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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울진 산불 피해지역 복원방향 및 산림일자리 창출’ 세미나 개최

9월 22일(목) 오후 2시 울진군 왕피천문화관에서 열려
울진 산불 피해지역 복원방향, 산림일자리 창출 및 주민소득 증대 논의

‘기후위기 시대 울진 산불 피해지역 복원방향 및 산림일자리 창출’ 세미나가 오는 22일 오후 2시부터 울진군 왕피천공원 내 왕피천문화관에서 개최된다.

 

울진군, 환경일보가 공동 주최 및 주관하고 산림청이 후원하는 이번 세미나에는 울진군청, 울진군의회, 관련 기관 및 단체 관계자, 주민, 언론사, 외부 초청 발제 및 토론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22일 세미나 당일에는 손병복 울진군수가 개회사를, 박형수 국회의원과 임승필 울진군의회 의장이 축사를 전할 예정이다.

 

주제발표와 토론에는 각계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1부 세션에선‘기후위기 시대 울진 산불 피해지역 복원방향 및 산림일자리 창출’을 주제로 △‘울진 산불 피해지역 현황 및 주요 이슈’ 박재용 울진군청 산림녹지과장 △‘과거 산불피해지 복원사례를 통해 본 울진 산불피해지 복원방향’ 이영근 국립산림과학원 연구관 △‘산불 피해지역 산림일자리 창출을 위한 주요정책’ 김용진 산림청 산림산업정책국 산림일자리창업팀 팀장 등이 발표에 나선다. 

 

2부 패널토의에서는 김익수 환경일보 편집대표이사를 좌장으로 신지영 한국환경연구원 기후위기적응센터 센터장, 구자춘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연구위원, 편두희 울진국유림영림단 사회적협동조합 대표이사, 이인세 한국임업진흥원 산림일자리발전소 소장 등의 발표자들이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한편, 울진군은 올해 3월 대형산불로 인해 14,140㏊의 면적이 소실되었고, 1,700여억원의 피해금액이 발생했다. 이에 산림청은 ‘산불피해복원방향 추진 협의회’를 구성해 대책을 논의 중이다.

 

주최 측은 “기후위기로 막대한 재산 및 인명피해가 이어지고 있으며 이제는 기후변화 대응과 더불어 적응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상황”이라며 “산불의 지역적 특성 파악, 예방·피해 최소화, 산불피해지 복원, 산림일자리 창출 및 주민소득 증대 등을 통합 고려해 울진군이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는 세미나를 개최하게 됐다”고 말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울진군은 산불로 큰 피해를 입었지만 지금의 위기를 기회로 만들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가고 있다”며 “오늘 세미나를 통해 울진군이 재난극복과 기후위기 적응 모범사례지로 나아갈 방향을 모색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최태하 기자

 


2024년 '경북도민행복대학 울진군캠퍼스' 입학식 개최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지난 19일 왕피천공원 내 친환경농업교육장에서 입학생과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경북도민행복대학 울진군캠퍼스' 입학식을 가졌다. '경북도민행복대학 울진군캠퍼스'는 주민들에게 체계적이고 수준 높은 평생학습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경상북도, 울진군, 경북전문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서로 유기적으로 연계하여 구성된 명실상부한 민·관·학 협력의 평생학습대학이다. 울진군캠퍼스는 작년에 이어 공통과정인 경북학, 시민학, 미래학, 사회·경제, 생활·환경, 문화·예술, 인문학 등 7개 과목뿐만 아니라, 특성화 과정인 학습커뮤니티를 통한 자격과정(인성지도사 자격과정)과 학습자 간 상호 학습 활동 및 학습동아리 활동을 추가 지원하여 타 시군 캠퍼스와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2024학년도에는 입학생이 총 40명이며, 이번 입학식을 시작으로 12월까지 30주의 학사일정 동안 수준 높은 강사진과 함께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수강한다. 교육생은 해당 교육을 70%이상 출석·수강하고 사회참여활동 5시간 이상 달성하면 수료할 수 있으며, 수료생들에게는 명예도민학사 학위 수여, 우수학습자 및 활동자에 대한 표창, 자격과정 운영에 따른 자격

울진군, 청결하고 아름다운 도심 환경 조성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4월 말부터 군민들의 생활권과 가까운 주요 도로변 및 관광지를 중심으로 왕벚나무와 배롱나무 약 15,000여 본에 대해 ‘가로수 병해충 방제 작업’을 실시한다. 왕벚나무의 주요 병해충에는 흡수성 해충의 하나로 줄기나 가지를 고사시키는 벚나무깍지벌레, 잎이 종으로 말리는 현상이 나타나면서 피해 잎이 갈색으로 변하는 복숭아혹진딧물 등이 있다. 또한 배롱나무에는 꽃은 피지 못하거나 일찍 시들어버리고, 잎은 뒤틀리거나 말리면서 일찍 떨어지는 현상이 나타나는 가장 흔한 흰가루병 등이 있다. 군은 우선 왕벚나무 3,000여 본에 유해한 병해충이 발생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7~10일 간격으로 2회에 걸쳐 방제를 진행한다. 이후, 울진군 주요 가로수인 배롱나무의 개화 시기를 고려해 6월 중순과 7월 상순에 울진군 관내 배롱나무 12,000여 본을 대상으로 적기 방제를 실시할 계획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가로수 적기 병해충 방제를 통해 쾌적하고 아름다운 가로환경을 조성하고 주변 산림에 대한 지속적인 예찰을 통해 돌발 병해충 예방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라며“이번 방제 기간 중 약제 살포로 인한 군민들의 피해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보행량 및 통행량이

울진군, 제3회 두릅축제 및 작은음악회에 초대합니다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금강송면 전곡리에서 봄맞이 두릅 축제 및 작은 음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전곡리 마을 주민회에서 주최하며 ㈜한국수력원자력과 ㈜GB 이노베이션 후원으로 진행된다. 축제 프로그램은 △두릅 채취 체험 △두릅과 마을특산물 경매 및 판매 △음식 만들기 체험 △마을 둘레길 트레킹 △보물찾기 △제기차기 △달보기 노래자랑 △작은음악회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어 방문객들에게 풍성한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축제를 찾는 이들의 편의를 위해 축제 3일간 울진읍에서 금강송면 행사장까지 왕복 운행하는 전용버스를 운영한다. 울진군산림조합 앞에서 9시 30분에 출발하며 돌아오는 버스는 26일은 16시 30분, 27일은 19시, 그리고 28일은 14시에 전곡리 마을 주차장에서 탑승하면 된다. 김달덕 전곡리 이장은 “이번 축제를 위해 마을 주민들이 열심히 기획하고 준비한 만큼 많은 분들이 축제에 참가하여 즐겨주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울진 산골휴양마을 전곡리에 방문하여 산골마을 정취와 함께 느껴보시고 두릅축제와 함께 봄을 만끽하는 추억의 시간이 되시기바란다”라고 말했다. 최태하 기자




울진군에 어서와, 봄!... 다양하게, 특별하게 즐기는 울진 봄 여행 웅크리고 있던 모든 것들이 기지개를 켜는 봄이다. 무채색의 풍경은 알록달록 화려한 색으로 채워지고, 봄을 즐기려는 상춘 인파로 여기저기 시끌벅적하다. 오늘은 나만의 특별한 여행을 즐기고 싶은 분들을 위해 숲(산림욕), 온천(온천욕), 바다(해수(풍)욕)를 통해 삼욕을 즐길 수 있는 울진의 봄 여행 코스를 소개한다. 숲을 걸어 봄! 신선계곡 온정면 백암산 아래 깊고 푸른 골짜기 신선계곡. 선시골이라고도 불리는 이곳은 신선이 놀던 곳과 같다고 해서 신선계곡이라 불려진다고 전해온다. 계곡전체에 소나무와 참나무가 가득하고 계곡물과 어우러진 갖가지 형상 들의 바위들이 비경을 이루는 곳이다. 신선계곡에 들어서면 깊은 산속에 보기 힘든 웅장한 벽화를 만날 수 있다. 울진 금장광산의 광물찌꺼기 유실 방지 사업으로 세워진 콘크리트 벽에 울진 금강송을 테마로 그려진 벽화이다. 처음 그려졌을 때 보다는 빛이 바래기는 했지만 사실적으로 그려진 옹벽의 벽화는 살아있는 자연과 어우러져 묘한 매력을 선사하며 나름의 포토존 역할을 하고 있다. 계곡 대부분이 암반으로 이루어져 있는 신선계곡은 산행 초보자들도 어려움 없이 오를 수 있다. 탐방로 대부분이 나무데크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