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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공단, 강원도 대문어 먹이 자원 공급을 위해 뚝지 56만 마리 방류

 

한국수산자원공단(이하 수산공단, 이사장 이춘우) 동해본부는 자연산 어미로부터 부화된 건강한 뚝지 종자 56만 마리를 강릉시와 삼척시 지역 어업인과 함께 강원도 내 조성 중인 대문어 산란서식장 해역(강릉시, 삼척시)을 대상으로 대문어 먹이 자원 공급을 위한 방류를 실시하였다고 25일 밝혔다.
 
수산공단과 강원도는 동해안 특화 품종인 대문어의 자원 회복을 위해  지난 2015년부터 대문어 산란·서식장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매년 대상해역 별로 산란·서식 공간기반 조성, 산란군 대문어 자원첨가 및 대문어 먹이자원 공급을 위해 다양한 먹이자원 첨가를 실시하고 있어 감소하는 대문어 자원 회복 및 어업인 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석희 수산공단 동해본부장은 “동해안 고부가가치 수산자원의 지속 이용과 지역 어업인 소득향상을 위해 쥐노래미 등 새로운 지역 특화 품종을 개발하고 이에 따른 산란·서식장 조성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아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도치과의 바닷물고기인 ‘뚝지’는 몸길이 25cm가량으로 배에 빨판이 있어 바위에 붙으면 잘 떨어지지 않는 특징을 가지며, 특별한 식감과 맛으로 강원도 향토 음식 중 겨울철 별미로 꼽히며 대문어가 가장 선호하는 먹이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최태하 기자

 


2024년 울진군수기 대회, 5개 종목 성황리 종료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지난 12일 제21회 울진군수기 테니스대회를 시작으로, 총 13종목의 울진군수기 대회가 울진종합운동장 등 울진군 전역의 경기장에서 개최되고 있다. 이번 대회는 10월부터 11월까지 약 두 달간 종목별로 진행되며, 현재 테니스, 게이트볼, 파크골프, 축구, 배드민턴 5개 종목이 선수 및 임원 등 1,000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종료되었다. 울진군수기 대회는 울진군을 대표하는 대회로, 다양한 계층의 선수들이 참가하여 단순한 승패를 넘어 화합과 교류의 장이다. 특히, 게이트볼 경기에서는 초등학교 방과후 수업에 참여한 학생들이 시니어 선수들과 함께 뛰어 세대 간 화합하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 축구 경기에서는 울진을 대표하는 직장인들이 열띤 경기를 펼쳐 관중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10월 15일 그라운드골프 대회를 시작으로 궁도 등 4개 종목이 그 열기를 이어갈 예정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청명한 10월의 가을 하늘 아래에서 펼쳐진 이번 대회가, 화합과 우정, 친목을 다지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스포츠 시설을 확충하고 스포츠 투어리즘을 활성화하여 울진군의 스포츠 문화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울진군에 어서와, 봄!... 다양하게, 특별하게 즐기는 울진 봄 여행 웅크리고 있던 모든 것들이 기지개를 켜는 봄이다. 무채색의 풍경은 알록달록 화려한 색으로 채워지고, 봄을 즐기려는 상춘 인파로 여기저기 시끌벅적하다. 오늘은 나만의 특별한 여행을 즐기고 싶은 분들을 위해 숲(산림욕), 온천(온천욕), 바다(해수(풍)욕)를 통해 삼욕을 즐길 수 있는 울진의 봄 여행 코스를 소개한다. 숲을 걸어 봄! 신선계곡 온정면 백암산 아래 깊고 푸른 골짜기 신선계곡. 선시골이라고도 불리는 이곳은 신선이 놀던 곳과 같다고 해서 신선계곡이라 불려진다고 전해온다. 계곡전체에 소나무와 참나무가 가득하고 계곡물과 어우러진 갖가지 형상 들의 바위들이 비경을 이루는 곳이다. 신선계곡에 들어서면 깊은 산속에 보기 힘든 웅장한 벽화를 만날 수 있다. 울진 금장광산의 광물찌꺼기 유실 방지 사업으로 세워진 콘크리트 벽에 울진 금강송을 테마로 그려진 벽화이다. 처음 그려졌을 때 보다는 빛이 바래기는 했지만 사실적으로 그려진 옹벽의 벽화는 살아있는 자연과 어우러져 묘한 매력을 선사하며 나름의 포토존 역할을 하고 있다. 계곡 대부분이 암반으로 이루어져 있는 신선계곡은 산행 초보자들도 어려움 없이 오를 수 있다. 탐방로 대부분이 나무데크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