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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청소년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 성료

한울본부, 문화예술의 든든한 동반자

 

한국수력원자력(주) 한울원자력본부(본부장 이세용, 이하 한울본부)가 후원하고 울진청소년오케스트라가 주최·주관한 「2025 울진청소년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가 8월 30일(토) 오후 2시 한울에너지팜 대강당에서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울진청소년오케스트라 단원들이 슈트라우스의 「박쥐 서곡」, 지브리 애니메이션 「하울의 움직이는 성」, 「이웃집 토토로」 의 OST 등 다채로운 곡을 연주해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특히 바이올린 협연자로 무대에 선 박현지(울진고 2학년)학생은 9살 때부터 바이올린을 시작해 오랜 시간 실력을 쌓아왔으며, 이번 무대에서 하이든의 「바이올린 협주곡 2번 G장조 1악장」을 완벽히 소화했다.

 

또한 피아노 협연자로 황신휘가 무대에 올라 베토벤의 「피아노 협주곡 2번 3악장」을 열정적으로 연주했으며, 초청연주팀 Klang Im Plus와 울진청소년오케스트라의 합동 연주는 공연의 완성도를 높였다. 마지막 무대에서는 라라랜드 OST 「Another Day of Sun」, 브람스의 「헝가리 무곡 제1번」, 차이콥스키 모음곡 등이 연주돼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울진청소년오케스트라 전효실 단장은 “매주 토요일, 그리고 오늘 이렇게 큰 무대를 제공해줘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지난 2월 지브리 콘서트에서도 무대에 설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을 얻게 되어 아이들이 자신감을 키울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울진의 청소년들이 음악적 재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지도자로서 최선을 다하겠다”라는 포부를 전했다.

 

이세용 한울원자력본부장은 “아이들이 악기 연주를 통해 음악이라는 예술적 소양을 공고히 하고, 성인이 되어서도 이를 바탕으로 내면을 단단하게 할 수 있는 힘을 키워가길 바란다”며 “한울본부는 앞으로도 음악을 비롯한 다양한 문화예술 콘텐츠를 꾸준히 지원해 지역 청소년들이 더욱 풍요로운 감성과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따뜻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최태하 기자

 


울진소방서, 전동 킥보드 등 리튬이온배터리 화재 예방대책 추진

울진소방서(서장 서창범)는 “전동 킥보드 등 리튬이온배터리 화재 예방대책”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개인용 이동 장치(PM) 이용이 급증하며 편리한 이동 수단으로 자리 잡았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지난 7월 부산광역시에서 발생한 전기스쿠터 배터리팩에서 발생한 화재로 사망자가 발생한데 이어, 최근 서울에서 발생한 리튬이온배터리 폭발에 의한 화재 등 리튬이온배터리 화재로 인해 많은 인명⦁재산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울진소방서는 개인용 이동 장치 이용자에게 ▲안전장치가 장착된 인증 제품을 사용 ▲충전 시 자리를 비우거나 취침시간에 충전 금지 ▲현관문이나 비상구 근처에서 충전 금지(화재 시 대피로 확보를 위함) ▲주변에 불에 잘 타는 물질이 없는지 확인하고 안전한 장소에서 충전 ▲충전이 완료되면 코드 분리 ▲습기가 없는 곳에 보관 등 안전지침을 지켜줄 것을 권고 했다. 서창범 울진소방서장은 “전동 킥보드에 들어가는 리튬이온배터리는 짧은 시간 안에 맹렬히 타올라 진압이 어렵다”며 “군민들께서는 안전 수칙을 생활화하고 이상 징후가 발생하면 즉시 119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으며, “진행 중인 방화문 닫기 운동에도 군민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전했다. 최태하 기자




전지훈련의 메카, 울진! 스포츠의 파워를 보여주다 살을 에는 추위와 강한 바람이 부는 날씨에도 며칠째 이어진 방망이 타구소리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죽변야구장. 2025년 을사년(乙巳年) 전국에서 초미세먼지 농도가 가장 낮은 맑은 숨의 젊은 도시, 야구 스토브리그를 끝으로 5개 종목(축구,배구,야구,배드민턴,육상) 50여 개팀, 1,300여 명의 선수들이 전지훈련을 위해 방문한 곳이 있다. 스포츠 르네상스의 시작을 알린 곳, 바로 울진이다. 매서운 겨울 바람에도 온몸을 뜨거운 열기와 땀으로 가득 채운 울진의 웰빙스포츠 전지훈련 현장속으로 가보자. ◇ 다양한 종목의 참가를 통한 스포츠 경쟁력 상승 동해해안성 기후로 따뜻하고 온천·산림·바다 등 천혜의 생태자원을 갖춘 환경과 양질의 체육시설 인프라로 훈련에 집중할 수 있는 울진에 올해에는 다양한 종목의 전지훈련팀이 참가했다. 축구 -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 등 다수의 대회를 개최한 2면의 구장을 구비한 온정면의 축구장. 유소년 30개팀, 800여 명이 참가한 훈련은 소통·협력·매너 등 스포츠맨십을 배우는 기회의 장이 되었으며, 프로축구단과 대학축구부의 훈련은 유소년 선수들에게는 미래의 방향을 알려주는 나침반이 되었을 것이다. 야구 - 명문 야구고 연습장의 독무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