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9.18 (월)

  • 구름많음동두천 21.5℃
  • 흐림강릉 21.4℃
  • 맑음서울 22.7℃
  • 구름조금대전 21.6℃
  • 흐림대구 23.2℃
  • 구름많음울산 22.7℃
  • 흐림광주 23.1℃
  • 구름많음부산 23.0℃
  • 맑음고창 20.9℃
  • 맑음제주 22.7℃
  • 구름조금강화 20.7℃
  • 구름많음보은 21.8℃
  • 구름많음금산 20.3℃
  • 구름조금강진군 22.6℃
  • 구름많음경주시 22.5℃
  • 흐림거제 23.0℃
기상청 제공

【기고】 올해 설 명절 선물은 주택용 소방시설로! / 김건하

 

동장군이 매섭게 기세를 부리는 겨울철이다. 매년 겨울철에는 추운 환경을 극복하기 위해 각 가정에서는 겨울철 난방용품의 사용 빈도가 는다. 이러한 난방용품들은 겨울철 추운 방 안을 따뜻하게 하는 우리에게 유용한 물건이지만 과열 등으로 인해 주택 화재를 일으킬 수 있는 겨울철 가장 위험한 물건이 될 수도 있다. 주택용 소방시설을 이용하여 난방용품으로 인한 주택화재를 예방해보는 것은 어떨까?

 

최근 들어 난방용품 과열로 인한 주택화재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데, 인명피해가 노년층에 집중되고 있다. 노년층은 상대적으로 화재를 인지하고 대피하는 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주택용 소방시설을 이용해 한층 더 빠른 화재 인지를 필요로 할 것이다.

 

주택용 소방시설은 대표적으로 2가지가 있는데 가정용 소화기, 단독경보형 감지기가 있다. 가정용 소화기는 화재 초기에 사용 했을 시 소방차 1대 위력을 가지고 있을 만큼 초기 진화에 강력하다. 따라서 가정용 소화기는 세대별 또는 층별마다 1개 이상 비치하는 것이 좋다. 단독경보형 감지기는 연기를 감지하는 즉시 화재경보를 울려 신속하게 피난을 도울 수 있으므로 방마다 하나씩 설치를 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대형마트나 인터넷 쇼핑몰에서 쉽게 구매할 수 있으니 주변 사람들에게도 많이 알려 미리미리 화재를 예방하는 방법도 좋은 방법이다.

 

이처럼 우리가 평상시 알지 못했던 작은 소방시설은 화재발생 시 큰 역할을 할 뿐만 아니라 소중한 우리의 가족을 지킬 수 있는 보루다. 평상시 주택용 소방시설에 대한 경각심을 늘 일깨우고 그 소중함에 대해 생각을 해야 한다.

 

이제 설이 얼마남지 않았다. 설에는 특히 가족들이 모여 전을 부치고 술도 한잔하고 긴장이 풀어지는 시기다. 이 시기 뉴스에는 부주의로 인한 사고로 일가족이 목숨을 잃었다는 등 비극적인 뉴스가 들린다.

 

자! 올해 설은 안전하게 행복하게 지내고 싶지 않은가? 그렇다면 올해 설 명절은 각 가정을 방문하여 자신의 소중한 친척과 가족의 안전을 위해 주택용 소방시설을 선물해보는 것은 어떨까?


김건하 | 울진119안전센터 소방사

 


울진군, 발전소 주변 지역 하반기 주민복지지원사업 융자지원 추가 시행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오는 10월 6일까지 발전소 주변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의 소득증대와 주거환경개선, 기타 생활 안정 등을 돕기 위해 ‘2023년도 주민복지지원사업 융자지원’ 추가 신청을 받는다. 융자금 지원 대상은 발전소 주변 지역(울진읍, 북면, 죽변면) 내에 거주하는 주민으로서 그 지역에 주소를 두어야 하며, 신청은 울진읍·북면·죽변면사무소에서 가능하다. 지원 규모는 가구당 최대 1천만원까지고 연이율 1%, 2년 거치 5년 균등분할 상환을 조건으로 융자지원계획은 총 5천만원이며, 융자 대상 가구 수는 5가구이다. 상반기에 15가구가 선정되어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었다. 대상자는 최초 융자신청자, 주변 지역 내 장기거주자, 주민등록상 동거자 다수 또는 사업 참여 인원 다수자, 자기자본 투자율이 높은 자, 소득증대 사업, 환경개선 사업, 기타 생활 안정 사업 등의 순으로 우선 선발한다. 다만, 기존 지원금을 지원받고 있는 대상자 중 상환이 완료되지 않은 경우와 신용대출 부적격자 등 금융기관의 여신관리 규정에 저촉될 경우, 융자지원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다. 이번 융자지원에 선정된 대상자는 10월 중순에 통지되고, 선정자는 11월 15일까지 농협은행 울



울진군, 발전소 주변 지역 하반기 주민복지지원사업 융자지원 추가 시행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오는 10월 6일까지 발전소 주변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의 소득증대와 주거환경개선, 기타 생활 안정 등을 돕기 위해 ‘2023년도 주민복지지원사업 융자지원’ 추가 신청을 받는다. 융자금 지원 대상은 발전소 주변 지역(울진읍, 북면, 죽변면) 내에 거주하는 주민으로서 그 지역에 주소를 두어야 하며, 신청은 울진읍·북면·죽변면사무소에서 가능하다. 지원 규모는 가구당 최대 1천만원까지고 연이율 1%, 2년 거치 5년 균등분할 상환을 조건으로 융자지원계획은 총 5천만원이며, 융자 대상 가구 수는 5가구이다. 상반기에 15가구가 선정되어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었다. 대상자는 최초 융자신청자, 주변 지역 내 장기거주자, 주민등록상 동거자 다수 또는 사업 참여 인원 다수자, 자기자본 투자율이 높은 자, 소득증대 사업, 환경개선 사업, 기타 생활 안정 사업 등의 순으로 우선 선발한다. 다만, 기존 지원금을 지원받고 있는 대상자 중 상환이 완료되지 않은 경우와 신용대출 부적격자 등 금융기관의 여신관리 규정에 저촉될 경우, 융자지원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다. 이번 융자지원에 선정된 대상자는 10월 중순에 통지되고, 선정자는 11월 15일까지 농협은행 울

겨울 죽변항에는 특별한 것이 있다 한때 최고의 번성기를 누렸던 항구가 있었다. 자연의 축복을 받아 각종 어종이 풍부했고, 그 덕분에 사람이 드나들고 물자가 오가며 이름을 떨쳤다. 포항 구룡포항, 경주 감포항과 함께 동해 남부의 중심 어항 역할을 했던 울진 죽변항 이야기다. 내년이면 개항 100주년을 맞아, 죽변항은 새로운 비상을 꿈꾸고 있다. 동해의 거친 바다를 닮은 투박함 속에 부드러운 매력이 숨어 있는 죽변항으로 초대한다. ◆ 죽변항의 옛이야기 지난 2010년 죽변면 죽변리에서 유물이 발견됐다. 조기 신석기시대(기원전 6000년경)에 낚싯배로 쓰인 목재 선박과 노 등이었는데, 당시 이 일대에 사람들이 있었고 어업 생활상을 보여주는 획기적인 발견이었다. 일제강점기에는 이민 이주 정책으로 일본인들이 죽변에 들어오기 시작했다. 이후 어항의 모습을 갖추고 출어가 합법화되고, 항구의 기반이 되는 등대가 세워졌다. 이처럼 사람들은 고대부터 오랫동안 죽변항 주변에 터를 잡고 바다와 함께 살아왔다. 여러 가지 이유가 있었겠지만, 살기 좋은 자연환경이 큰 역할을 했으리라 짐작된다. 죽변지역은 해류의 영향으로 사계절 비교적 온난한 편이다. 이로 인해 좋은 어장이 형성될 수 있었고, 예로부터 수산물이 풍부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