및 유통 취약, 현장 일손부족 등 제조업과 서비스업 못지않게 타격을 받은 농어업 분야까지 정부의 4차 재난지원금 지원을 확대해 달라는 '코로나19 재난지원금 농어업분야 지원확대 건의안'을 본회의에 상정·가결시켰다.

 

지난 8월에는 체감온도 33도 이상의 폭염일수가 지속되어 경북 양식어가의 고수온 피해가 늘어남에 따라 급히 농수산위원회 위원들과 포항 양식어가 현장을 방문해 실태를 파악하고, 고수온 대응 사업과 긴급 방제비 집행 등 어민의 피해 최소화를 위한 조치를 경북도에 주문하는 등 지난 1년여간 현장 중심의 소통과 공감의 리더십을 발휘하여 경북 농어업인의 갈증 해소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의정활동에 감사를 표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남진복 위원장은 “코로나19사태를 비롯한 힘든 시기에 경북 농어업인을 위해 동분서주한 우리 경북도의회 농수산위원회 위원분들께 주는 감사패를 대표하여 받는 것으로 생각하고, 앞으로도 여러 위원님들과 함께 더 낮고 겸손한 자세로 농어업인의 곁에서 경북 농어업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최태하 기자


울진군 청소년, 서울캠프로 넓은 세상과 만나다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지난 11월 11일부터 13일까지 2박 3일간 관내 중학생 30명을 대상으로 청소년역사문화교류캠사업-서울캠프를 운영했다. 이 사업은 서울시와 협력으로 2019년부터 진행해오고 있으며, 청소년들이 상호 지역을 방문해 그 지역의 역사·문화체험을 통해 다양한 문화 및 전통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안목을 키우는 사업이다. 지난 7월에는 서울시 청소년 30명을 울진군에 초청해 해양스포츠를 즐기고, 우리군 역사문화를 배우는 울진캠프를 실시한 바 있다. 이번 캠프는 시립중랑청소년센터 주관으로 청소년들이 대한민국 수도 서울의 역사와 문화를 직접 체험하며, 미래 비전을 키울 수 있도록 구성됐다. 한강 유람선 투어, 남산타워 및 북촌 한옥마을 탐방, 뮤지컬 관람, 서울대학교 투어 등 다양한 일정으로 진행됐다. 캠프 참가한 한 청소년은 “서울대를 직접 둘러보며 서울대 진학을 목표로 공부해야겠다고 생각했고, 앞으로 더 열심히 노력해 나의 꿈에 한 걸음 더 다가가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우리 청소년들이 이번 캠프를 통해 새로운 경험을 쌓고, 넓은 세상을 향한 도전의 마음을 키우길 바란다”며 “울진의 미래인 청소년들이 마음껏 꿈꾸고 성장

울진군, ‘포용의 체육’ 첫 장애인 어울림체육대회 열어

울진군(울진군수 손병복)은 지난 11월 14일 울진국민체육센터 다목적체육관에서 ‘제1회 울진군장애인 어울림체육대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대회는 한궁, 슐런, 게이트볼 등 7개 종목에 약 250여 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여해 장애 유형별로 경기가 진행됐다. 대회 초반에는 첫 대회라는 어색함과 긴장감이 남아 있었지만, 선수들은 경기 전 심판을 통해 서로 인사하는 방법부터 차근차근 배우며 첫걸음을 내디뎠다. 이러한 작은 배움과 웃음이 오가면서 분위기는 점차 부드러워졌고, 경기가 이어질수록 서로를 향한 응원과 격려가 더해져 활기가 넘쳤다. 특히 울진군장애인체육회 상임부회장이 휠체어를 탄 선수를 직접 밀고 입장한 장면은 많은 이들에게 깊은 울림을 주었으며, 이는 체육을 통해 서로를 향한 이해와 배려가 어떻게 실현되는지를 보여주는 상징적인 순간이었다. 이어진 참가 단체들의 입장은 다양한 구성원이 한데 모여 대회를 함께 만들어간다는 사실을 보여주며, ‘함께하는 체육’의 가치가 현장에서 실제로 구현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또 다른 뜻깊은 순간이 되었다. 이날 경기는 승패보다 교류와 참여에 의미를 두며 진행되었고, 선수들은 자신의 페이스대로 경기를 즐기며 새로운 경험을

늦가을 울진을 걷다, 건강걷기대회에 2,000여 명 발길

울진군(울진군수 손병복)은 지난 11월 9일과 15일 개최된 울진군민의 건강 증진과 화합을 위한 ‘2025년 울진군민 건강걷기대회’를 많은 군민들의 참여 속에 마무리했다. 이번 대회는 이틀간 총 2,000여 명의 군민이 참여해, 늦가을에서 초겨울로 넘어가는 울진의 아름다운 계절을 걸으며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먼저 9일 후포면에서 열린 걷기대회는 울진군 요트학교에서 금음 해안교까지 이어지는 해안 코스로 구성돼, 참가자들은 탁 트인 바다 풍경과 함께 시원한 해안선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었다. 이어 15일 울진읍에서 진행된 두 번째 걷기대회는 연호공원에서 은어다리까지 이어지는 산책 코스로, 가을빛이 물든 숲길과 강가 풍경이 조화를 이루며 참가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특히 아이의 손을 잡고 여유롭게 걷는 가족들의 모습은 행사 분위기를 더욱 따뜻하게 만들었다. 행사장과 코스 중간에는 병뚜껑 알까기, 물병 세우기, 추억의 뽑기 게임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부스가 운영돼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또한 걷기 이후의 막간 시간을 활용한 보물찾기 이벤트도 마련돼 가족 단위 참가자들의 큰 인기를 끌었다. 행사장 곳곳에 숨겨진 보물을 찾기 위해 아이

수능 끝낸 수험생 위한 ‘힐링 여행지’ 울진이 뜬다

수능을 마치고 오랜 수험생활을 마무리한 수험생들에게 특별한 힐링 여행지로 울진이 주목받고 있다. 청정 자연과 따뜻한 온천, 편리한 관광 교통 인프라를 두루 갖춘 울진은 수험생들에게 지친 마음을 달래는 ‘쉼표 같은 여행’을 선사한다.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동해선 울진역 개통으로 철도를 이용한 접근성이 크게 향상되면서 편리하게 울진을 찾을 수 있다. 울진역에 도착하면 관광택시를 이용해 주요 관광지를 손쉽게 둘러볼 수 있다. 지역을 잘 아는 기사들이 직접 관광지를 안내하며, 원하는 코스가 있다면 일정에 맞춘 이동도 가능하다. 특히 요금의 60%는 울진군에서 지원하여 수험생들이 비교적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울진 앞바다에서 즐기는 요트 체험은 놓칠 수 없는 코스로 꼽힌다. 바다 바람을 맞으며 한 시간 남짓 요트를 즐기다 보면 마음의 피로가 스르르 녹는다. 금강소나무숲길도 빼놓을 수 없다. 곧게 뻗은 금강송 숲을 걸으며 대자연의 품에 안기면, 그간의 피로가 풀리고 다시 앞으로 나아갈 힘이 샘솟는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오랜 시간 수고한 수험생들이 울진의 맑은 자연 속에서 몸과 마음을 회복하길 바란다”며 “울진은 기차와 관광택시를 연계한


수능 끝낸 수험생 위한 ‘힐링 여행지’ 울진이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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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훈련의 메카, 울진! 스포츠의 파워를 보여주다 살을 에는 추위와 강한 바람이 부는 날씨에도 며칠째 이어진 방망이 타구소리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죽변야구장. 2025년 을사년(乙巳年) 전국에서 초미세먼지 농도가 가장 낮은 맑은 숨의 젊은 도시, 야구 스토브리그를 끝으로 5개 종목(축구,배구,야구,배드민턴,육상) 50여 개팀, 1,300여 명의 선수들이 전지훈련을 위해 방문한 곳이 있다. 스포츠 르네상스의 시작을 알린 곳, 바로 울진이다. 매서운 겨울 바람에도 온몸을 뜨거운 열기와 땀으로 가득 채운 울진의 웰빙스포츠 전지훈련 현장속으로 가보자. ◇ 다양한 종목의 참가를 통한 스포츠 경쟁력 상승 동해해안성 기후로 따뜻하고 온천·산림·바다 등 천혜의 생태자원을 갖춘 환경과 양질의 체육시설 인프라로 훈련에 집중할 수 있는 울진에 올해에는 다양한 종목의 전지훈련팀이 참가했다. 축구 -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 등 다수의 대회를 개최한 2면의 구장을 구비한 온정면의 축구장. 유소년 30개팀, 800여 명이 참가한 훈련은 소통·협력·매너 등 스포츠맨십을 배우는 기회의 장이 되었으며, 프로축구단과 대학축구부의 훈련은 유소년 선수들에게는 미래의 방향을 알려주는 나침반이 되었을 것이다. 야구 - 명문 야구고 연습장의 독무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