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은 최근 발생한 대형산불로 인해 올 1월 약 20만 명이었던 방문객이 3월에는 절반 수준인 약 11만 명으로 대폭 감소함에 따라 줄어든 방문객 수를 회복하고자 “2022~2023 울진방문의 해” 홍보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지난 5월에는 방문의 해 추진 4개 시·군(울진·완주·남해·익산) 공동설명회를 통해 대외적으로 울진방문의 해를 알리고, 6월에는 ‘힘내라 울진! 트래블슈팅’ 캠페인을 추진하여 TV생물도감, 김영수TV, 쿠키커플 등 파워 크리에이터들의 울진 기부 방문영상을 제작해 다양한 연령대·국적의 사람들에게 적극적으로 울진을 홍보하고 있다. 특히 대외적인 홍보뿐 아니라, 실제로 방문한 관광객들을 위해 6월부터 10월까지를 집중방문 기간으로 정하여 특별 프로모션을 제공하는 “THE REST”를 추진하고 있다. “THE REST 프로모션은 지역업체 40여 개소가 참여하고 있으며, 한 레스토랑에서는 해당 기간 동안 울진을 방문하는 분들에게 무료로 붉은대게살 스프를 제공하고, 체험업체에서는 체험비 50%할인을 해주는 등 울진군뿐 아니라 지역업체들이 적극적으로 나서 재난지역 이미지를 극복하고 관광지로의 회복을 위해 힘쓰고 있다. 이에 따라 산불 이후 현저히
경북축구동호인들의 축제인 ‘제27회 경북도지사기 생활체육 축구대회’가 지난 25일부터 26일까지 양일간 울진군 관내 축구장에서 경북 10개 시부와 9개 군부의 49개팀 1,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경상북도축구협회가 주최하고 울진군체육회와 울진군축구협회가 공동주관한 제27회 경북도지사기 생활체육 축구대회는 경북 시·군의 30대, 40대, 50대 출전팀이 토너먼트 경기방식으로 진행됐다. 고장의 명예를 걸고 저마다의 기량을 맘껏 발휘한 결과, 시부에서는 포항시(종합점수 22.5점)가 30·50대 준우승, 40대 3위로 안동시(19.5점) 보다 우수한 성적으로 종합우승을 하였고, 군부에서는 울진군(18.5점) 30·50대 우승, 40대 5위로 영덕군(15.0점)에 앞서며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장대근 체육진흥사업소장은 “코로나19와 대형 산불의 위기를 스포츠 대회 개최로 지역 경제 회복의 기회를 마련코자 이번 대회를 유치하게 되었다”며 “청정 울진에 머물면서 싱싱한 먹거리로 힐링하며 그동안 주춤했던 동호인의 화합과 교류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태하 기자
울진남부도서관은 이번 달부터‘그림책 작가 탄생’우수독서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우수독서프로그램은 (사)전국책읽는도시협의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후원하는 공모사업으로 울진군을 비롯한 20개 자치단체가 선정된 가운데 2019년부터 올해까지 4년 연속 선정됐다. ‘그림책 작가 탄생’은 어린이들이 직접 스토리를 만들고 그림을 그려 그림책 작가가 되어보는 프로그램으로 6월 28일부터 총 12회에 걸쳐 진행된다. 김선자 울진남부도서관장은 “창작 그림책 작가 공모사업을 통해 어린이들이 직접 자신의 글과 그림으로 책을 만드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또한 어린이들에게 작가라는 직업에 대한 꿈을 펼쳐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태하 기자
울진군이 코로나19로 중단됐던 울진문화예술회관의 영화 상영을 재개한다고 23일 밝혔다. 울진군은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으로 상영을 잠정 중단해왔으나, 영화관 접근이 어려운 군민들의 건전한 여가문화 조성을 위해 영화 상영을 재개했다. 울진문화예술회관에서는 6월 28일 상영하는 영화 <안녕하세요>를 시작으로 최근 개봉작 중 한 편을 선정하여 매달 마지막 주 화요일 오후 2시, 저녁 7시 30분 총 2회로 나눠 상영할 예정이다. 상영작 정보는 울진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www.uljin.go.kr/art/)에서 확인 가능하며, 관람권은 1,000원으로 당일 선착순 현장 판매한다. 전찬걸 울진군수는 “이번 문화예술회관의 영화 상영 재개로 군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코로나19 등으로 지친 군민들의 심신을 치유하고 일상의 활력을 되찾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태하 기자
울진군은 지난 18일, 19일 양일간 울진종합운동장 일원에서 전국 족구동호인들의 화합과 단결을 도모하는‘제9회 대한체육회장배 시·도대항 전국족구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전했다. 대한민국족구협회가 주최하고 경상북도족구협회, 울진군족구협회가 주관해 열린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116개팀 1,2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친 가운데 우승은 경상북도, 준우승은 경상남도, 3위는 강원도가 각각 차지했다. 전찬걸 울진군수는 “코로나로 잔뜩 움츠렸던 지난날을 뒤로하고 청정 울진에서 이번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함으로써 지역 경제 활성화와 관광 울진을 널리 홍보하는 계기가 되었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동호인들 간의 화합을 도모하고 개인 체력증진은 물론 족구 저변확대의 초석이 되는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전국 족구 동호인들은 지난 3월 울진군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 로 피해를 본 이재민들을 위해 자발적인 성금모금운동을 전개해 약 4천 4백여 만원을 전달한 바 있다. 최태하 기자
울진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남부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지난 18일 후포동부초등학교 운동장 및 후포등기산공원에서 New스포츠활동과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주말체험은 놀이와 New스포츠활동을 통해 스트레스 해소 및 청소년 간의 우애를 다지고, 봉사활동으로 나눔의 기쁨을 알고, 지역사회 참여로 유대관계를 형성하고자 진행됐다. New스포츠활동 프로그램으로 피구, 판 뒤집기, 풍선 터트리기, 큰 공 굴리기, 빙고게임, 릴레이 줄바토런을 진행하였으며, 봉사활동으로 환경정화활동, 자연보호캠페인, 천연비누나눔활동 등을 통해 성취감은 물론 협동심을 키울 수 있는데 도움이 되는 시간이었다. 김주돈 울진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은 “우리 청소년들이 단체활동을 통해 또래 간의 친밀감 향상과 지역사회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고 전했다. 최태하 기자
울진군은 군민의 화합과 방문객의 볼거리 제공을 위해서 오는 3일부터 4일까지 평해읍 평해생활체육공원에서 제36회 평해 남대천 단오제를 개최한다. 평해 남대천 단오제는 매년 음력 5월 5일 더운 여름을 맞기 전에 모내기를 끝내고 풍년을 기원하는 기풍제로, 군은 올해 단오제를 준비하면서 코로나19 단계적 일상회복에 맞춰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행사 첫날인 3일은 본 행사에 앞서 축하공연과 남대천가요제 예선이 치러지고, 4일에는 평해읍사무소에서부터 시가행진을 시작으로 하늘에 제사를 지내는 제천제례와 울진지역에서 전승되는 대표적인 줄당기기인 '월송큰줄당기기' 등 다양한 전통문화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방문객들과 함께할 수 있는 공연행사로 풍물놀이패, 도립국악단, 남대천가요제, 축하공연 등과 함께 체험할 수 있는 창포머리감기, 널뛰기, 투호, 제기차기와 같은 부대행사로 다채로운 즐길거리를 선보인다. 특히, 울진군은 모든 방문객이 참여할 수 있는 남대천가요제와 민속장기대회, 지역민들을 위한 파크골프대회도 준비하여 모든 참여자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제공할 예정이다. 장현용 문화관광과장은 “코로나19와 대형 산불로 인해 지친 군민들과 울진 방문객들을 위한
울진군 죽변면도서관(관장 이성우)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한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주제특화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올해로 10년째 시행 중인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은 지역주민이 이용하는 도서관을 통해 현장과 생활 속에서 함께하는 인문학으로 강연과 탐방을 넘어 인문학의 일상화·생활화를 추구하고 있다. 이번 '길 위의 인문학'은 ‘생존, 안전, 너머-인간과 자연’이라는 주제로 6월에서 10월까지 진행되며, 매회 목요일 저녁 7시 30분부터 2시간 과정으로 총 10회(강연8회, 탐방1회, 후속모임1회)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에서는 기후 위기 속 산불재난을 겪은 지역민으로서, 인간을 둘러싼 자연환경과 보호막이던 삶터가 재난에 의해 멈춰 버리고 재앙이 되었을 때 우리가 원하는 만큼 국가재난시스템은 작동을 할 것인지, 왜 재난은 사회적 약자에게 더 가혹한지, 시시각각 다가오는 기후 위기에 대해 묻고 답하는 방식으로 각 분야의 전문가들과 함께 궁금증을 풀어가 볼 예정이다. 참여 신청은 오는 19일부터 울진군통합도서관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조하여 신청하면 되고, 자세한 사항은 죽변면도서관(☎ 054-782-1874)으로 문의하면
울진군은 오는 21일부터 28일까지 매화작은도서관(운영위원장 황춘섭)이 개관 10주년을 맞아 소박하지만 뜻깊은 체험 및 강연을 선보인다고 전했다. 매화작은도서관은 2012년 5월 24일에 매화면 복지회관 1층에서 문을 열었으며, 2017년 12월에는 매화만화도서관이 추가 개관하였다. 특히, 같은 해 만화도서관과 함께 이현세 벽화거리가 조성되어 새로운 지역 명소로 부상하면서 현재는 울진 방문객들의 필수코스가 되고 있다. 개관 10주년 행사는 부모를 위한 강연과 어른을 위한 손바느질 체험, 아이들을 위한 나만의 독서대 만들기, 그리고 모두를 위한 기념 떡 나눔으로 준비되어 있으며, 매화작은도서관으로 신청하면 선착순으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매화작은도서관(☎ 054-781-6652)으로 문의하면 된다. 황춘섭 매화작은도서관 운영위원장은 “작은도서관은 지난 10년간 책을 통해 동네 문화 사랑방으로 아이들과 함께 자라왔으며, 미래 10년도 도서관 문화를 이어 나가는 소통의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최태하 기자
울진전통문화교육회관(관장 장국중)은 오는 6월 8일까지 유림인 및 군민에 대한 충효정신 전승과 예의도덕 함양 교육을 위해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무료로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인성 예절강사 자격반, 인성 예절반, 서예반(중급반), 서예반(기초반), 한문반(기초반), 고전 강독반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반별 10명에서 15명까지 모집하여 오는 6월 10일부터 11월 30일까지 6개월간 수강이 진행된다. 유림인 및 울진군민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접수는 울진향교, 울진전통문화교육회관 방문 접수나 팩스(FAX. 054-783-2426, 054-782-2474), 이메일(0939black@daum.net) 접수로 진행된다. 선발된 교육생은 오는 6월 10일 개별 통보할 예정이며, 자세한 문의사항은 울진향교(☎ 054-783-2426), 울진전통문화교육회관(☎ 054-782-2474)로 전화하면 된다. 장국중 울진향교 전교는 “울진전통문화교육회관이 본격적으로 운영됨에 따라 관내 유림인 및 울진군민들의 충효정신 전승과 예의도덕 함양을 위해 좋은 교육의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최태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