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군수 손병복)은 9일 북면노인복지회관에서 대한노인회 울진군지회 북면분회 주관으로 2022년 북부 노인대학 졸업식을 개최했다.
이날 졸업식에는 손병복 울진군수를 비롯해 북면 노인회장, 관내 기관단체장과 노인대학 학생 등 약 50명이 참석하였으며, 학사보고와 졸업장 수여, 시상 순으로 진행됐다.

대한노인회 울진군지회에서 운영하는 울진군 노인대학은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가생활을 돕기 위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지난 5월 개강한 북부 노인대학은 32명의 학생들이 참여하여 지역 인사 특강과 다양한 교양 프로그램 등으로 교육을 이수했다.
장순규 북면 노인회장은 졸업식 인사를 통해 “한 해 동안 학생으로 함께 배움의 시간을 보내고 마무리 인사를 하려니 감회가 새롭다”며, “앞으로도 노인들이 여가시간을 보람차게 보낼 수 있는 양질의 교육 기회가 늘어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졸업생들에게 축하의 인사를 전하고 “노인대학을 통해 배운 지식과 경험이 젊은 세대에도 전수되어 세대 간 소통이 확대되길 바란다”며 “노인 세대의 경륜을 토대로 울진군 발전에 적극 참여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최태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