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9.19 (화)

  • 흐림동두천 24.6℃
  • 흐림강릉 28.2℃
  • 흐림서울 25.7℃
  • 흐림대전 26.1℃
  • 흐림대구 28.3℃
  • 구름많음울산 27.7℃
  • 구름많음광주 27.6℃
  • 구름많음부산 28.0℃
  • 구름많음고창 25.3℃
  • 구름많음제주 27.4℃
  • 흐림강화 23.9℃
  • 흐림보은 25.4℃
  • 구름많음금산 26.5℃
  • 구름많음강진군 28.6℃
  • 구름많음경주시 28.3℃
  • 구름조금거제 26.4℃
기상청 제공

사회

울진군, 드림스타트 추석맞이 선물꾸러미 전달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추석을 맞이해 오는 27일까지 드림스타트 52가구에 대하여 ‘행복 나눔 한가위 꾸러미’ 사업을 시행한다.

 

이번 사업은 드림스타트 사례관리대상자 가구에 영양제, 식료품 세트 등 선물꾸러미를 제공해 가족과의 화목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기획됐다. 물품은 통합사례관리사가 각 가정과 사전 연락을 통해 직접 전달할 예정이다. 

 

울진군 드림스타트는 만 12세 이하 저소득층 아동들을 대상으로 사례관리를 통한 맞춤형 통합 서비스를 제공해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취약계층 아이들이 추석을 맞아 가족과 행복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며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전했다.

 

최태하 기자


후포면 출신 ㈜더랜드 김완식 회장, 추석맞이 위문금 전달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지난 18일 출향 기업인 ㈜더랜드 김완식 회장이 후포면 각 마을 및 20개소 경로당에 위문금과 물품을 기부했다고 전했다. ㈜더랜드 김완식 회장은 1990년부터 건축사업에 뛰어들어 현재 서울에서 부동산 개발회사인 ㈜더랜드를 경영하고 있다. 지난 2007년부터 지금까지 후포7리 고향마을에 꾸준하게 기부를 이어온 김완식 회장은 2021년부터 후포면 어르신들을 위해 후포면 15개 리 전체 마을에 발전기금을 전달해왔다. 2022년부터는 15개 리와 20개소 경로당에 각각 200만원씩 기부금을 전달하고 세대별로 5만원 상당의 한과를 기부하여 추석 명절 한가위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지역 어르신들께 큰 기쁨이 되고 있으며, 고향마을인 후포7리에는 특별히 어르신들 위해 별도의 위문금도 전달했다. 올해는 추석 명절을 맞이해 각 마을별 6명씩 어르신 100여 명을 초청하여 후포면사무소 회의실에서 뷔페 식사를 제공하고 위문금 전달 및 물품 전달식을 가졌다. 위문 금액은 기부 물품인 5만원 상당의 한과 200박스를 포함한 1억원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고향을 위해 매년 잊지 않고 위문금 등 물품을 기부해주어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

온정면 주민자치위원회, ‘화합 한마당 孝잔치’ 개최

울진군 온정면(면장 최윤홍)은 지난 16일 한화리조트 백암온천 대강당에서 온정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강봉희) 주관으로‘제1회 온정면 지역주민 화합 한마당 孝잔치’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관내 65세 이상 어르신 500여 명과 유관 기관 단체장 등 많은 내빈이 참석하여 즐거운 하루를 보냈으며, 손병복 울진군수도 행사에 참석해 축하 인사를 전하며 어르신들의 만수무강을 기원했다. 온정면 주민자치위원회에서는 떡, 불고기, 과일 등 다채로운 먹거리를 제공하였으며, 초청 가수들의 공연이 이어지면서 행사 내내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지역주민화합 한마당 ‘효’잔치 행사를 주관한 강봉희 주민자치위원장은 “코로나19로 하지 못했던 행사를 개최하게 되어 면민 모두에게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고 생각한다”며 “항상 어르신들의 노고를 잊지 않고 앞으로 경로효친 사상을 높이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최윤홍 온정면장은 “화합 한마당 효잔치를 위해 애써주신 주민자치위원회와 각 단체 및 참석해 주신 어르신과 모든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화합으로 새로운 희망울진 건설에 온정면의 버팀목이 되어 주고 계시는 어르신들과 함께 행복한 사회를 만들어 가도록 노력하겠다”

울진군, 2023 양성평등주간 기념식 개최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지난 14일 울진연호문화센터에서 ‘2023 울진군 양성평등주간 기념식’을 개최했다. ‘함께 일하고 함께 돌보는 양성평등 울진군이 앞장선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양성평등 의미를 전달하고 양성평등 의식 확산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는 다짐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기념식에는 손병복 울진군수와 임승필 군의회 의장, 군의원 각급 기관·사회단체장을 비롯한 15개 여성단체 회원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울진군 여성단체협의회(회장 조수명)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90년대에 작은 키와 개성적이고 익살맞은 외모, 특유의 입담으로 인기를 끌었던 희극인 이홍렬 씨가 사회를 맡았다. 드림태권도 시범단과 울진 남부아카데미 어울림 둥둥팀의 식전 공연으로 행사를 시작하였고 여성단체 소개와 활동 영상 상영, 양성평등 유공자 시상(15명), 외조상(차영숙)·화목상(최중봉, 윤외숙), 대회사, 격려사, 축사에 이어 슬로건 퍼포먼스와 울진 출신 주진호, 이주영 성악가의 클래식과 성악 애창곡 공연이 진행되어 행사가 다채롭게 펼쳐졌다. 행사장 내 로비에서는 부대행사로 보건소의 건강증진 홍보부스, 가족센터 및 여성일하기센터 홍보 부스도 운영되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울진군, 2023 등불을 밝혀라! 도전골든벨 개최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지난 16일 울진국민체육센터에서 손병복 울진군수, 임승필 군의회 의장, 김원석 경북도의원, 안순자 군의원 등을 비롯한 내빈과 학습자, 문해교사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인 문해행사 ‘2023 등불을 밝혀라! 도전골든벨’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성인 문해교육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찾아가는 등불교실과 초등학교 학력 인정 보배학교 교육생들이 참가하여 그동안의 학습 성과를 선보이는 뜻깊은 행사이다. 성인 문해교육은 가난하고 어려운 시절, 학업을 포기해야 했던 어르신들에게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울진군에서 진행하는 교육과정으로, 2023년 현재 11개소 146명 교육생들이 수강하고 있다. 도전골든벨 행사는 2012년부터 2019년까지 매년 진행하였으나,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4년 만에 개최하게 되어 더욱 뜻깊고 즐겁게 진행되었다. 청지회(회장 장재영)에서 주관하는 등불교실 교육생들은 객관식, 주관식 등 다양한 유형의 골든벨 문제 풀이를 척척 풀어내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뽐냈다. 그리고 단순히 문제 풀이뿐만 아니라, 오카리나 연주, 가요·춤공연, 한마당 잔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교육생들이 그간 학업 스트

울진군, 2023년 세외수입 우수사례 발표대회 장려상 수상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지난 9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경상북도 주관으로 개최된 「2023년 세외수입 및 체납정리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해 표창과 시상금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전라남도 영광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는 도내 23개 시군 7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하여 세외수입, 체납세 분야 담당 공무원의 실무능력 및 전문지식을 향상시키기 위한 연구와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지방재정 확충방안 등을 연구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개최되었다. 이번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재무과 윤상운 주무관은‘법원 공탁금 압류를 통한 체납세 징수’라는 주제를 발표하여 장려상을 수상했다. 법원 공탁금은 미해결채권·채무 관계를 정리하기 위해 마련한 제도로 체납자가 공탁자인 경우 공탁 사건 종료 시에 공탁금 회수 청구권을 압류하고 체납자가 피공탁자인 경우는 출급 청구권을 압류하는 체납처분으로 자치단체 재원확보에 상당한 기여가 가능하다는 높은 평가를 받았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적극행정으로 세외수입 성과에 높은 평가를 받은 담당자들에게 축하의 말을 전한다”며 “지방세와 더불어 세외수입 또한 지방재정의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는 만큼 자주재원의 확보로 민생안정의 마중물이 될 수 있



울진군, 발전소 주변 지역 하반기 주민복지지원사업 융자지원 추가 시행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오는 10월 6일까지 발전소 주변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의 소득증대와 주거환경개선, 기타 생활 안정 등을 돕기 위해 ‘2023년도 주민복지지원사업 융자지원’ 추가 신청을 받는다. 융자금 지원 대상은 발전소 주변 지역(울진읍, 북면, 죽변면) 내에 거주하는 주민으로서 그 지역에 주소를 두어야 하며, 신청은 울진읍·북면·죽변면사무소에서 가능하다. 지원 규모는 가구당 최대 1천만원까지고 연이율 1%, 2년 거치 5년 균등분할 상환을 조건으로 융자지원계획은 총 5천만원이며, 융자 대상 가구 수는 5가구이다. 상반기에 15가구가 선정되어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었다. 대상자는 최초 융자신청자, 주변 지역 내 장기거주자, 주민등록상 동거자 다수 또는 사업 참여 인원 다수자, 자기자본 투자율이 높은 자, 소득증대 사업, 환경개선 사업, 기타 생활 안정 사업 등의 순으로 우선 선발한다. 다만, 기존 지원금을 지원받고 있는 대상자 중 상환이 완료되지 않은 경우와 신용대출 부적격자 등 금융기관의 여신관리 규정에 저촉될 경우, 융자지원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다. 이번 융자지원에 선정된 대상자는 10월 중순에 통지되고, 선정자는 11월 15일까지 농협은행 울

겨울 죽변항에는 특별한 것이 있다 한때 최고의 번성기를 누렸던 항구가 있었다. 자연의 축복을 받아 각종 어종이 풍부했고, 그 덕분에 사람이 드나들고 물자가 오가며 이름을 떨쳤다. 포항 구룡포항, 경주 감포항과 함께 동해 남부의 중심 어항 역할을 했던 울진 죽변항 이야기다. 내년이면 개항 100주년을 맞아, 죽변항은 새로운 비상을 꿈꾸고 있다. 동해의 거친 바다를 닮은 투박함 속에 부드러운 매력이 숨어 있는 죽변항으로 초대한다. ◆ 죽변항의 옛이야기 지난 2010년 죽변면 죽변리에서 유물이 발견됐다. 조기 신석기시대(기원전 6000년경)에 낚싯배로 쓰인 목재 선박과 노 등이었는데, 당시 이 일대에 사람들이 있었고 어업 생활상을 보여주는 획기적인 발견이었다. 일제강점기에는 이민 이주 정책으로 일본인들이 죽변에 들어오기 시작했다. 이후 어항의 모습을 갖추고 출어가 합법화되고, 항구의 기반이 되는 등대가 세워졌다. 이처럼 사람들은 고대부터 오랫동안 죽변항 주변에 터를 잡고 바다와 함께 살아왔다. 여러 가지 이유가 있었겠지만, 살기 좋은 자연환경이 큰 역할을 했으리라 짐작된다. 죽변지역은 해류의 영향으로 사계절 비교적 온난한 편이다. 이로 인해 좋은 어장이 형성될 수 있었고, 예로부터 수산물이 풍부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