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30 (목)

  • 흐림동두천 22.0℃
  • 흐림강릉 22.5℃
  • 흐림서울 24.1℃
  • 흐림대전 25.0℃
  • 흐림대구 25.7℃
  • 흐림울산 24.4℃
  • 흐림광주 26.0℃
  • 흐림부산 22.8℃
  • 흐림고창 27.1℃
  • 흐림제주 23.1℃
  • 흐림강화 21.9℃
  • 흐림보은 23.5℃
  • 흐림금산 24.7℃
  • 흐림강진군 25.4℃
  • 흐림경주시 26.0℃
  • 흐림거제 23.5℃
기상청 제공

【詩】 밤하늘에 핀 꽃. 1 / 이치수


그 옛날,
초등학교에 다닐 때, 밤하늘의 수많은 별들을 보면서
우리는 여느 아이들처럼 꿈도 많았다.

 

죽림동 안동네,
제일 높은 곳에 위치한 '말랭이'.
말랭이(언덕)을 당시 마을사람들은 그렇게 표현했다.

 

밤하늘을 수 놓고 있는 헤아릴 수 없는 많은 별들을 보면서,
"별똥별(유성우)가 언제 나타날까"
동네 꼬마들과 정겹게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었다.

 

한 순간이라도 놓칠세라,
동네 개구쟁이들은 별똥별이 나타나기만을 기다리며
밤하늘을 줄 곳 응시했다. 

 

어느 순간,
예고도 없이 별똥별은 환한 꼬리를 그으면서 지나갔다.
별똥별이 지나간 자리를 물끄러미 바라보다가
환호성을 터트리며 좋아 했던 동심의 그 시절.

 

어느 젊은 날,
밤 하늘의 별은 알퐁스 도테의 '별' 이야기를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듯했다.
목동과 스테파네트 아가씨가 밤하늘의 별 속에 투영된 것처럼...

 

그리고 수많은 세월이 흘렀다. 

 

동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이제 밤하늘의 별은 소설 속에 나오는 낭만적인 이야기가 아닌
현실의 벽을 느끼며, 소시민의 아픔을 그대로 감당하며 살아가야 하는...

 

불합리한 사회현상,
정의는 시대에 따라 유동적이라는 인식의 변화,
헤어나올 수 없는 민초들의 삶,
그리고 그들의 아픔,
불의에 타협해야 하는 삶, 분노 등 이 모든 것을 초연해 하며 살아가는 우리들.

 

여기 작은 여백을 통해서
지나온 우리들의 삶을 잠시나마 되돌아 본다.

 


이치수 |  주)월드얀미디어그룹 회장
             대한인터넷신문협회 회장


제공=국제일보


울진고, 2024 다문화교육 체험부스 운영

울진고등학교(교장 김진구)는 지난 20일부터 다문화 교육주간을 운영하고 28일 본교 우리들의 전당에서 다문화 교육 체험 부스를 실시했다. 다문화 교육주간을 맞이해 정규동아리 미술랭, 아이들은 즐겁다. Timbre, 뫼비우스, BEAT, 책갈피 동아리에서는 부스를 설치하고 다문화와 관련된 내용으로 자료를 전시하고 체험활동을 운영하였다. 각 동아리별로 각국 교육 이슈와 다문화 학생이 한국에서 겪는 어려움, 세계 음악 축제에 관한 설명, 나라별 수학교육 방식, 세계문학 대표작 전시 등의 내용으로 체험 부스를 운영하고 활동 이후 다문화 음식인 카야잼을 이용한 크래커를 알아보고 시식하는 체험활동을 진행하였다. 적극적으로 활동에 참여한 학생들에게는 각 나라를 대표하는 기념품을 증정하는 즐거운 시간도 가졌다. 전교생을 대상으로 실시된 이번 체험활동에서 참여한 학생들은 다양한 세계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문화의 다양성을 체험해 보며 세계 시민의식을 함양하는 계기가 되었다. 미술랭 동아리 1학년 오현서 학생은 “체험 부스를 준비하고 진행하는 과정이 힘들었지만 많은 친구들에게 다양한 문화에 대해 안내하는 기회를 갖게 되어 뿌듯했고, 친구들이 즐겁게 체험하는 모습을 보며 보

울진초, 흡연예방 캠페인 및 흡연예방 마술교육 실시

울진초등학교(교장 최승란)는29일 흡연예방을 위한 특별 캠페인과 마술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에게 흡연의 해로움을 알리고, 건강한 생활습관을 장려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본교 중앙 현관 앞에서 흡연의 위험성을 알리는 팻말과 교내 흡연예방 공모전에서 입상한 학생들의 작품들과 함께 흡연 예방 및 금연의 중요성을 구호와 함께 외치면서 홍보하였다. 또한 본교 강당에서는 신비롭고 재미있는 마술 공연을 통해 학생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며, 흡연의 해로움과 금연의 중요성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하였다. 캠페인과 마술과 교육이 결합된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흡연예방의 중요성을 쉽게 이해하고 기억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었다. 6학년 최OO 학생은 “마술쇼 덕분에 흡연의 해로움을 쉽게 알 수 있었다. 주변 사람들에게도 흡연의 위험성을 알려주고 싶다”고 말했다. 4학년 이OO 학생은 "흡연의 위험성을 알게 되어 뿌듯하고, 부모님께도 담배 피우지 말라고 말씀드리고 싶다”며 소감을 남겼다. 최승란 교장은 “이번 캠페인과 마술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흡연의 위험성을 제대로 인식하고, 건강한 생활습관을 형성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학생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다양




울진군에 어서와, 봄!... 다양하게, 특별하게 즐기는 울진 봄 여행 웅크리고 있던 모든 것들이 기지개를 켜는 봄이다. 무채색의 풍경은 알록달록 화려한 색으로 채워지고, 봄을 즐기려는 상춘 인파로 여기저기 시끌벅적하다. 오늘은 나만의 특별한 여행을 즐기고 싶은 분들을 위해 숲(산림욕), 온천(온천욕), 바다(해수(풍)욕)를 통해 삼욕을 즐길 수 있는 울진의 봄 여행 코스를 소개한다. 숲을 걸어 봄! 신선계곡 온정면 백암산 아래 깊고 푸른 골짜기 신선계곡. 선시골이라고도 불리는 이곳은 신선이 놀던 곳과 같다고 해서 신선계곡이라 불려진다고 전해온다. 계곡전체에 소나무와 참나무가 가득하고 계곡물과 어우러진 갖가지 형상 들의 바위들이 비경을 이루는 곳이다. 신선계곡에 들어서면 깊은 산속에 보기 힘든 웅장한 벽화를 만날 수 있다. 울진 금장광산의 광물찌꺼기 유실 방지 사업으로 세워진 콘크리트 벽에 울진 금강송을 테마로 그려진 벽화이다. 처음 그려졌을 때 보다는 빛이 바래기는 했지만 사실적으로 그려진 옹벽의 벽화는 살아있는 자연과 어우러져 묘한 매력을 선사하며 나름의 포토존 역할을 하고 있다. 계곡 대부분이 암반으로 이루어져 있는 신선계곡은 산행 초보자들도 어려움 없이 오를 수 있다. 탐방로 대부분이 나무데크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