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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공단 동해본부, 아름다운 가게와 ‘아름다운 하루 ’개최

작년에 이어 3회차 개최로 자원 순환에 앞장서 

한국수산자원공단(이사장 이춘우) 동해본부(본부장 최성균)는 지난 25일 아름다운가게 포항이동점과 협업하여 ‘아름다운 하루’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국수산자원공단 동해본부는 이번 행사를 통해 자원을 재순환하여 이산화탄소 절감에 기여하고, 일상 속 나눔을 실천에 동참한다.

 

 

이번 행사를 개최하기 위해 한국수산자원공단 동해본부 직원들은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약 300점의 물품과 소액의 기부금을 기부하였으며, 아름다운 가게는 물품을 분류하여 위탁판매를 담당하였다. 행사 수익금은 전액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하여 사용될 예정이다.

 

이날 행사를 개최한 최성균 한국수산자원공단 동해본부장은 “물건의 재사용과 재순환을 도모하여 친환경적인 세상을 만드는 데 함께하고자 아름다운 가게와 협업을 진행하였습니다. 앞으로 더 많은 분들이 참여해서 공단과 아름다운 가게가 이산화탄소 절감에 앞장설 수 있도록 노력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수산자원공단 동해본부는 작년에 이어 3회째 행사를 개최하며, 지속적인 자원 순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최태하 기자

 


울진군, 발전소 주변 지역 하반기 주민복지지원사업 융자지원 추가 시행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오는 10월 6일까지 발전소 주변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의 소득증대와 주거환경개선, 기타 생활 안정 등을 돕기 위해 ‘2023년도 주민복지지원사업 융자지원’ 추가 신청을 받는다. 융자금 지원 대상은 발전소 주변 지역(울진읍, 북면, 죽변면) 내에 거주하는 주민으로서 그 지역에 주소를 두어야 하며, 신청은 울진읍·북면·죽변면사무소에서 가능하다. 지원 규모는 가구당 최대 1천만원까지고 연이율 1%, 2년 거치 5년 균등분할 상환을 조건으로 융자지원계획은 총 5천만원이며, 융자 대상 가구 수는 5가구이다. 상반기에 15가구가 선정되어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었다. 대상자는 최초 융자신청자, 주변 지역 내 장기거주자, 주민등록상 동거자 다수 또는 사업 참여 인원 다수자, 자기자본 투자율이 높은 자, 소득증대 사업, 환경개선 사업, 기타 생활 안정 사업 등의 순으로 우선 선발한다. 다만, 기존 지원금을 지원받고 있는 대상자 중 상환이 완료되지 않은 경우와 신용대출 부적격자 등 금융기관의 여신관리 규정에 저촉될 경우, 융자지원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다. 이번 융자지원에 선정된 대상자는 10월 중순에 통지되고, 선정자는 11월 15일까지 농협은행 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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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죽변항에는 특별한 것이 있다 한때 최고의 번성기를 누렸던 항구가 있었다. 자연의 축복을 받아 각종 어종이 풍부했고, 그 덕분에 사람이 드나들고 물자가 오가며 이름을 떨쳤다. 포항 구룡포항, 경주 감포항과 함께 동해 남부의 중심 어항 역할을 했던 울진 죽변항 이야기다. 내년이면 개항 100주년을 맞아, 죽변항은 새로운 비상을 꿈꾸고 있다. 동해의 거친 바다를 닮은 투박함 속에 부드러운 매력이 숨어 있는 죽변항으로 초대한다. ◆ 죽변항의 옛이야기 지난 2010년 죽변면 죽변리에서 유물이 발견됐다. 조기 신석기시대(기원전 6000년경)에 낚싯배로 쓰인 목재 선박과 노 등이었는데, 당시 이 일대에 사람들이 있었고 어업 생활상을 보여주는 획기적인 발견이었다. 일제강점기에는 이민 이주 정책으로 일본인들이 죽변에 들어오기 시작했다. 이후 어항의 모습을 갖추고 출어가 합법화되고, 항구의 기반이 되는 등대가 세워졌다. 이처럼 사람들은 고대부터 오랫동안 죽변항 주변에 터를 잡고 바다와 함께 살아왔다. 여러 가지 이유가 있었겠지만, 살기 좋은 자연환경이 큰 역할을 했으리라 짐작된다. 죽변지역은 해류의 영향으로 사계절 비교적 온난한 편이다. 이로 인해 좋은 어장이 형성될 수 있었고, 예로부터 수산물이 풍부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