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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행복의 바람이 불어오는 곳…죽변면 죽변3리 행복마을 16호

주거환경개선 및 이미용봉사, 복지·의료상담 서비스 등 제공

친절 울진군(군수 전찬걸)은 지난 27일 죽변면 죽변3리 에서 마을주민, 자원봉사자 등 200여명과 함께 ‘희망울진 행복마을 만들기 16호’ 재능 나눔 봉사활동 및 현판식을 가졌다.

 

(사)울진군자원봉사센터(소장 김덕열) 주관으로 시행하고 있는‘희망울진 행복 만들기’는 마을주민들과 함께 마을문제를 파악하고 자원봉사자와 공공기관이 함께 지원함으로써 주민들 스스로 행복한 마을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16호 행복마을은 주민들의 사전욕구조사를 통해 주거환경개선(도배·장판·방충망·전기·수도), 고령 취약계층 이불빨래, 이미용 봉사, 돋보기 지원, 장수사진 촬영, 복지·의료상담서비스 등을 제공했다.

 

 

특히 언덕 너머 보이는 바다와 조화가 이루는 아름다운 마을로 재탄생 시키기 위해 담장을 페인트칠로 밝게 물들여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2013년 7월 기성면 황보1리 에서 시작된 행복마을 만들기 사업은 2016년부터 한울원자력본부의 지원이 더해져 자원봉사자들이 활발하게 활동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는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전찬걸 군수는 “행복마을이 재능 나눔 자원봉사활동에만 그치지 않고 주민들이 주체가 되어 지속적으로 마을을 개선시키도록 노력해 주길 바란다” 며 “울진군도 전체가 행복하고 친절한 마을을 건설할 수 있도록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더욱 노력해 나갈 것이다”라고 전했다. 


최태하 기자


울진소방서, 설 명절 맞아 소외이웃위문과 바지게 시장에서 장보기 행사 가져

울진소방서(서장 서창범)는 지난 22일 설 명절을 맞아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위문금을 전달하고 울진바지게시장에서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가졌다. 이 날 행사는 서창범 울진소방서장을 비롯한 김재준 도의원, 백운삼 소방행정자문위원장, 김종태 소방안전협의회장, 황세혁·김필순 남·여 의용소방대 연합회장 등이 참석하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이 훈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방문하여 위문금과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한편, 소속직원, 소방행정자문위원회원, 소방안전협의회원, 울진 남·여의용소방대들과 함께 울진바지게시장 곳곳을 누비며 지역 농축산물, 식료품과 제수용품 등을 직접 구입하였다. 또한 장보기 행사와 더불어 화재예방을 위한 방안으로 화재예방 홍보 캠페인도 병행 실시하였다. 주요 내용으로는 ▲차량용 소화기 비치 의무화 확대 홍보 ▲음식점 주방 화재 예방 홍보 ▲설 맞이 주택용 소방시설 선물하기 ▲겨울철 화재 위험 난방용품 안전하게 사용하기 홍보이다. 울진소방서는 대형마트와 온라인 쇼핑 확산으로 방문객이 감소하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상인들을 지원하기 위해 매년 명절마다 장보기 행사를 개최하여 지역 경제 살리기에 앞장서고 있다. 서창범 울진소방서장은 ”새해에




울진군에 어서와, 봄!... 다양하게, 특별하게 즐기는 울진 봄 여행 웅크리고 있던 모든 것들이 기지개를 켜는 봄이다. 무채색의 풍경은 알록달록 화려한 색으로 채워지고, 봄을 즐기려는 상춘 인파로 여기저기 시끌벅적하다. 오늘은 나만의 특별한 여행을 즐기고 싶은 분들을 위해 숲(산림욕), 온천(온천욕), 바다(해수(풍)욕)를 통해 삼욕을 즐길 수 있는 울진의 봄 여행 코스를 소개한다. 숲을 걸어 봄! 신선계곡 온정면 백암산 아래 깊고 푸른 골짜기 신선계곡. 선시골이라고도 불리는 이곳은 신선이 놀던 곳과 같다고 해서 신선계곡이라 불려진다고 전해온다. 계곡전체에 소나무와 참나무가 가득하고 계곡물과 어우러진 갖가지 형상 들의 바위들이 비경을 이루는 곳이다. 신선계곡에 들어서면 깊은 산속에 보기 힘든 웅장한 벽화를 만날 수 있다. 울진 금장광산의 광물찌꺼기 유실 방지 사업으로 세워진 콘크리트 벽에 울진 금강송을 테마로 그려진 벽화이다. 처음 그려졌을 때 보다는 빛이 바래기는 했지만 사실적으로 그려진 옹벽의 벽화는 살아있는 자연과 어우러져 묘한 매력을 선사하며 나름의 포토존 역할을 하고 있다. 계곡 대부분이 암반으로 이루어져 있는 신선계곡은 산행 초보자들도 어려움 없이 오를 수 있다. 탐방로 대부분이 나무데크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