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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한국수산자원공단, 체감형 ‘보이는 바다숲’ 조성

해양 관광 인프라를 활용 누구나 볼 수 있는 감태·대황숲 조성

한국수산자원공단(FIRA, 이사장 이춘우) 동해본부는 경북 포항시 장길리 복합낚시공원과 울릉군 천부 해중전망대에 ‘보이는 바다숲’ 조성을 위해 올해부터 4년에 걸쳐 약 5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보이는 바다숲’이 조성되면 해당 지역에 방문한 관광객은 바다에 직접 들어가지 않고도 전망대에서 쉽고 안전하게 바다숲을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아울러 해양 관광객에게 안전한 관광 인프라를 제공하여 바다숲에 대한 이해를 보다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장길리 복합낚시공원은 포항시 구룡포읍 장길리(동해안 해파랑길 14코스)에 있는 낚시공원으로 해상 투명도가 높고 육지에서 보릿돌교로 이어지는 주변 일대에는 감태, 모자반, 미역 등 다양한 해조군락이 형성되어 있다.

 

공단은 이러한 환경적 특성을 고려하여 관광객이 해안가를 산책하며 쉽게 바다숲을 관찰할 수 있도록 감태숲을 추가 조성할 계획이다.

 

 

천부 해중전망대는 경북 울릉군 북면 천부리에 위치하며 국내에서 유일하게 수중에 있는 전망대로 수심 6m를 누구나 관찰할 수 있다.

 

또한 이러한 장점을 살려 전망대 주변의 천연해조(海藻) 군락지 보호·보존과 병행하여 울릉도·독도해역 자생해조류인 대황을 활용하여 바다숲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체험관 및 전망대 내부시설에 VR 체험 장비, 바다숲 사진 및 영상 등을 전시하여 청소년을 위한 체험학습장으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이석희 FIRA 동해본부장은 “해조류 보호·보존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인식하게 하는 일 역시 우리 공단의 역할이라 생각하며, 대국민 체감형 ‘보이는 바다숲’ 조성은 해양 관광객이 직접 보고 체험함으로써 바다숲을 가깝게 인식하게 하는데 큰 의의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최근 블루카본으로서 해조류의 역할이 중요하게 여겨지고 있다. 바다숲의 이산화탄소(CO2) 흡수력을 국제적으로 인정받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최태하 기자


울진특수교육지원센터, 장애 학생 인권 보호를 위한 학부모 연수 실시

울진교육지원청(교육장 황석수)은 28일 오전 9시 대회의실에서 울진 관내 유, 초, 중, 고, 특수학교 특수교육대상학생 학부모 20여명을 대상으로 “발달장애 학생의 사춘기 몸과 감정의 변화에 따른 부모 역할”이라는 주제로 학부모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유, 초, 중, 고등학교 학교급별로 사춘기 장애 자녀를 위해 가정에서 지도할 수 있도록 인권 보호 의식을 함양하고, 학부모의 스트레스 해소와 정서적 안정, 학부모 간 정보 교류를 위한 목적으로 진행하였다. 강릉긍정성연구소 오낙영소장의 강의로 사춘기에 따른 가정에서의 자녀 양육, 성 교육과 연계한 자녀 자립 교육, 성 인권에 대한 궁금증에 대한 질의응답을 통해 학부모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발달장애 학생의 사춘기 성 발달에 따른 성 인권 보호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기회가 되었다. 황석수 교육장은 “이번 성 인권과 관련된 학부모 연수를 통해 가정에서 자녀의 발달과 자립 교육을 연계하여, 장차 장애학생들이 사회에 진출하여 사회의 구성원이 되길 바라며, 양육 스트레스에 지쳐있는 학부모들에게 정보 교류 및 소통의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 울진교육지원청은 장애학생들의 인권 보호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

울진군, 경북도 소방본부, 부산국토청 119산불특수대응단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28일 경상북도 119산불특수대응단 건립을 위하여 경상북도 소방본부 및 부산국토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군은 이번 협약을 통해 울진읍 고성리 국도36호선 도로 시설을 기부대양여 방식으로 교환하는 것을 확정하고 119산불특수대응단 청사건립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였다. 또한 협약을 통해 119산불특수대응단 건립에 대한 ▲건립 부지에 대한 신속한 행정절차 협의 및 이행 ▲군관리계획(공공청사) 결정(변경) 관련 행정업무 적극 지원 ▲제공받은 부지와 업무협력을 바탕으로 차질 없는 청사건립 추진 ▲산불예방 및 진화를 위한 협업체계 강화 등을 협력․지원하기로 했다. 경상북도 119산불특수대응단은 울진읍 고성리 36번국도(산75-1 일원)에 2026년 준공 예정이다. 청사건립이 완료되면 1개단 6팀 62명의 인력과 국내 최대 담수량 11,356ℓ급 초대형 헬기(CHINOOK 234)가 배치되어 경상북도 및 동해안 일대의 산불 진화에 투입된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이번 협약을 통해 대형산불에 대한 대응력을 확보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하면서 “다시는 울진군에 대형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최태하 기자

울진군에 어서와, 봄!... 다양하게, 특별하게 즐기는 울진 봄 여행

웅크리고 있던 모든 것들이 기지개를 켜는 봄이다. 무채색의 풍경은 알록달록 화려한 색으로 채워지고, 봄을 즐기려는 상춘 인파로 여기저기 시끌벅적하다. 오늘은 나만의 특별한 여행을 즐기고 싶은 분들을 위해 숲(산림욕), 온천(온천욕), 바다(해수(풍)욕)를 통해 삼욕을 즐길 수 있는 울진의 봄 여행 코스를 소개한다. 숲을 걸어 봄! 신선계곡 온정면 백암산 아래 깊고 푸른 골짜기 신선계곡. 선시골이라고도 불리는 이곳은 신선이 놀던 곳과 같다고 해서 신선계곡이라 불려진다고 전해온다. 계곡전체에 소나무와 참나무가 가득하고 계곡물과 어우러진 갖가지 형상 들의 바위들이 비경을 이루는 곳이다. 신선계곡에 들어서면 깊은 산속에 보기 힘든 웅장한 벽화를 만날 수 있다. 울진 금장광산의 광물찌꺼기 유실 방지 사업으로 세워진 콘크리트 벽에 울진 금강송을 테마로 그려진 벽화이다. 처음 그려졌을 때 보다는 빛이 바래기는 했지만 사실적으로 그려진 옹벽의 벽화는 살아있는 자연과 어우러져 묘한 매력을 선사하며 나름의 포토존 역할을 하고 있다. 계곡 대부분이 암반으로 이루어져 있는 신선계곡은 산행 초보자들도 어려움 없이 오를 수 있다. 탐방로 대부분이 나무데크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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