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전담병원인 대구의료원(의료원장 유완식)이 코로나19 관련 내용을 담은 여름호 소식지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 소식지는 지난 코로나19 특집으로 발간된 봄호에 이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다양한 희망 메시지를 담았다. 먼저 대구의료원에서 코로나19와 사투를 벌이고 있는 의료진들의 체험수기를 통해 의료진의 시선에서 본 생생한 코로나19 현장을 전하는 글을 실었다. 또한 코로나19를 극복한 환자와 환자 가족이 의료진에게 보내온 감사 편지와 국민들이 보내온 응원 편지 및 기부 물품 등의 따뜻한 미담을 소개했다. 아울러 여전히 진행형인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기본생활수칙과 워킹·드라이브스루 선별진료소 이용 안내 등 코로나19와 관련된 유용한 정보를 함께 싣기도 했다. 코로나19 특집 소식지는 대구의료원 홈페이지 '홍보관'에서도 볼 수 있다. <자료출처 : 대구광역시청>
김정재 국회의원(미래통합당·포항북구)이 시민단체들이 사업·결산·감사보고서를 반드시 공개하도록 하고, 공인회계사의 감사증명서 첨부를 의무화하도록 하는 「윤미향 방지 3법 개정안」을 29일 대표 발의했다. 김 의원이 발의한 윤미향 방지 3법은 '공익법인의 설립·운영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 비영리민간단체 지원법 일부개정법률안, 기부금품의 모집 및 사용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으로 이뤄져 있다. 최근 윤미향 의원을 비롯한 정의기억연대에 대한 의혹들이 보도되고 있음에도 이에 대한 명확한 해명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어, 공익법인 및 비영리민간단체 등 시민단체에 대한 국민적 불신이 고조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김정재 의원은 사업보고서 및 결산보고서에 공인회계사의 감사증명서 첨부를 의무화하고, 보고서를 반드시 공개하도록 하여 국민의 알권리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하는 개정안을 발의했다. 아울러 감사증명서를 첨부하지 않거나 보고서 허위 작성자에 대한 처벌 규정도 신설하여 예산이 투명하고 공정하게 사용될 수 있도록 개정하였다. 김정재 의원은, “시민단체의 존립 근거는 신뢰성과 투명성이다.”라고 강조하면서, “이번 윤미향 사태로 인해 다수 선량한 시민단체들까지 피해를 보
대구시는 지역대학의 대면 수업 및 기말시험 시행에 따른 코로나19 방역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자기진단과 출석 연동 기능을 탑재한 대학교용 '자기진단 앱'을 전국 최초로 개발해 무상으로 보급했다. '자기지킴이 앱'은 대학의 경우 학생들이 여러 강의실을 옮겨 다니며 수업을 듣기 때문에 학내 동선이 복잡하고 접촉하는 인원도 많아 시스템을 통한 효율적인 학사관리가 필요하다는 대구시감염병관리지원단의 제안을 수렴해 개발하게 됐다. 대면 수업에 참여할 경우 출석 연동을 통해 자기진단 후 참석 등록하는 기능을 탑재해 확진자 발생 시 같은 강의실에서 동일한 수업을 들은 학생과 교수에 대한 빠른 정보 확인으로 대학과 방역 당국의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했다. 또한 실시간으로 학내 건물 동·호실 별 유증상자 모니터링과 기저질환이 있는 고위험군 관리 기능과 코로나19 관련 유익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기능도 구현했다. 대구시는 그동안 학교별 정보입력 및 시스템 환경구현, 모의 테스트 및 오류점검, 프로그램 사용자 교육 과정을 거쳐 개발을 완료했으며, 현재 지역 8개 대학에서 2만3천332명이 앱을 다운받아 활용 중이다. 한편 이 앱은 대구시 스마트시티지원센터 김현덕
대구시는 25일, 6·25전쟁의 역사적 교훈을 되새기고 호국영령과 참전용사의 값진 희생과 숭고한 뜻을 기리는 '6·25전쟁 제70주년 행사'를 개최했다. 대구시가 주최하고 대한민국 6·25 참전유공자회 대구시지부(지부장 황병태) 주관한 이번 행사는 6·25전쟁 제70주년을 맞아 각 기관 단체장과 참전용사, 보훈단체장, 유족 등 120여명이 참석해 호국영령을 추모하고 참전용사의 희생과 용기를 기렸다. 이날 행사는 국민 의례, 6·25 참전 영웅 감사 메달 전수, 6·25 참전자 무공훈장 전수, 기념사, 6·25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되고 기념식 후에는 참전용사의 희생과 헌신에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는 위로공연도 함께 가졌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6·25전쟁 70주년인 해를 맞아 참전유공자에 대한 감사와 함께 영예와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국가보훈처에서 제작한 '감사 메달(은화 形)'을 권영진 대구시장이 전수했다. 또 6·25 전쟁 당시의 전공으로 수여가 결정됐지만 아직 훈장을 받지 못한 공로자(본인 1분)와 유족(4분)에게 무공훈장을 전수했다. 이 사업은 육군본부 6·25 무공훈장찾기조사단이 2022년까지 범국가 차원에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김정재 국회의원(미래통합당·포항북구)이 국가유공자 등의 보상·급여와 기초연금을 각각 보장하는 '기초연금법 일부개정법률안'을 23일 대표발의했다. 현재 기초연금은 본인과 배우자의 소득 및 재산을 환산한 소득인정액 기준 하위 70%에 해당하는 만65세 이상 어르신에게, 소득수준에 따라 최대 30만원까지 지급하고 있다. 그러나 기초연금 소득인정액에는 국가유공자·독립유공자·참전유공자 등에게 지급하는 보상·급여 등까지 소득으로 포함돼 국가유공자 등은 기초연금액이 줄어드는 문제가 제기되어왔다. 이에 김정재 의원은 기초연금 소득인정액에서 유공자 등에게 지급되는 보상·급여를 제외해, 국가를 위해 희생한 유공자 등이 기초연금과 보상·급여를 각각 보장받을 수 있도록 하는 개정안을 발의했다. 김정재 의원은 “국가유공자 등에게 지급되는 보상·급여는 국가를 위해 희생한 분들에 대한 예우로, 유공자 보상과 기초연금 각 제도의 취지를 명확히 해야 한다”며, “개정안을 통해 경제적으로 어려운 유공자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나마 보답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최태하 기자
대구시는 지역대학생들이 직장체험을 통해 사회 적응력과 취업 경쟁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도록 2020년 여름방학 대학생 인턴 사업을 실시한다. 올해 모집인원은 시청, 사업소, 시산하 센터, 출자·출연기관, 공사·공단 등 74개 분야 121명이며 신청 자격은 공고일인 6월 22일 현재 대구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만 29세 이하 대구·경북 소재 대학(교) 재학생 및 휴학생이다. 신청은 이달 22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12일간 대구시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한다. 신청 등 모집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22일 이후 대구시 홈페이지 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궁금한 사항은 120 콜센터 또는 대구시 교육협력정책관실로 문의하면 된다. 인턴 신청자는 각 분야의 업무 내용, 근무지, 전공, 자격 기준 등을 확인해 본인이 원하는 분야에 지원할 수 있다. 인턴 선발은 각 모집 분야별 신청자를 대상으로 배점 기준에 의해 전공·학년·자격증·봉사활동 등 점수 산정 후 고득점자순으로 선발한다. 최종 선발 결과는 내달 12일 10시 대구시 홈페이지와 개별문자를 통해 발표되며 선발된 학생은 내달 27일부터 8월 28일까지 5주 동안 근무(주 5일, 1일 6시간)하게 되며 시간당 9,500
김정재 국회의원(미래통합당·포항북구)이 행정부에 대한 국회의원의 상시 자료제출요구권을 법에 명시하는 '국회법 일부개정법률안', '국정감사 및 조사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17일 대표발의했다. 현행 국회법 등에는 본회의, 위원회 또는 소위원회가 의결을 통해서만 행정부에 자료제출을 요구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개별 의원들은 관행적으로 행정부에 자료를 요구해 제출받고 있다. 그러나 최근 여성가족부가 정의연의 후원금 유용 의혹과 관련된 자료제출을 거부하는 등 개별 의원들의 자료제출요구는 법률에 근거조항이 없어 행정부가 이를 거절해도 강제할 방법이 없다. 이에 김정재 의원은 법률에 개별 의원이 행정부에 의정활동과 관련된 자료제출을 요구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행정부가 의무적으로 자료를 제출하도록 하는 개정안을 발의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의원으로부터 자료제출을 요구받은 행정부는 10일 이내에 자료를 제출해야 하고, 제출기간 연장 시 의원에게 사유를 보고하도록 하고 있다. 김정재 의원은 “국민의 대표로 선출된 국회의원이 자료제출요구 권한을 확보해 국민들의 알 권리를 보장하려는 것”이라며, “행정부에 대한 통제와 감시라는 국회 본연의 기능을 강화하는 것이야말로
대구소방안전본부는 코로나19 극복에 노력한 소방공무원의 심신 안정과 힐링을 위해 지난 12일부터 1박 2일 과정으로 '동화사 템플스테이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이번에 참여한 '토닥토닥 템플스테이'는 불교계가 코로나19 감염병 극복에 노력해온 소방공무원과 의료인 등을 대상으로 자연 속의 휴식처에서 지친 심신을 달랠 수 있도록 위해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대구소방본부는 4달 가까이 계속되는 코로나19 대응에 스트레스와 감염의 두려움으로 힘들어하는 소방대원들이 잠시라도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대구소방 대원들은 1박 2일 동안 참선 명상, 나를 깨우는 108배, 다도 체험, 사찰음식 체험, 산책 등의 힐링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자연의 아늑함과 여유로움 속에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다시 뛸 수 있는 힘을 얻었다. 한편 '토닥토닥 템플스테이'는 코로나19 대응에 앞장선 의료인과 관련 공무원을 대상으로 자연경관이 우수하고 휴식하기 좋은 사찰에서 최대 3박 4일 일정으로 10월 31일까지 진행된다. 이지만 대구소방안전본부장은 "장소와 프로그램 모두 만족스럽고 참여한 직원들의 반응도 좋다"며 "앞으로 많은 직원들
김정재 국회의원(미래통합당·포항북구)이 포항시 등 비수도권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를 특례시로 지정하는 '지방자치법 일부개정법률안'을 10일 대표발의했다. 최근 정부는 인구 100만 이상 대도시를 특례시로, 인구 50만 이상에 대해서는 행정수요와 국가균형발전 등의 논리에 따라 선별 지정한다는 내용의 '지방자치법 전부개정법률안'을 입법예고했다. 하지만 현재 우리나라는 경제·사회·문화 등 모든 사회 구성요소가 수도권에 집중되어 있고, 정부안이 적용될 경우 특례시도 수도권에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어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불균형이 심화될 우려가 있다. 이에 김정재 의원은 비수도권의 경우 인구 50만 이상의 대도시를 특례시로 지정하고, 수도권은 인구 100만 이상의 정부안을 유지하도록 하는 개정안을 발의했다. 개정안이 통과되면 포항시는 특례시로 지정되어 지역개발채권 발행, 도시관리계획 변경, 택지개발지구 지정, 건축허가 등 기존 경북도청이 수행하던 사무 일부를 직접 처리할 수 있게 된다. 행정기구를 추가 설치하고 직급 상향 및 정원도 늘어나는 등 포항시의 자치역량이 강화되어 지역발전이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정재 의원은 “포항은 강소연구개발특구, 배터리규제자유
문화재청(청장 정재숙)은 매장문화재 제도개선 방안인 '매장문화재 보존 및 관리의 효과성 제고 방안'의 하나인 고고 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연구소-대학 공동발굴조사의 첫 단추로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와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공동으로 발굴조사를 12일부터 착수한다. 착수 전날인 11일에는 토지신에게 발굴조사를 알리는 개토제(開土祭)를 지낼 계획이다. 이번 공동발굴조사는 연구소와 대학 간 상호협력과 공동 책임 아래, 연구기능과 교육 기능을 제공하는 새로운 형태의 교육 현장을 학생들에게 제공하려는 취지이다. 고고학을 전공하는 학생들이 강의실에서 배운 고고학 이론을 실제 발굴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현장 수업의 기회와 전공자로서의 전문성을 키울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 기획됐다. 경주지역 신라문화권 전문 조사·연구기관인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소장 이종훈)는 조사를 위한 기술·행정·예산을 지원하고,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총장 이영경)는 학생들을 실습생으로 조사에 참여시키는 형태로 공동발굴조사단을 구성했다. 실습생들은 이달부터 교과수업(야외고고학)과 연계해 발굴조사 현장은 물론, 조사 결과에 따른 보고서 발간 과정까지 직접 참여해 고고학 이론과 실습에 대한 전반적인 과정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