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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울진군다문화가족회, 가천문화재단 ‘심청효행대상’ 다문화도우미상 부문 대상 수상 영예

다문화가정 정착과 건강한 다문화사회 조성 위한 노력 인정

울진군(군수 전찬걸)은 (사)울진군다문화가족회(회장 원상우)가 지난 9일 가천문화재단에서 주관하는 제22회 심청효행대상 다문화도우미상 부문에서 대상 수상자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가천문화재단은 인륜의 기본이 되며 우리 전통문화의 핵심이 되는 아름다운 효 사상을 전국민에게 선양하고, 우리 사회의 귀감이 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지난 1999년부터 전국의 효녀, 효부 등을 발굴하여 시상해 오고 있다.

 

이번 수상자 선정은 전국에서 응모한 3개 부문(심청효행상, 다문화효부상, 다문화도우미상) 후보자를 대상으로 서류심사와 현지실사를 진행하고, 각계 전문가 11명으로 구성된 최종심의위원회를 통해 대상 3명을 포함해 총 16명이 선정되었다.

 

 

(사)울진군다문화가족회는 다문화가정의 안정과 행복을 위해 물심양면 힘쓴 점, 이주민의 지역사회 정착을 돕고 구성원으로서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은 점, 건강한 다문화사회 형성을 위해 노력한 점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원상우 울진군다문화가족회장은 “좋은 상을 수상할 수 있도록 추천해 준 울진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그동안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주신 울진군 관계자 여러분, 그리고 가족회 회원들과 장학회 운영에 도움을 준 여러 후원자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족들이 건강한 가정을 꾸리고 지역사회에 잘 정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전찬걸 군수는 “울진군다문화가족회의 수상을 축하하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족이 지역사회에 당당한 구성원으로 자리매김하고 지금보다 더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울진군다문화가족회는 2010년 10월 행복, 건강, 화합, 협조를 목표로 하는 비영리단체로 창립되었으며, 2020년 현재 250여 가구 약 1,100여명의 회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2011년 시작된 다문화가족 한마음체육대회를 통해 매년 가족화합의 장을 마련하고 있으며, 무지개 나눔봉사단을 꾸려 관내 노후된 다문화가정 가옥을 수리해 주는 봉사활동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지난 2015년부터는 다문화가정 자녀들의 학습지원을 위해 울진경찰서와 연계하여 복무 중인 의경들의 재능기부로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을 지원하고 있으며, 2016년에는 (사)울진다문화가족장학회를 설립하여 현재까지 120여명에게 4천여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최태하 기자


제10기 울진군지역발전협의회 발대식 개최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지난 4월 24일 제10기 울진군 지역발전협의회 발대식을 갖고 군민과 함께 울진군이 발전할 수 있는 군정 실현을 위한 활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손병복 울진군수를 비롯해 군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의장단 선출을 위한 임시회, 위촉장 수여, 군정발전 토론 등으로 진행됐다. 민선 8기 군정 4대 목표인 섬기는 군정, 감동주는 복지, 차별화된 관광, 실용적인 경제에 맞춰 4개 분과 47명의 위원으로 제10기 '울진군 지역발전협의회'를 새롭게 구성하였다. 지역발전협의회는 ▲군정 정책 및 방향 자문 ▲군정 발전 과제발굴 및 정책대안 제시 ▲주민 불편사항 개선을 위한 과제 발굴 등에 대한 의견제시 및 자문 등을 중점으로 수행할 계획이다. 이날 협의회 의장으로 선출된 장광병 의장은 “군민의 목소리를 잘 경청하고, 다양한 연령대와 각계각층의 아이디어와 지혜를 모아 울진군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울진군 지역발전협의회 위원들의 풍부한 경험과 소중한 견해가 군정의 방향을 결정하는 나침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울진군이 더욱 가치 있고, 차별화된 지역발전 선도도시로 성장하는데 지혜와 역량을 결집해 줄

울진군, 금강송숲 품은 ‘지관서가’ 문을 열다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4월 25일 우리나라 산림문화의 자산인 금강송숲 한가운데에 새로운 인문 문화공간‘울 진금강송숲 지관서가’를 공식 개관했다. 울진금강송숲 지관서가는 금강송 군락지의 고요한 정취 속에서 책과 사색, 명상을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된 공간으로, ‘지식과 쉼’이 공존하는 인문 거점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개관식은 오후 1시 30분부터 4시까지 2부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야외에서 진행된 1부 개관식 행사는 개회선언, 경과보고, 축사 등의 순서로 구성됐으며 2부 인문 콘텐츠는 총 100분간 진행, 클래식 4중주 기념공연을 시작으로‘숲이 들려주는 이야기’등 총 4개 프로그램이 마련돼 자연과 지식이 어우러지는 특별한 시간이 펼쳐졌다. 개관 이후 지관서가는 매주(화요일 휴무)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되며, 책을 매개로 한 인문 활동은 물론, 지역주민과 탐방객 모두를 위한 열린 문화공간으로 기능하게 된다. 울진군은 지관서가의 콘셉트를‘숨과 쉼’으로 정하고, 자연이 잘 보존된 이 공간이 자발적 고립 속 사유와 성찰, 재충전의 장소가 되길 기대하고 있으며 특히, 금강송숲 특유의 생태적 고요함과 어우러진 공간 설계로 사색과 명상에 최적화된 환경을




전지훈련의 메카, 울진! 스포츠의 파워를 보여주다 살을 에는 추위와 강한 바람이 부는 날씨에도 며칠째 이어진 방망이 타구소리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죽변야구장. 2025년 을사년(乙巳年) 전국에서 초미세먼지 농도가 가장 낮은 맑은 숨의 젊은 도시, 야구 스토브리그를 끝으로 5개 종목(축구,배구,야구,배드민턴,육상) 50여 개팀, 1,300여 명의 선수들이 전지훈련을 위해 방문한 곳이 있다. 스포츠 르네상스의 시작을 알린 곳, 바로 울진이다. 매서운 겨울 바람에도 온몸을 뜨거운 열기와 땀으로 가득 채운 울진의 웰빙스포츠 전지훈련 현장속으로 가보자. ◇ 다양한 종목의 참가를 통한 스포츠 경쟁력 상승 동해해안성 기후로 따뜻하고 온천·산림·바다 등 천혜의 생태자원을 갖춘 환경과 양질의 체육시설 인프라로 훈련에 집중할 수 있는 울진에 올해에는 다양한 종목의 전지훈련팀이 참가했다. 축구 -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 등 다수의 대회를 개최한 2면의 구장을 구비한 온정면의 축구장. 유소년 30개팀, 800여 명이 참가한 훈련은 소통·협력·매너 등 스포츠맨십을 배우는 기회의 장이 되었으며, 프로축구단과 대학축구부의 훈련은 유소년 선수들에게는 미래의 방향을 알려주는 나침반이 되었을 것이다. 야구 - 명문 야구고 연습장의 독무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