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의령군(군수 오태완)은 28일 마산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의령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위탁 운영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난 10월 수탁기관 선정위원회를 통해 최종 확정된 마산대학 산학협력단은 2022년부터 5년간 의령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를 운영한다. 마산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지난 2016년부터 의령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를 운영해왔으며 100인 미만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대상으로 위생·안전·영양 관리 표준화, 식단 및 레시피 개발·보급, 순회 방문지도, 어린이·조리 종사자·교직원 별 맞춤교육 등을 통해 어린이 식생활 안전 환경조성에 노력해왔다. 의령군 관계자는 "전문기관과 협약해 앞으로 5년 동안 안심할 수 있는 어린이급식시스템을 구축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어린이 건강을 지키기 위해 엄격하게 영양과 위생을 관리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태하 기자
경남 거창군은 28일 군청 4층 대회의실에서 웰니스 관광지 '거창항노화힐링랜드' 시연 심사로 해설사 배치 심사위원회를 개최해 2021년 한 해 동안의 해설사의 활동을 평가하고 2022년 운영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거창군 문화관광해설사 배치 심사위원회는 역사·문화·예술·자연 등 관광자원 전반에 관하여 학식과 경험이 있는 총 5명의 심사위원으로 구성돼 있다. 심사위원회에서는 해설사 7명에 대해 해설사 수행 능력, 활동 태도 및 관광객 만족도 설문 조사 결과, 교육과정 이수 여부 등 활동 실적과 웰니스 관광 '거창항노화힐링랜드'에 대한 관광 해설 시연 심사를 통해 종합적인 평가를 했으며 배치장소에 대한 효율적 운영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거창항노화힐링랜드'의 해설 시연 심사는 웰니스 관광지로의 발전성을 고견사, 가조온천과 우두산 등 주변 관광지를 연계한 발표로 해설사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해설 서비스 제공자로서 갖추어야 할 심화된 표현기술과 해설 능력을 발휘해 심사위원들을 감동시켰다. 조호경 문화관광과장은 "거창의 문화관광의 길잡이로 그동안의 활동에 감사드리며 문화관광 자원이 지역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친절과 관광 해설을 위해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경남 창녕군(군수 한정우)은 개인 블로그, SNS를 통해 우포따오기와 창녕 생태 관광 정보를 홍보할 우포따오기 서포터즈를 29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서포터즈는 1년 동안 따오기 복원, 야생 방사, 야생 정착 등 우포따오기를 주제로 한 글이나 우포따오기와 연관된 창녕의 생태 관광 정보를 작성해 본인의 블로그나 SNS에 게시해 우포따오기를 홍보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활동 시 우포따오기 야생 방사 행사 참석, 산토끼 노래동산 등 군 관광시설에 무료로 입장할 수 있으며 게재한 글이 친구·팔로워 수 100명 이상, 조회 수(좋아요) 100회 이상의 기준을 통과해 채택될 경우 소정의 활동비가 지급된다. 한정우 군수는 "블로그나 SNS를 통한 소통과 정보교류가 어느 때보다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우포따오기 서포터즈의 활동이 군의 자랑인 우포늪과 따오기를 홍보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창녕군은 상반기 활동 우수자를 선정해 창녕사랑상품권(10만 원) 또는 온누리상품권(10만 원)을 지급할 계획이다. 최태하 기자
경남 창원시 도시개발사업소는 오는 30일 오후 3시 여좌지구 도시개발사업 구역 내 신설도로를 전면 개통한다고 28일 밝혔다. 여좌지구 도시개발사업은 진해 지역성장거점을 마련하기 위해 옛 육군대학부지 32만7천291.5㎡에 총사업비 567억 원을 들여 2014년부터 개발제한구역 해제, 도시개발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수립, 각종 영향평가 등 사전 행정절차를 거쳐 2018년 공사 착공해 4년만인 지난 11월 마무리됐다. 이미 인근 주민들은 근린공원 2개소, 소공원 3개소, 공용주차장 1개소를 이용하며 사업수혜를 누리고 있다. 이번 개통도로는 여좌지구 진입도로 918m(교량 L=120m, 터널 L=80m)와 사업구역 내 도로 2.85㎞ 구간으로 진해대로에서 여좌·충무동 간 이동시간을 크게 단축시켜 줄 뿐 아니라 개통도로로 교통 분산이 이뤄지면 진해지역 도로 이용이 한층 더 수월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종근 도시개발사업소장은 "여좌동, 충무동 일대 교통접근성이 개선으로 진해중앙시장을 비롯한 지역 상권 활성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최태하 기자
(재)부산문화회관은 지난 27일 부산시 대표 고령마을인 아미동에 방문해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의 쌀 기증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 (재)부산문화회관은 코로나19로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복지 사각계층을 돕기 10kg 쌀 40포를 기증했다. 기증된 쌀은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40가구에 전달 될 예정이다. (재)부산문화회관은 매년 릴레이 헌혈, 쌀 나눔, 연탄봉사 등 지역사회 소외된 이웃에게 희망을 전하기 위한 나눔에 앞장서고 있다. 박철호 경영기획본부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계속되는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해있는 취약계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 쌀을 기부하기로 노사가 함께 뜻을 모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유성근 노동조합부위원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언제나 지역민과 희노애락을 함께 하겠다’고 약속했다. 최태하 기자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5일 저녁 7시부터 100분간 교원을 대상으로 온라인 플랫폼(Zoom)을 통해 2021. 온라인 여름 특강 '내 삶의 힘'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의 주제는 '삶을 살아가는 힘, 인성과 창의력'으로 지난 7월 8일에 실시한 '문해력을 키우는 일상의 인문학' 강연에 이은 두 번째 특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교원은 오후 6시 45분부터 줌 온라인(https://bit.ly/3iGDGKm)을 통해 접속이 가능하며 선착순 100명까지 입장이 가능하다. 강사는 '구름학교 아이들'의 저자 구관혁으로 과학 및 창의교육 강연을 500여 회 이상 실시한 베테랑이며 학생들을 대상으로 전공인 과학 분야에 대해 쉽고 재미있게 이야기해 주는 창의력 교육 전문가이다. 또한 이번 특강 참가자 전원에게는 강사의 저서 '구름학교 아이들' 한 권을 증정한다. 구관혁 강사는 "얼마나 아이들에게 생각하는 능력을 키워주고 있는가? 생각해 얻는 지식에 생명이 있고 응용력이 있다. 그래서 창의력을 다른 말로 '생각하는 능력'이라 정의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학생들의 교육에 대해 고민하며 구체적 방법을 모색하고 있는 교원들에게는 새로운 영감을 떠올릴 수 있
대구시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2021년 제3차 대구형 코로나 경제방역대책의 일환으로 제2회 추경예산을 편성해 금융사각지대의 소상공인에 대한 1천억 원 규모의 '소상공인 대구 희망플러스 특별보증' 및 4천억 원 규모의 경영안정자금을 추가로 확대 지원한다고 밝혔다. 대구시는 올해 초 경제방역을 위해 1조2천460억 원 규모의 보증지원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날로 늘어나는 경영피해와 신용도 하락으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소상공인에 대한 자금융통을 원활히 하고자 대구신용보증재단에 200억 원을 출연해 보증공급을 확대하고, 특히 금융 사각지대의 중소기업·소상공인 사업자에 1천억 원 규모의 '소상공인 대구 희망플러스 특별보증(이하 희망플러스 특별보증)'을 8월 9일부터 집중적으로 지원한다. 희망플러스 특별보증은 8월 5일부터 시행 중인 정부의 '중저신용 소상공인 지원 특례보증'을 받지 못하는 금융 사각지대 중소기업, 소상공인에게 대구시가 폭넓게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특히 심사기준을 대폭 완화해 기금(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및 재단으로부터 지원받은 기존 보증액 및 신용평가점수(0~1천 점)에 관계없이 대구시에 현재 영업 중인 사업자라면
경남 하동군은 사회적경제에 대한 이해를 돕고 공동체 활동을 지원하는 '사회적경제 아카데미'를 개설한다고 2일 밝혔다. 사회적경제는 사회적 경제조직이 호혜 협력·사회연대를 바탕으로 공동체 구성원의 공동이익과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수행하는 모든 경제활동을 말하며, 사회적 경제조직에는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 자활기업이 있다. 하동군은 2021년 시·군 특화사업에 선정되면서 1천700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사회적경제 아카데미를 개설하고 홍보마케팅을 추진할 계획이다. 사회적경제 아카데미는 7월 13일∼8월 3일 매주 화요일 4회 운영된다. 주요 내용은 사회적경제의 이해 강의, 현장답사, 최근 관심이 높아지는 협동조합 설립·운영 등으로 이뤄진다. 특히 이번 아카데미에는 예비사회적기업 하동주민공정여행 놀루와 조문환 대표의 강의도 있어 예비사회적기업 지정을 고민하는 이들에게 멘토 역할과 현실적 조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카데미는 관심 있는 군민뿐만 아니라 행정에서 공동체 사업을 담당하는 공무원도 참여해 고령화하는 농어촌 지역에 마을공동체와 지역 사회적경제를 통해 어떻게 지역의 활력을 회복하고 지속할 수 있는 성장을 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을 하는 시간이
강원 태백시(시장 류태호)는 2020년 강원도 규제개혁분야 종합평가 결과 장려상을 받아 특별조정교부금 5천만 원을 받는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18개 시·군을 대상으로 ▲ 규제개혁 추진 역량 각화 ▲ 중앙부처 법령개선 규제 애로 해소 ▲ 지역투자 기반조성 등 정부 합동 평가와 도 자체 지표에 따른 서면 확인 및 현지 확인 검증을 통해 선정됐다. 지난해 태백시는 정부의 핵심 추진과제와 지역규제혁신 개선을 위해 시민의 삶에 영향을 미치는 제도가 갖는 문제점을 확인하고 시민의 삶을 위해 지역업체 및 시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건의하는 등 끊임없이 노력해 총 9건의 규제혁신 과제를 발굴했다. 태백시 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시정에 대한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 공무원들의 적극 행정 노력의 결과로 앞으로 당면현안 해결을 위한 현장 중심의 규제혁신을 추진해 시민이 행복하고 기업이 살맛나는 태백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태하 기자
울산시는 아름다운 사인 문화 정착을 위해 '제21회 울산시 옥외광고대상전'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 대상전은 ㈔울산광역시옥외광고협회가 주최하고 시가 후원한다. 이번 공모전은 창작광고물(모형), 창작광고물(도안), 기설치광고물(도안) 등 3개 부문으로 일반부와 학생(대학생)부로 구분해 접수하며, 학생은 창작광고물(도안) 부문만 출품할 수 있다. 작품 접수는 오는 8월 16∼25일까지이며 울산시옥외광고협회 전자우편(ulsankoaa01@hanmail.net)으로 접수하면 된다. 시상은 창작모형 10점, 창작 도안 25점, 기설치광고물 5점으로 모두 40점을 선정해 울산시장상 등 상패와 총 1천500만 원의 시상금이 주어진다. 입상작은 9월 9일 울산시옥외광고협회 누리집을 통해 발표되며, 9월 29일에는 시상식을, 10월 1일에는 전시회를 개최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침체한 상업 활성화와 일상 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울산의 도시 인지도 향상이 기대된다"라며 "옥외광고대상전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태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