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미래를 만들어 갈 학생들의 창의융합 능력을 북돋우고 협력적 문제해결능력을 함양하는 배움의 장이자 축제인 전국 초·중학생 창의융합 경진대회 본선대회를 지난 8월 예선대회를 거쳐 본선대회를 26일 개최했다. 올해는 코로나19의 상황으로 예선과 본선대회 모두 처음으로 온라인으로 대회를 개최해 미래 사회에 펼쳐질 사회 모습을 한발 앞서 경험하는 장이 됐다. 특히 예선을 통과한 본선 진출 팀들은 전국 각 지역의(광주, 세종, 울산, 경남, 대구) 출전 소재지 학교 교실에서 장소의 벽을 넘어 화상으로 만나 손을 흔들며 서로 인사하고 경쟁을 떠나 새로운 공간에서 만나 축제를 즐겼다. 이날 참여한 모든 학생은 한국의 닐 암스트롱이 됐다. 이번 대회는 각 지역 해당 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초등학생 205팀(410명), 중학생 132팀(264명)이 참가했다. 본선대회에는 2인 1팀으로 예선과제 우수 학생 초등 50팀과 중등 31팀이 열전을 펼쳤으며, 본선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과 지도교사에 교육부장관상, 교육감상, 부상이 수여된다. 이 대회는 팀별로 프로젝트형 문제를 해결하고, 문제 해결 과정을 프레젠테이션하는 등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창
대구시는 시민들의 물 재이용 및 절약에 대한 높은 관심과 호응에 힘입어 올해 빗물 이용시설 설치 지원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빗물 이용시설(일명 '빗물 저금통')은 강우 시 건물의 지붕, 벽면을 타고 내려오는 빗물을 간단히 여과한 후 이를 저류조에 저장했다가 조경이나 청소, 화장실 등의 용도로 재이용하는 시설로, 올해는 유치원, 어린이집, 일반주택, 근생시설, 아동복지시설 등 27곳에 설치를 완료했다. 지원대상은 지붕 면적이 1천㎡ 미만인 건축물과 건축면적이 5천㎡ 미만인 공동주택 등이며, 빗물 저장시설의 용량에 따라 2t 이하는 최대 300만원, 2t 초과는 최대 1천만원의 범위에서 설치비용의 최대 90%까지 지원했다. 특히 올해도 지원 첫해인 2016년 대비 63% 정도 증가한 51곳이 신청해 빗물 이용시설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크게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빗물 이용시설을 설치한 서구 소재 창의나라어린이집 천송하 원장은 "아이들에게 빗물 이용시설의 원리와 작동법을 설명하고 직접 화단에 물을 주는 등의 체험교육을 했다"며 "어린이들이 체험교육을 통해 빗물도 소중한 수자원이라는 인식과 함께 물 절약의 중요성을 일깨워줄 수 있어 다른 어린이집에
대구시는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현장 많은 체육활동 서비스가 취소 또는 연기됨에 따라 생활체육 영상자료를 제작해 대구체육생활포털과 구·군 체육회 홈페이지에 제공하고 있다. 생활체육 교실 영상은 시니어 체육 교실 강사와 구·군 생활체육지도자들이 비대면 지도 활동 등에 활용하기 위해 단순한 동작과 반복 운동 형태로 시민들이 흥미를 가질 수 있는 다양한 형태의 콘텐츠로 제작해 제공되고 있다. 시니어 체육 교실은 강사 9명(3인 1조)이 지도 동영상에 출연해 고령 인구 증가로 어르신들에게 필요한 근력, 근지구력, 유연성 강화를 위한 요가, 체조, 스트레칭 등의 프로그램을 제작했다. 완성된 동영상은 대구생활체육포탈 홈페이지에 7월부터 올리고 있다. 또한 생활체육 지도를 통해 시민건강 지킴이 역할을 담당해온 생활체육지도자들은 코로나19로 중단된 현장 수업 대신, 홈 트레이닝 동영상을 직접 제작해 구·군 체육회 홈페이지 및 유튜브에 제공하고 있다. 박희준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코로나19의 감염 우려로 시민들의 체육활동이 위축된 상황에서 시민들이 집에서도 생활체육활동을 지속할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의 영상이 제공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자료출처 : 대구광역
김정재 국회의원(국민의힘·포항북구)은 4일 제9호 태풍 ‘마이삭’ 피해지역을 찾아 응급복구 상황을 점검하고 신속한 피해복구 지원을 약속했다. 김정재 의원은 이날 포항시 북구 기계·기북·죽장면 과수농가를 찾아 피해현황을 살펴보고 피해농가와 간담회를 가졌다. 특히 김 의원은 간담회를 통해 현장보존을 원칙으로 하는 손해사정인의 농작물재해보험 손해평가 방식으로 인해 피해복구가 제때 이뤄질 수 없다는 농민들의 어려움을 청취했다. 이에 농협중앙회와 손해사정사 관계자를 통해 농작물재해보험 손해평가 방식 변경을 요구하여, 신속한 피해복구와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사방법을 변경하기로 했다. 이어 김 의원은 태풍에 작물이 쓰러진 흥해읍·신광면 논밭을 둘러보고, 죽장면 상옥리 하우스 농가·흥해읍 오도1리 어촌계, 송라면 조사리·청하면 이가리 양식장, 청하·송라면 팬션촌 등 피해현장을 점검했다. 김정재 국회의원은 “유례없이 길었던 장마에 피해를 입었는데 엎친 데 덮친 격으로 태풍 피해까지 입으면서 농민들이 정말 힘든 시기를 겪고 있다”면서 “관계부처와 협의를 통해 복구는 물론 피해보상을 위한 대책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제10호 태풍 ‘하이선’
대구시는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서민 생활과 집결된 전통시장, 대형마트, 여객터미널 등 다중밀집시설에 대한 안전관리 이행실태 점검을 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추석 명절을 대비해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를 집중 확인·점검해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재난 발생을 예방하기 위한 것이다. 점검 대상은 전통시장, 대형마트 등 판매시설 144개 소, 영화관 등 문화 및 집회 시설 32개 소, 고속·시외버스터미널 4개 소, 유원시설 11개 소 등 197개 소이다. 대구시 점검반은 건축, 소방분야 민간전문가와 합동으로 2개 소, 정부합동안전점검단과 1개 소(동대구터미널)를 표본 점검하며, 구·군은 기관별 자체계획에 따라 9월 7∼25일까지 3주간 점검을 한다. 주요 점검 사항으로는 ▲소방시설, 피난·방화시설 유지·관리 등 소방안전관리 적정 여부 ▲건축물 주요 구조부재의 균열, 누수 등 결함 발생 여부 ▲승강기, 에스컬레이터, 전기, 가스 안전관리 및 작동상태 확인 ▲코로나19 대응 가이드라인 준수 여부 등이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직접 현장 개선하고, 현장 조치가 어려운 경우에는 사업자에게 신속한 시정 조치를 통해 시민들이 안전하게 시설을 이용할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오는 7일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불안·공포·우울 심리를 응원·긍정·감사하는 분위기로 바꾸기 위해 '따뜻한 삶을 함께하는 감사하기 실천 UCC' 2종을 제작해 보급한다. 이 동영상은 6월 22일부터 7월 3일까지 진행한 '따뜻한 삶을 함께하는 감사하기 실천 UCC 공모전'의 수상작을 활용해 감사하기/마음 백신 2개 분야(각 3분 내외)로 제작했으며, 생활 속에서 감사하기 실천과 응원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감사하기 분야 동영상은 '∼때문에'가 아니라 '∼덕분입니다'의 긍정적인 시각으로 삶 속에서 감사하기를 실천하고 함께 나누는 활동을 통해 따뜻한 마음과 긍정적인 정서를 키워갈 수 있도록 했다. 마음 백신 분야 동영상은 코로나19로 인해 몸과 마음을 다친 대구 시민들을 위해 감사와 응원 메시지로 지친 마음을 치유해 주고자 제작됐다. 코로나19의 시작과 현재까지의 과정에서 방역을 위해 고생하시는 의료진들, 학교 선생님, 부모님께 코로나19로 인해 지친 마음과 불안함을 극복하도록 감사와 응원을 실천했다. 대구시교육청 김차진 미래교육과장은 "감사하기 실천은 작은 행동이지만 운동을 해 근력을 키우듯이 긍정의 마음 근육을 키울 수 있는
대구시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해 시정에 반영하고자 '2020년 제1회 시민·공무원 정책 제안 공모'를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공모의 주제는 대구시 시정 발전·개선을 위한 아이디어(안전, 복지, 경제, 환경, 교통, 관광 등 전 분야)이며,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자유롭게 아이디어를 제출할 수 있다. 응모 기간은 8월 11일부터 9월 8일까지이며, 대구시 홈페이지 토크대구와 국민신문고, 우편, 팩스로 참여할 수 있다.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방문 신청은 받지 않는다. 접수된 제안은 업무 담당 부서의 검토와 공무원으로 구성된 제안 실무위원회의 심의,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온라인투표 등을 거쳐 제안심사위원회에서 최종 심사한다. 심사 결과는 11월 초 대구시 홈페이지에 공개할 예정이며 우수제안에 대해서는 시장상과 함께 부상금을 지급한다. 대구시는 공모 과정에서 시민이 공감하는 시정을 끌어내기 위해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온라인투표를 하고 있다. 특히 2017년부터는 제안한 시민을 사업추진 부서의 명예책임과장으로 모시는 '시민책임과장제'를 새롭게 시행해 제안한 시민이 그 제안의 실행과정까지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제안의 신청-심사-실행에 이르는
대구지역 각급 학교(초, 중, 고, 특)는 이번 여름방학이 끝나고 개학할 때는 전체 학생이 매일 등교하는 '정상 등교'를 실시한다. 대구시교육청은 그동안 학교 현장의 노력과 협조로 38일째(8월 10일 기준) 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는 등 대구지역의 감염병 상황이 매우 긍정적인 모습을 보여 특별한 사정이 있는 학교를 제외하고는 여름방학 후 개학과 동시에 모두 정상 등교를 시행한다는 방침이라고 11일 밝혔다. 유치원의 경우는 유아기 발달 특성을 고려해 정상 등원 및 2부제 등원을 병행 실시할 예정이다. 시 교육청은 지난 6월 학교가 본질적인 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등교 방식을 자율적으로 선택하는 등교수업 개선안을 마련해 관내 451개 초, 중, 고등학교 중 224개 교, 유치원 340개 원 중 261개 원, 특수학교 전체 9개 교에서 이미 정상 등교를 운영해 오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축적된 역량과 '위드(with) 코로나' 시대에서 일상생활 방역 및 학교 교육 정상화를 병행하는 노력의 필요, 원격수업과 등교수업의 병행으로 인한 학력 격차와 기초학력 미달을 우려하는 목소리에 능동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는 인식 아래 지난 7월 23일에는 여름방학
대구시는 지난해 7월 지정된 '대구 스마트웰니스 규제 자유 특구'에서 비식별화된 의료정보를 의료기기 개발과 의료서비스 등에 활용하는 '사물인터넷(IoT) 기반 웰니스 정보서비스 플랫폼 구축사업'을 15일부터 본격 착수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해 당초 계획대로 실증 추진이 어려울 가능성도 있었으나 직접 점검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영상회의 등 비대면 가용수단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사전준비(안전 부대조건 이행, 책임보험 가입, 이용자 고지 등) 과정을 면밀히 살펴 계획된 일정대로 실증에 착수하게 됐다. 최근 웰니스 산업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춰 정보통신기술(ICT)과 사물인터넷(IOT)의 도입으로 '맞춤형 의료·헬스케어'로 진화 중이나 '의료법' 등 관련 규제로 첨단 의료서비스 시장 진입에 한계가 있었다. 특히 그동안 '의료법'의 제약으로 의료정보를 활용해 학술 연구개발 수행만 가능했던 한국산업기술시험원(이하 KTL), 대구테크노파크(이하 대구 TP) 등이 산업적 활용 목적으로 IoT 기반의 의료기기 개발에 필요한 각종 AI 알고리즘 초기모델(알고리즘 개발 플랫폼)을 도출하고 그 결과물을 기업에 제공하는 방식으로 웰니스 기업에 대한 의료정보 활용의 길을 열
대구시립국악단은 이달부터 12월까지 총 5회에 걸쳐 대구문화예술회관 비슬홀에서 무료 상설공연인 화요 국악 무대 '화통_ 화요일, 국악으로 통하다'를 개최한다. 공연은 시립국악단 단원들의 기획안으로 꾸며지며 매월 색다른 국악 무대로 관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오는 21일에 있을 첫 번째 화요 국악 무대는 '앙상블의 밤'이라는 주제로 펼쳐진다. 대중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퓨전 국악곡 'Prince of Jeju', '달을 꿈꾸는 소년', '新타령 2020' 등을 국악 합주로 연주하며 가야금 독주 'One sweet day', 소금 독주 '봄비'로 국악기의 고유한 매력을 전한다. 또한 소리꾼 김수경이 출연해 '아리요', 'Let me fly' 등 시원한 소리 무대까지 선사한다. 화요 국악 무대 시리즈의 첫 문을 여는 공연인 만큼 '어울림'에 중점을 두어 여러 국악기의 조화와 함께 전통과 현대의 감각적 만남을 꾀한다. 8월 혹서기를 쉬고 이어지는 9월의 공연 주제는 '고전 춤 무대'로 궁중무용과 민속무용 등 전통 한국무용의 아름다움을 전한다. 10월에는 '박은경 류경혜 2인 음악회 12+2'로 해금과 가야금을 중심으로 한 무대를 펼쳐 보인다. 11월에는 '류상철