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22 (수)
임정준(林政俊) 1970. 12. 10. 온정면 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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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지역자활센터(센터장 정우철)는 10월 21일 문경새재도립공원에서 열리는 2025년 경상북도 자활한마당 행사에 직원, 자활 참여자, 장애인활동지원사 등 122명이 참석했다. 경북광역자활센터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경북지역 자활 참여자들의 근로 의욕을 높이고, 자활사업 참여자 간의 연대 의식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 되었으며 도내 19개 지역자활센터 18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루었다. 행사는 자활 유공자 표창(울진지역자활센터 김종길 수상)을 비롯해 축하공연, 자활생산품 홍보부스 운영, 어울림마당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참여자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상호 친목을 다지는 시간이 되었다. 자활사업은 근로능력이 있는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안정적인 일자리 제공과 자립을 돕기 위한 제도로, 2004년 개소한 울진지역자활센터는 현재 80명의 참여자가 활동하며 지역사회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김주돈 복지정책과장은 “내일의 자립을 준비하는 자활사업 참여자들이 자립의지를 갖고 지역사회 발전에 함께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최태하 기자
울진군은 10월 22일 재난 발생 시 신속한 대응과 협력체계 강화를 위해 ‘2025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해 전국적으로 진행되는 훈련으로, 울진군은 올해 산불로 인한 다중밀집시설 화재상황을 가정해 실전 대응 능력을 집중 점검했다. 훈련은 흥부생활체육공원 인근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이 강풍으로 확산돼 인근 흥부실내체육관으로 번지는 상황을 설정하고, 동시에 주차장 내 전기차 화재 진화 훈련도 병행해 복합재난 대응 역량을 점검했다. 이날 훈련에는 ▲울진소방서 ▲울진경찰서 ▲한전 울진지사 ▲제5312부대 15해안감시기동대대 등 4개 유관기관과 민간단체 및 주민 약 200여 명이 참여해 합동 대응훈련을 펼쳤다. 울진군은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설치해 군수 주재로 기관 간 대응상황을 총괄‧조정하고, 흥부생활체육공원에서는 재난현장 통합지원본부를 가동해 현장 수습과 복구를 지원했다. 또한 유튜브 생중계와 재난안전통신망(PS-LTE)을 통해 현장 상황을 실시간으로 공유하며 효율적이고 신속한 대응체계를 확인했다. 손병복 군수는 “이번 훈련은 산불과 전기차 화재 등 복합재난에 대비한 실전 중심의 훈련으로 준비했다”며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울진군은 오는 10월 25일 ‘제52회 울진군민 한마음 체육대회’를 울진종합운동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화합하는 희망울진, 하나되는 행복울진’이라는 슬로건 아래 관내 10개 읍·면 선수단과 관람객 등 3,000여 명이 참여해 화합과 소통의 시간을 가진다. 대회는 읍·면별 선수 입장식을 시작으로, 체육 경기, 초청 가수 공연, 종합시상식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군악대의 힘찬 연주가 함께해 개막식의 열기를 더하고, 선수단의 입장 행진이 한층 생동감 있게 펼쳐질 예정이다. 대표경기에는 단체줄넘기, 제기차기 등 4개 종목이 진행되며, 명랑경기와 어르신 경기가 새롭게 추가되어 세대 간 소통과 참여 폭을 넓힌다. 명랑경기에는 풍선 꼬리밟기, 훌라후프 빨리 통과하기 등이 포함되며, 어르신 경기에는 박 터트리기, 공 굴리기 종목이 진행되어 세대별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경기 분위기를 만들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매년 큰 호응을 얻는 읍면별 입장식 퍼포먼스와 단체줄넘기 경연도 이어진다. 각 팀은 지역 특색을 살린 창의적인 구성으로 협동심과 단합력을 보여줘, 관중들의 응원 속에서 현장을 더욱 뜨겁게 달굴 전망이다. 직장부 경기는 지난해와 마
박학주(朴學珠) 1971. 09. 29. 상주시 生
전종윤(田鍾潤) 1967. 03. 05. 매화면 生
울진고등학교(교장 김진구)는 지난 10월 17일, 전교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2025학년도 붉은 대게 DAY’ 행사를 학교 식생활교육관에서 진행하였다. 이번 행사는 경상북도 해양수산과의 지원으로 마련된 무료 시식 행사로, 도내 생산 수산물의 학교급식 활용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기획되었다. 이날 급식에는 지역 대표 특산물인 붉은 대게를 활용한 풀코스 메뉴가 제공되었다. 메뉴는 ▲붉은대게다리살스프 ▲붉은대게살치즈그라탕 ▲게딱지 ▲생새우볶음밥 ▲버터플라이새우튀김 ▲연근흑임자드레싱샐러드 ▲애플망고주스 등으로 구성되어 학생들에게 풍성한 미식 체험의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학교에서는 붉은 대게의 어획 과정과 영양 가치, 지역경제 기여도를 담은 카드뉴스를 제작·배포하며, 단순한 시식을 넘어 교육적 의미가 있는 지역 특산물 이해의 장을 마련하였다. 한 학생은 “평소 급식에서 보기 힘든 붉은 대게를 직접 맛보며 울진의 특산물에 대해 자부심이 생겼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또 다른 학생은 “식재료의 생산과정과 지역경제의 관계를 배우는 시간이 뜻깊었다”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를 총괄한 영양교사는 “행사 준비 과정이 쉽지는 않았지만, 학생들이 즐겁게 참여하고 지역 특산물
경상북도울진교육지원청(교육장 이기협)은 10월 18일 울진군요트학교와 울진해양레포츠센터에서 관내 초‧중등 특수교육대상 학생과 가족 29명을 대상으로 『2025학년도 해(海)봄 해양사랑 가족캠프』를 운영했다. 이번 가족캠프는 특수교육대상 학생과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맞춤형 해양 체험으로, 해양의 비전과 가치를 이해하고 실천하는 체험 중심 교육을 통해 학생의 진로 탐색과 심리‧정서 회복을 지원하고자 마련되었다. 체험은 해양환경보호 활동, 요트 체험, 가족과 함께하는 심리·정서회복프로그램, 친환경 오션아트 교육, 수중스포츠놀이 & 스노쿨링 등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되었다. 이기협 교육장은 “이번 해양사랑 가족캠프는 학생과 가족이 함께 바다의 아름다움을 체험하며 마음의 회복과 가족 간 유대감을 쌓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울진교육지원청은 특수교육대상 학생의 심리‧정서 회복과 자립 역량 강화를 위한 맞춤형 해양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최태하 기자
기성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안용원, 김윤곤)는 지난 10월 20일 관내 취약계층 50가구를 대상으로 ‘마음 담은 김치․반찬 나눔사업’ 봉사 활동을 실시했다. ‘마음담은 김치ㆍ반찬사업’은 한울원자력본부로부터 예산을 지원받아 추진 중인 사업으로, 이번 달은 기성면새마을부녀회(회장 사명자)에서 제육볶음, 배추김치, 미역국, 깻잎무침 등 6가지 반찬을 준비하고, 협의체 위원들은 직접 전달하며 안부와 건강을 살피는 등 따뜻한 정을 나눴다. 안용원 민간위원장은 “준비한 반찬을 맛있게 드시고, 연일 이어지는 비로 불편이 많으시겠지만 건강하고 활기차게 지내시길 바란다”며 “안전이 우려되는 취약계층의 고독사 예방 등을 위해 소외된 이웃에 더 관심을 가지고 살피겠다”라고 전했다. 김윤곤 공공위원장은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귀한 시간을 내 이번 나눔 봉사를 위해 애써주신 위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웃에 대한 따뜻한 관심과 사랑 덕분에 소외된 대상들이 건강하게 지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태하 기자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지난 10월 18일 울진연호공원에서 ‘2025년 울진군 청소년 어울림마당’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는 대표적인 지역 축제로, 비가 내리는 날씨에도 약 300여 명의 청소년과 주민이 함께한 가운데 열려 청소년들의 끼와 에너지가 빗방울을 뚫고 울려 퍼졌다. 행사장에 곳곳에는 청소년들이 스스로 운영하는 쿠키만들기, 퀴즈풀기 등 다양한 체험부스가 마련되어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동아리 공연 무대에서는 밴드, 댄스, 노래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펼쳐져 청소년들의 끼와 재능을 한껏 빛냈다. 비가 내리는 가운데서도 모든 공연팀이 끝까지 무대를 이어가며 관람객들의 큰 박수와 응원을 받았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청소년들이 스스로 준비한 무대와 체험활동을 통해 울진의 미래가 얼마나 밝은지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이 주체적으로 성장하고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최태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