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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울진해경, 경찰관 승진 임용식 개최

울진해양경찰서는 1일 오전 서장실에서 경찰관 8명의 승진 임용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승진 임용식에서는 채원식 서장을 비롯한 각 과장 및 승진대상자 8명이 참석하여 계급장 부착식 등 소규모로 진행되었다.

 


최원식 울진해양경찰 서장은 “영예로운 승진자에게 축하의 말을 전하며 계급에 상응한 책임감과 사명감으로 국민을 위하는 해양경찰이 되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다음은 승진 임용자 명단

 

◇ 경위 1명 ▲김동혁(축산파출소)

◇ 경장 7명 ▲이동희(경비구조과) ▲김윤근(경비구조과) ▲김학기(축산파출소) ▲손인권(강구파출소) ▲도성철(강구파출소) ▲한수민(강구파출소) ▲박은영(507함)

 

최태하 기자


대한민국의 숨, 울진군 산불예방 캠페인 개최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작년 3월 4일 발생한 대형산불 1년이 지난 시점에 산불피해 주민의 아픔을 보듬고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 시키고자 10일 오전 10시 울진군청 광장에서 '대한민국의 숨, 울진군 산불예방 캠페인'이라는 제목으로 행사를 개최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산불 1주기 담화문에서 여전히 임시 조립주택에서 생활하는 이재민들에게 위로를 전하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복구와 지원 방법을 찾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하였다. 또한, 산불복구에 행정력을 집중하여 벌채와 조림 사업을 시행하고 산사태에 취약한 곳은 사방공사를 진행하고 임도를 확충하여 종합적 산림복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울진에 다시는 대형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산불감시원과 산불전문 예방진화대를 인원 확충하여 산불 예방과 초동대처에 만전을 기하도록 하였으며, 국립 동해안 산불방지센터와 경북 소방119 산불 특수대응단을 울진군에 유치하여 앞으로 산불이 발생했을 때 신속하게 대응이 되도록 준비하였다고 발표했다. 담화문 발표 이후 주민대표 2인이 산불방지 결의문을 낭독하였으며 캠페인에 참여한 내빈, 진화대원, 주민들과 함께 울진군청을 출발하여 울진경찰서 앞까지 거리 행진을 하면서 산불 예방

울진해경, 불법 해루질 특별단속 시행

울진해양경찰서(서장 최원식)는 봄철 해루질객이 증가함에 따라 이번 달 13일부터 4월 19일까지 5주간(예고 기간 1주) 불법 해루질 특별 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울진해경에 따르면 해루질은 어로 행위의 일부로 '수산자원관리법' 적용을 받고, 사용이 가능한 어구는 맨손, 호미, 집게 등 제한적으로 허용되며, 자연산 수산물만 해루질이 가능하다. 이를 위반할 경우에는 '수산자원관리법'에 따라 1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고 전했다. 최근 일부 해루질객들이 불법 어구 및 스쿠버 장비를 이용해 수산물을 포획·채취하거나, 해안가 마을 어장 내 양식 수산물을 포획하여 절도로 신고 되어 처벌받은 사례가 발생하는 등 해루질객과 어촌계의 마찰이 끊이지 않는 실정이다. 울진해경 관계자는 “해루질이 정보 공유 확산을 통해 건전한 문화로 정착되고 있으나, 불법적인 해루질의 경우 국민의 안전과 직결될 뿐 아니라 우리 바다의 수산자원 보호를 위해서는 법 위반자에 대한 단속이 필요하다”며 "이러한 위법행위의 심각성에 대한 홍보·계도 활동과 함께 특별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울진해양경찰서는 2022년 특별 단속에는 비어업인의 포획·채취, 등 총 16건 18명을 검거

울진군, 올해 상반기 재정지원일자리사업 참여자 대상 안전보건교육 실시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지난 9일 2023년 상반기 재정지원일자리사업(공공근로사업,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 희망일자리나눔사업)의 참여자를 대상으로 안전보건교육을 실시했다. 사업 참여자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업무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기획된 이번 교육은 한국산업안전공단 소속 전문 강사가 진행하여 온열질환 사고·낙상사고 등 야외에서 발생할 위험이 있는 각 사고에 대하여 유형별로 정리하여 설명하고, 활동 시 지켜야 할 기본안전 수칙과 사고 시 처리 대책 등에 대해 상세히 안내하는 한편, 시청각 자료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참여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취업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생계 보조와 안정된 일자리를 위한 기회를 제공하는 목적으로 시행하는 재정지원 일자리사업은 올해 상반기 10개 읍면에서 총 76명이 참여하며, 참여자들은 지역 주변 환경정화 및 마을 가꾸기 사업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공공일자리사업 참여자 상당수가 고령자인 점을 감안하여 참여자의 안전한 근무 의식 함양과 사업 현장 안전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산업재해 없는 안전한 작업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최태하 기자

평해초, 전교어린이회 임원 선거 진행... “투표의 중요성을 느끼는 임원 선거”

평해초등학교(교장 황용석)는 지난 8일 4~6학년(총 15명)을 대상으로 한 전교어린이회 임원 선거를 진행했다. 이번 임원 선거에는 전교어린이회 회장에 3명이 입후보하였으며, 전교어린이회 부회장과 5학년 부회장은 단일후보로 입후보하였다. 이번 전교어린이회 임원 선거는 학생들이 직접 선거위원회를 구성하여 선거를 준비하고, 임원 후보들이 자발적으로 선거운동을 한 학생주도형 선거였으며, 선거를 통해 학생들은 선거의 의미, 필요성, 그리고 선거의 4가지 원칙을 배울 수 있었고 선거의 절차를 직접 경험할 수 있었다. 또한 울진교육지원청 학교지원센터에서 대여한 기표소, 투표함 등을 활용한 선거였기에 훗날 학생들이 실제로 참여할 선거와 유사한 환경에서 진행되었다. 평해초등학교 6학년에 재학 중인 박모 학생은 “선거관리위원으로서 공정한 선거를 위해 활동한 것이 인상적이었어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6학년에 재학 중인 조모 학생은 “이번 전교어린이회 임원 선거를 통해 공약을 어떻게 정하고 실천해야 할지를 생각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라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이번 선거를 통해 학생들은 민주시민으로서의 자질과 태도를 학습할 수 있었다. 도민호 기자

기성초, AI 미소나래실 개관... '디지털 대전환에 발을 맞추다'

기성초등학교(교장 도중권)는 지난 7일 본·분교 전교생이 참가한 가운데 AI 미소나래실을 개관했다고 밝혔다. AI 미소나래실은 2022학년도 개정 교육과정에 대두되는 디지털 역량에 따라 작년도 주요 사업으로 책정되어 올해 초 완공되었다. AI 미소나래실은 소프트웨어의 발전과 디지털 혁신 등 교육시스템에 영향을 미치는 급격한 사회 변화를 능숙하게 헤쳐 나갈 수 있는 학생 맞춤형 공간이다. 본교는 AI 미소나래실에 E-BOOK 스마트 도서관, 3D 프린터 운용관, 미디어 라운지를 구성하고 학생들의 콘텐츠 제작과 기기 활용을 도울 예정이다. 아울러 이곳에서 학생들은 코딩, 드론, 메타버스(AR, VR) 교육은 물론 3D 입체 작품과 스토어 어플 제작 등을 경험할 수 있다. 본교는 개관 후 지역사회와 연계해 연중 각종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VR 장비를 착용하고 항공 시뮬레이션을 체험한 6학년 학생은 “비행기는 제주도 여행에서 딱 한 번 타보았는데 학교에서 비행기를 조종하며 콜로세움을 볼 수 있어 신기했다”며, “비행기 조종사가 되고 싶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본교 실무 교사는 “급변하는 디지털 시대에 학생들의 미래 교육에 부족함이 없도록 체계적인 교육과 체험


대한민국의 숨, 울진군 산불예방 캠페인 개최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작년 3월 4일 발생한 대형산불 1년이 지난 시점에 산불피해 주민의 아픔을 보듬고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 시키고자 10일 오전 10시 울진군청 광장에서 '대한민국의 숨, 울진군 산불예방 캠페인'이라는 제목으로 행사를 개최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산불 1주기 담화문에서 여전히 임시 조립주택에서 생활하는 이재민들에게 위로를 전하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복구와 지원 방법을 찾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하였다. 또한, 산불복구에 행정력을 집중하여 벌채와 조림 사업을 시행하고 산사태에 취약한 곳은 사방공사를 진행하고 임도를 확충하여 종합적 산림복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울진에 다시는 대형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산불감시원과 산불전문 예방진화대를 인원 확충하여 산불 예방과 초동대처에 만전을 기하도록 하였으며, 국립 동해안 산불방지센터와 경북 소방119 산불 특수대응단을 울진군에 유치하여 앞으로 산불이 발생했을 때 신속하게 대응이 되도록 준비하였다고 발표했다. 담화문 발표 이후 주민대표 2인이 산불방지 결의문을 낭독하였으며 캠페인에 참여한 내빈, 진화대원, 주민들과 함께 울진군청을 출발하여 울진경찰서 앞까지 거리 행진을 하면서 산불 예방


겨울 죽변항에는 특별한 것이 있다 한때 최고의 번성기를 누렸던 항구가 있었다. 자연의 축복을 받아 각종 어종이 풍부했고, 그 덕분에 사람이 드나들고 물자가 오가며 이름을 떨쳤다. 포항 구룡포항, 경주 감포항과 함께 동해 남부의 중심 어항 역할을 했던 울진 죽변항 이야기다. 내년이면 개항 100주년을 맞아, 죽변항은 새로운 비상을 꿈꾸고 있다. 동해의 거친 바다를 닮은 투박함 속에 부드러운 매력이 숨어 있는 죽변항으로 초대한다. ◆ 죽변항의 옛이야기 지난 2010년 죽변면 죽변리에서 유물이 발견됐다. 조기 신석기시대(기원전 6000년경)에 낚싯배로 쓰인 목재 선박과 노 등이었는데, 당시 이 일대에 사람들이 있었고 어업 생활상을 보여주는 획기적인 발견이었다. 일제강점기에는 이민 이주 정책으로 일본인들이 죽변에 들어오기 시작했다. 이후 어항의 모습을 갖추고 출어가 합법화되고, 항구의 기반이 되는 등대가 세워졌다. 이처럼 사람들은 고대부터 오랫동안 죽변항 주변에 터를 잡고 바다와 함께 살아왔다. 여러 가지 이유가 있었겠지만, 살기 좋은 자연환경이 큰 역할을 했으리라 짐작된다. 죽변지역은 해류의 영향으로 사계절 비교적 온난한 편이다. 이로 인해 좋은 어장이 형성될 수 있었고, 예로부터 수산물이 풍부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