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소방서(서장 제갈경석)는 26일 '우리 진(珍) 꿈나무 소방대' 조직 및 운영을 위해 관내 어린이집 원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실시했다.
최근 어린이집, 유치원 등 안전약자 시설에 대한 관리소홀 및 안전관리 미흡 등의 원인으로 화재 및 안전사고 증가에 따른 선제적 예방대책을 추진하기 위해 울진소방서에서는 관내 유치원 및 어린이집 39소를 대상으로 우리진 꿈나무 소방대를 조직·운영한다.

주요 내용으로는 ▲관내 모든 유치원·어린이집에 ‘말하는 소화기’를 상설 비치토록 하여 일상생활 속에서 놀이를 통한 소화방법을 체득하도록 유도 ▲우리집 화재대피도 그리기 대회를 추진 ▲자율적 소방훈련 및 피난훈련 실시 독려 및 화재예방교육 실시 등이다.
제갈경석 울진소방서장은 “어린이들은 우리의 미래이자 희망이다.”며, “피난약자시설 인명피해 및 재산피해 제로화를 위해 관계자들과 지속적인 협력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태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