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소방서(서장 제갈경석)는 14일 울진군 근남면 소재 행곡교회에서 중요목조문화재 유관기관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 행곡교회는 울진 지역 초기의 한옥형 개신 교회 건물로 한국 교회사 연구에도 중요한 자료가 되는 종교적‧건축적 가치가 있는 건물로 등록문화재 제286호로 지정된 곳이다. 산림인접지역에 위치해 있어 산불대비 문화재 보호태세 확립 및 공조체제 구축을 위해 실시한 이번 훈련은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 울진군, 산림청, 행곡교회 관계자 등 90여명이 합동으로 목조문화재 훈련을 실시했다. 행곡교회에서 담뱃불 실화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하여 강한 바람의 영향으로 인근 야산으로 연소 확대되고 문화재 소실이 우려되는 상황을 가정하여 ▲119 화재신고․전파 및 화재초기 대응 활동에 따른 약식 통제단운영 ▲부상자 응급처치 및 이송훈련 ▲화재진압 및 문화재 반출 훈련 ▲의용소방대원․산불진화대원 산불진화훈련 등을 실시했다. 제갈경석 울진소방서장은 "목조문화재의 경우 화재에 취약한 만큼 관계자들의 점검과 관리를 통해 화재를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소중한 우리 문화재가 피해를 입는 일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태하 기
울진군(군수 전찬걸)은 4일 ‘나눔으로 행복한 울진’이라는 슬로건으로 “희망2019 나눔 캠페인 성금모금의 날”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성금모금행사에는 관내 기관단체를 비롯한 어린이집 원아 등 군민 500여명이 참여해 1억4천2백여만원을 모금하며 나눔으로 하나 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1부 행사에서는 기부문화 확산에 공헌한 유공자에 대한 표창전달식 및 1인이 1년에 100만원이상을 약정 기부할 경우 받을 수 있는 ‘나눔 리더’ 가입에 따른 인증패를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울진군수에게 전달하는 자리도 함께 가졌다. 2부 행사에는 한울원자력본부 3,000만원, 미래조경건설(주) ‧ 환경시설관리(주)에서 각 1,000만원, 울진불교사암연합회 ‧ 나진콘크리트산업 각 500만원, 울진메디칼약국 ‧ 울진수렵관리협회, 울진군복싱협회 각 400만원, (사)경북옥외광고협회울진지부 200만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그리고 NH농협울진군지부 울진생토미 쌀10kg 156포, (사)한국쌀전업농 울진군연합회 회장 정영산 보리쌀10kg 250포, 우리뜰정미소 이종훈 쌀10kg 100포의 물품기부 등으로 예년보다 더욱 뜨거운 울진군의 나눔 문화를 느낄 수 있었다. 또한, 울진군여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