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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울진소방서, 차량용 주방용 K급 소화기 비치 독려에 나서

울진소방서(서장 제갈경석)는 겨울철을 맞아 빈번히 발생하는 화재에 대비하여 차량용 소화기와 주방용K급 소화기 설치를 독려하여 각 가정의 화재에 피해를 줄이는 노력을 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차량 화재는 폭염에 에어컨을 무리하게 가동하거나, 전선의 노후화, 장거리 운행으로 인한 엔진 과열 등이 주요 요인이다. 현행 법령에서 7인승 이상 승용·상용차는 차량용 소화기를 의무적으로 비치해야하나, 7인승 미만 차량에는 별도의 규정이 없다. 이에 모든 차량에 차량용 소화기 비치를 의무화하는 법안이 추진되고 있다.

 

 

아울러 주방화재로 인한 인명·재산 피해를 막기 위해 음식점과 다중이용시설, 노유자시설 등은 주방에 1개 이상의 주방용 소화기를 구입해야 한다. K급 소화기는 동·식물유로 인해 화재가 발생할 경우 기름막을 형성해 식용유의 온도를 낮추고 산소공급을 차단한다. 차량용 소화기 주방에서 사용하는 식용유는 끓는점이 발화점보다 높아 불꽃을 제거하더라도 재발화의 위험이 높다. ‘소화기구 및 자동소화장치의 화재안전기준’이 지난 2017년 개정됨에 따라 음식점 등 주방 면적이 25㎡ 이상인 곳에는 K급 소화기 1대를 비치하고, 25㎡ 마다 분말소화기를 추가로 비치해야 한다. 소화기는 대형 마트나 인터넷에서 쉽게 구입이 가능하다.
 
제갈경석 울진소방서장은 “화재 위험도가 큰 주방에 반드시 주방용 K급 소화기를 비치해 유사시 대비해야 한다”며 “홍보와 소방특별조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주방화재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태하 기자


울진 거벌모라문화유산지킴이회, 정기총회 개최로 새해 힘찬 출발의 시동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울진거벌모라문화유산지킴이회(회장 김정희)에서 지난 7일 울진문화원 3층 회의실에서 회원, 내빈 및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2025년도 힘찬 출발을 다짐하는 닻을 올렸다고 전했다. 이날 총회에는 지난 한 해 동안 실시한 문화유산지킴이회 활동 영상 소개 및 지난해 연말 안동시에서 개최된 국가유산지킴이 경상권역단체 간담회 및 활동 발표회에서 울진 거벌모라문화유산지킴이회가 활동 우수단체로 선정된 시상식을 진행하였으며, 적극적으로 활동에 참여한 회원 3명에게도 시상을 하여 그간의 노력을 격려하기도 하였다. 또한 문화유산 지킴이 활동 활성화를 위하여 봉화문화유산지킴이회(회장 김계중)와 상호 교류의 시간을 가졌으며 문화유산의 보존활동에 관심이 많은 신입회원 11명에 대한 가입식도 진행하였다. 이날 총회에 참석한 손병복 울진군수는 “우리 문화유산의 가치와 중요성을 강조하고 행정의 손길이 다소 미치지 못하는 문화유산에 대하여 문화유산지킴이회가 관심과 노력으로 가꾸어 나가는 데 대해 감사드린다”라며, “울진의 문화유산 지킴이로서 지역의 문화유산의 보존활동에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최태하 기자

울진군보건소-울진군의료원, 임산부 및 예비부모 건강관리 지원 업무협약 체결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임산부와 임신을 희망하는 부부의 건강관리를 위해 울진군의료원과 ‘임산부 지원사업’, ‘예비부부‧예비맘 건강관리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울진군보건소는 임신을 희망하는 예비부모와 임산부를 대상으로 건강관리 검사쿠폰을 지원한다. 예비부부‧예비맘 건강관리 지원사업은 B형간염검사, 소변검사, 흉부검사, 풍진(여성)검사 등 임신 전 기초검사를 지원하며, 남녀가 함께 건강한 임신을 준비할 수 있도록 돕는다. 임산부 지원사업은 임신초기 필수적인 산전검사(1회)와 초음파검사(2회)를 지원하여 가계의 경제적 부담을 낮추고 건강한 임신과 출산을 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한다. 대상자는 관내 주소지를 둔 임산부, 예비부부 신혼부부라면 누구나 신청가능하며, 울진군보건소 1층 모자보건실을 방문하여 검사쿠폰을 발급받은 후 울진군의료원에서 검사를 받을 수 있다. 관련문의는 울진군보건소 모자보건실(☎054-789-5072)로 하면 된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예비부모와 임산부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라며, 건강한 임신과 출산을 돕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최태하 기자




울진군에 어서와, 봄!... 다양하게, 특별하게 즐기는 울진 봄 여행 웅크리고 있던 모든 것들이 기지개를 켜는 봄이다. 무채색의 풍경은 알록달록 화려한 색으로 채워지고, 봄을 즐기려는 상춘 인파로 여기저기 시끌벅적하다. 오늘은 나만의 특별한 여행을 즐기고 싶은 분들을 위해 숲(산림욕), 온천(온천욕), 바다(해수(풍)욕)를 통해 삼욕을 즐길 수 있는 울진의 봄 여행 코스를 소개한다. 숲을 걸어 봄! 신선계곡 온정면 백암산 아래 깊고 푸른 골짜기 신선계곡. 선시골이라고도 불리는 이곳은 신선이 놀던 곳과 같다고 해서 신선계곡이라 불려진다고 전해온다. 계곡전체에 소나무와 참나무가 가득하고 계곡물과 어우러진 갖가지 형상 들의 바위들이 비경을 이루는 곳이다. 신선계곡에 들어서면 깊은 산속에 보기 힘든 웅장한 벽화를 만날 수 있다. 울진 금장광산의 광물찌꺼기 유실 방지 사업으로 세워진 콘크리트 벽에 울진 금강송을 테마로 그려진 벽화이다. 처음 그려졌을 때 보다는 빛이 바래기는 했지만 사실적으로 그려진 옹벽의 벽화는 살아있는 자연과 어우러져 묘한 매력을 선사하며 나름의 포토존 역할을 하고 있다. 계곡 대부분이 암반으로 이루어져 있는 신선계곡은 산행 초보자들도 어려움 없이 오를 수 있다. 탐방로 대부분이 나무데크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