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진군 온정면(면장 배경환)은 지난 11월 12일(음력 9월 23일), 후손 없이 세상을 떠나면서 귀중한 재산을 온정면에 기증한 고인들의 넋을 기리고자 ‘2025년 온정면 무후제’를 봉행했다.
제례는 온정면 복지회관 2층에서 오전11시에 50여 명의 참석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영해 박씨 등 9위의 지방을 모시고 진행되었다. 참석자들은 존경하는 고인들(9인)의 넋을 기리고, 무후제 봉행을 통해 고인의 염원이 현실로 이루어지기를 기원했다.
봉행을 위한 제관에는 초헌관에 면장 배경환, 아헌관에 노인회장 안길지, 종헌관에 이장협의회장 남임식이 지정되어 헌작하였으며 관내 기관단체장 및 각 마을 이장들이 참석하여 봉행 의미를 더했다.
배경환 온정면장은 “이번 무후제 봉행을 통해 후손 없이 가신 고인을 추모하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며 “지역 사회의 유대감을 강화하고, 존경하는 고인들의 넋을 기억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태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