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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울진군, 현수막실명제 시행

8월3일까지 의견 접수, 8월 한달간 시범 운영 후 본격시행

울진군(군수 전찬걸)은 불법광고물을 근절하고 쾌적한 거리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오는 9월 1일부터 실시되는 현수막 실명제 시행에 앞서 8월 3일까지 행정예고에 따른 의견 접수를 받고 있다.

 

현수막실명제는 현수막의 우측 하단에 광고업체 상호와 전화번호를 의무적으로 기재하도록 하는 것이며, 광고주와 광고업체 모두에게 광고물에 대한 책임의식을 고취하고 불법 광고물의 설치를 예방하기 위해 시행하는 제도이다.

 

8월 한달간 시범운영 기간을 거쳐 9월 1일 본격 시행하며, 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현수막을 즉시 철거할 예정이다.

 

김상률 도시새마을과장은 “상업적 내용의 현수막과 공익적 내용의 행정용 현수막 모두에게 적용되므로 공직자 및 공공기관부터 솔선수범해주시기를 부탁드리며,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관내 광고업체와 울진군옥외광고협회의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최태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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