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진군 울진읍(읍장 윤미경)은 지난 11월 27일(음력10월8일) 읍내3리 용골 및 읍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지역 기관·단체장과 이장, 직원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 병사 묘제 및 무후제를 봉행했다.
한 병사 묘제는 일제 강점기 의병 활동을 하다가 돌아가신 병사의 애국충정의 얼을 새기고, 무후제는 전 재산을 국가에 헌납하고 돌아가신 후손 없이 별세한 고인 20분의 넋을 기리기 위해 추모하는 제사로 매년 음력 10월 1일 이후에 택일해 실시 해오고 있다.
이날 제례는 울진읍 새마을부녀회(회장 강명조)에서 정성스럽게 마련한 제물과 제사상으로 제례를 마치고 참석자들은 음식을 나눠 먹으며 고인의 은덕을 기렸다.
윤미경 울진읍장은 “무후제를 통해 고인의 넋을 기리고 지역의 안녕과 발전을 기원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며 “앞으로도 순국선열과 지역 발전에 헌신한 분들의 숭고한 정신을 잊지 않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최태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