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 울진군(군수 전찬걸) 기성면(면장 김우현)은 금년 5월부터 평해농공단지내 기업체 DU푸드(주)에서 기성면 독거노인 및 결식아동을 위해 냉동볶음밥을 무료 지원받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DU푸드(주)는 기성면사무소에서 추천한 독거노인 10가정과 조손가정 등 돌봄을 받지 못하는 결식아동 5가정을 위해 매월 마지막 주에 15~20인분의 끼니를 해결할 수 있는 냉동볶음밥을 면사무소를 통하여 제공하고 있다.

이번 지원은 해양수산과장을 역임한 김우현 기성면장이 붉은 홍게살을 주재료로 하여 냉동볶음밥을 생산하는 DU푸드(주) 관계자와의 상호 만남을 통하여 지역관내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보람된 일을 해보자는 취지에서 이루어졌다.
냉동볶음밥을 받은 한 가정에서는 “번거롭게 요리를 하지 않고, 간편하게 데워먹을 수 있고 맛도 좋아 손주가 너무 잘 먹는다”며 “베풀어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DU푸드(주) 김종필 공장장은 “우리공장이 더욱 잘 돌아가 지역사회에 더욱 많이 환원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며, “기성면 대상가정이 맛있게 잘먹는다하니 보람 된다”라고 말하였다.
김우현 기성면장은 “ 관내지역에 소외되고, 생계가 어려운 가정을 면밀히 파악하여 기성면 지역주민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최태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